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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 옐로스톤 여행기 4. 아이다호폴스 숙소 -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코튼트리인 호텔 숙박 후기 / Best Western Plus CottenTree Inn, Idahofalls

by 오이클 2023. 7. 30.

 

 

2023년 6월.

옐로스톤 국립공원 / Yellowstone National park 여행의 네번째 이야기이다.

 

 

 

우리가 살고있는 남가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에 내린 후 렌트카를 이용해 옐로스톤까지 가는길이 약 6시간 넘게 소요되기에 중간지점에서 하루를 보낸 뒤 다음날 일찍 옐로스톤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그 중간지점이 바로 아이다호 주에 있는 아이다호폴스/Idahofalls 라는 도시이다.

 

옐로스톤 전체 여행 루트

옐로스톤 여행의 첫 번째 일정은 위 지도 상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 (A) 에 내려서 아이다호 폴스 (B)까지 이동하는 루트였다. A에서 B까지의 이동경로는 대부분 고속도로였고 대략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고속도로에서 어댑티브 크루즈를 이용했기 때문에 운전 피로도는 높지 않았다.

 

 

아이다호폴스라는 폭포가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그렇게 인지도가 높은 관광지는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옐로스톤으로 향하는길에 하루정도 쉬어가는 도시로 알려져있다. 우리는 그동안 쌓아두었던 호텔 포인트를 이번에 다 털어버리기로 했고 베스트웨스턴 포인트 32,000점을 이용해 아이다호 폴스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코튼트리 인 / Best Western Plus CottonTree Inn 호텔을 예약했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코튼트리인 주소: 900 Lindsay Blvd, Idaho Falls, ID 83402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코튼트리 인 호텔 전경

베스트웨스턴 호텔의 경우 고급지거나 팬시한 호텔과는 거리가 있지만 가족 여행하면서 저렴하게 숙박하고 무료 조식까지 챙겨먹을 수 있기에 미국온 이후로 몇 번 이용했다. 그리고 포인트도 잘 쌓아줘서 이번에 포인트 숙박을 할 수 있었다.

 

 

호텔 로비

외부에서 본 모습보다는 내부의 모습이 훨씬 깔끔했던 호텔이다. 좌측으로 체크인 데스크가 있고 우측으로 실내 수영장이 있는 구조이다.

 

 

조식 공간

로비 안쪽으로는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객실 복도

베스트 웨스턴 호텔을 많이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여섯군데는 다녀본 것 같은데 그 중에 가장 밝고 현대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그 동안 다녔던 곳이 다 오래된 호텔이었을지도 모르겠다.

 

 

1층 객실

어쩌다보니 1층 객실을 배정받았다. 129호

 

 

2 Queen Beds

아이 둘과 함께하는 여행이었기에 2개의 퀸 침대가 있는 방을 예약했고 예약한 방을 그대로 배정받았다. 방 크기나 침대 크기는 무난한 편이다. 나머지 가구와 텔레비전은 좀 오래된 듯한 느낌(사실 베스트웨스턴 호텔이 다 비슷한 분위기이다).

 

 

욕실

욕실은 최근에 한번 리모델링을 했는지 바닥이 상당히 깨끗했다.

 

 

세면대

세면대가 욕실안에 없고 욕실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위치하고 있었다.

 

 

주차장 뷰

1층이라 외부 풍경이 없겠거니 했지만 주차장 뷰일줄이야. 게다가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보행로가 바로 앞에 있어서 커텐을 치지 않을 수 없었다. 짧은 시간 숙박하고 떠날 곳이었지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다.

 

 

아이다호 폭포 구경
Idaho Falls

아이다호 폴스 / Idaho Falls

도시의 이름이 아이다호 폴스인데 실제로 아이다호 폭포가 있다. 숙소에서 차로 약 5분거리에 있어서 구경을 와봤는데 위와 같은 나즈막한 느낌의 폭포이다. 폭포라고 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넓게 펼쳐져 있는 폭포가 나름 볼 만 했다.

 

 

베스트웨스턴 드리프트우드 인 호텔

아이다호 폭포 바로 앞에 베스트 웨스턴 호텔이 하나 더 있었다. 호텔 모습이 일종의 롯지처럼 너무 이뻤고 폭포 바로 앞에 있어서 위치도 좋아보였다. 처음에 예약할 당시에 아이다호 폴스에 베스트 웨스턴 호텔이 두 개 나왔는데 하나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코튼트리 인 / CottentTree Inn)이고 나머지는 일반 베스트웨스턴(드리프트우드 인 / Driftwood Inn)이었는데 플러스로 예약을 했었는데 여기를 알았다면 여기를 예약했을 것이다. (플러스가 안붙은 일반 베스트웨스턴 호텔의 경우 길거리 바로 옆에 있는 모텔 정도의 등급이라고 보면 되는데 여기는 그런 모텔보다는 훨씬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곳이었다)

 

 

무료 조식

무료 조식

미국의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거의 대부분 무료 조식을 제공한다. 호텔마다 조금의 메뉴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빵, 시리얼, 와플 정도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편이다.

 

 

아이다호 감자

여기 호텔에서는 감자도 제공이 되었는데, 아이다호 주가 미국 전체에서 가장 감자 생산량이 많은 주라고 한다. 게다가 감자 맛도 뛰어나서 대부분의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아이다호 감자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호텔에서 제공된 감자도 정말 엄청 맛있어서 여러번 가져다 먹었다.

 

 

우리는 전날 아이다호 폭포를 구경한 후 월마트로 이동하여 옐로스톤에서 먹을 물과 식량을 왕창 구입한 뒤 차량에 넣어두고 다음날 조식을 먹은 후 바로 옐로스톤으로 향했다. 잠깐 스쳐가는 도시로 다녀온 아이다호폴스인데 생각보다 마을 분위기도 좋았고 월마트도 호텔 가까이에 있어서 하루 숙박한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

 

 

옐로스톤 여행기는 아래 순서로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1. 프롤로그
  2. 롱비치 공항/LGB →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SLC - 사우스웨스트 항공 탑승 후기
  3. 허츠렌트카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 지점 - 포드 익스페디션 렌트 후기
  4.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코튼트리 인 숙박 후기 & 아이다호 폴스 여행 후기
  5. 올드페이스풀 스노우 롯지 숙박 후기
  6. 그랜트빌리지 롯지 숙박 후기
  7. 레이크 옐로스톤호텔 캐빈 숙박 후기
  8. 옐로스톤 국립공원 볼거리 요약
  9. 햄튼인 파인데일 호텔 숙박 후기
  10. 하얏트 플레이스 솔트레이크 시티 다운타운 호텔 숙박 후기
  11. 솔트레이크 시티 여행 - 보네빌 소금사막, 유타 주 청사
  12.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SLC → 롱비치 공항/LGB - 사우스웨스트 항공 탑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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