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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 옐로스톤 여행기 6. 그랜트 빌리지 롯지 숙박 후기, 근처 음식점 후기 / Grant Village Deluxe Lodge 2 Double

by 오이클 2023. 8. 4.

 

 

2023년 6월.

 

 

미국 옐로스톤 여행기의 여섯번째 이야기이다.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 에 입장한 뒤 첫번째 숙소는 올드페이스풀 스노우 랏지였고 두 번째 숙소는 그랜트 빌리지/Grant Village 였다. 원래 1년전에 예약할 떄 맘모스/Mammoth 지역에 호텔을 예약해두었는데 작년에 발생한 옐로스톤 홍수가 아직 복구되지 않아 맘모스 호텔의 예약이 취소되었고 취소하면서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부의 숙소를 조금 싸게 예약할 수 있는 코드를 받았다.

 

하지만 여행을 2-3주 정도 앞두고 일어난 일이었기 때문에 맘에 드는 숙소는 구하기 어려웠고 그러다가 객실 여유가 있는 곳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된 곳이 그랜트빌리지이다. 게다가 가격까지 많이 올라버린 시점이라 1년전에 맘모스 호텔을 예약했던 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예약하게 되었다. 1박에 거의 330달러를 주고 자게 된 곳이다.

 

그랜트빌리지 지역은 사실 갈 계획이 없었는데 막상 다녀오고 보니 옐로스톤의 지역 중에서 가장 덜 번화한 곳이어서 하루를 보내기에는 조금 아쉬운 지역이었다.

 

 

그랜트 빌리지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옐로스톤호수/Lake Yellowstone의 서쪽에 붙어있는 지역이다.

 

 

그랜트 빌리지 롯지 체크인 카운터

그랜트 빌리지 롯지의 체크인을 하는 곳이고 내부에 작은 스토어가 있던 건물이다.

 

 

그랜트빌리지 지도

그랜트 빌리지도 나름 지역이 크긴했으나 그리 번화한 곳이 아니라 편의시설등은 조금 부족한 편이었고 다른 옐로스톤의 지역에 비해 관광객도 적은 편이었다.

 

 

앤텔로프 랏지

우리가 배정받은 숙소는 그랜트 빌리지 내부의 여러 랏지 건물 중 앤텔로프 랏지였다.

 

 

롯지 외부

외부의 모습은 대략 위와 같은 느낌의 건물이었다.

 

 

1115호

1층 객실로 배정받았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이라 1층이 편하다.

 

 

그랜트 빌리지 롯지 내부

우리는 Deluxe Lodge 2 Double 객실을 예약했고, 내부의 모습은 더블침대 두개가 놓여진 호텔방 느낌의 숙소였다. 크기는 일반적인 호텔에 비하면 조금 작은편이다.

 

 

화장실

롯지 느낌보다는 미국의 저가 호텔의 느낌이 많이 나는 객실 내부였다.

 

 

샤워부스

욕조는 없었고 샤워부스가 화장실 한 켠에 있었다.

 

 

냉장고

미국 국립공원 롯지에서 보기 힘든 냉장고가 있었다. 빵빵하게 작동하지는 않았지만 가지고 있는 아이스박스에 가지고 다니던 일부 식량을 냉장 보관하고 아이스팩을 다시 냉동할 수 있었다.

 

 

외부 풍경

객실에서 바라본 외부 풍경은 주차장 뷰.

 

 

곰돌이 비누

옐로스톤 내부의 숙소에서는 모두 곰돌이 모양의 비누를 어메니티로 제공하는 듯 하다.

 

 

온풍기

우리가 방문한 시기는 6월중순이었는데 저녁에는 쌀쌀해서 위와 같이 생긴 온풍기를 작동해보았는데 객실 내의 공기를 충분히 데우기에는 조금 부족했던 온풍기였다. 바람이 나오는 방식이 아니고 온풍기 내부에 열선이 있고 그냥 그 열기가 퍼져나가는 식의 온풍기였다.

 

 

 

 

그랜트 빌리지 음식점

그랜트 빌리지가 그렇게 번화한 곳이 아니다보니 빌리지 내부에 식당은 딱 두곳이 있었는데 하나는 멕시칸 음식점이고 다른 하나는 조식등을 먹을 수 있는 일반 음식점이었다.

 

 

레이크 하우스 레스토랑

체크인을 마친 뒤 그랜트 빌리지를 둘러보다가 배가고파 들어가게된 레스토랑이다.

 

 

호수뷰 레스토랑

옐로스톤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호수 뷰 레스토랑이었다.

 

 

0123
나쵸, 타코, 츄러스

멕시칸 음식점이라 멕시칸 요리만 팔고 있었는데 양이 조금 적은 편이었다. 타코는 딱 두개 나오는데 5달러에서 10달러까지 했던 곳.

 

 

그랜트 빌리지 레스토랑

그랜트 빌리지에서 들렀던 두 번째 음식점은 조식을 먹기 위한 그랜트 빌리지 레스토랑이다. 조식을 먹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전날 멕시칸 음식을 부실하게 먹고 일어나서인지 모두가 배고프다고 해서 조식을 먹기위해 위 식당을 찾게되었다. 조식 가격은 어른은 16.25달러, 아이는 8.95달러였다. 

 

 

그랜트 빌리지 레스토랑 내부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은 나름 분위기가 있는 곳이었다. 전날 저녁을 멕시칸 음식말고 여기서 먹었으면 차라리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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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과일, 스크램블드 에그, 베이컨, 감자 등등

일반적인 미국식 아침식사 메뉴가 제공되었다. 팁 포함해서 거의 어른은 인당 18달러정도였는데 가성비는 조금 떨어지는 곳이었다.

 

 

그랜트 빌리지 롯지 후기 요약
Grant Village Lodge
  • 그랜트 빌리지는 옐로스톤 지역 중 가장 덜 번화한 곳이다.
  • 옐로스톤 호수가 옆에 있지만 딱히 볼건 없다.
  • 짧은 일정으로 옐로스톤에 온다면 스킵해도 좋은 곳이다.
  • 그랜트 빌리지 레스토랑의 조식은 조금 아깝다. 가져온 음식을 먹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 먹는 걸 추천

 

 

옐로스톤 여행기는 아래 순서로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1. 프롤로그
  2. 롱비치 공항/LGB →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SLC - 사우스웨스트 항공 탑승 후기
  3. 허츠렌트카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 지점 - 포드 익스페디션 렌트 후기
  4.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코튼트리 인 숙박 후기 & 아이다호 폴스 여행 후기
  5. 올드페이스풀 스노우 롯지 숙박 후기
  6. 그랜트빌리지 롯지 숙박 후기
  7. 레이크 옐로스톤호텔 캐빈 숙박 후기
  8. 옐로스톤 국립공원 볼거리 요약
  9. 햄튼인 파인데일 호텔 숙박 후기
  10. 하얏트 플레이스 솔트레이크 시티 다운타운 호텔 숙박 후기
  11. 솔트레이크 시티 여행 - 보네빌 소금사막, 유타 주 청사
  12.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SLC → 롱비치 공항/LGB - 사우스웨스트 항공 탑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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