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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 옐로스톤 여행기 7. 레이크 옐로우스톤 호텔 캐빈 숙박 후기, 호텔 레스토랑 저녁 식사 후기 / Lake Yellowstone Hotel Cabin 2 Double and Dining Room Dinner

by 오이클 2023. 8. 9.

 

 

2023년 6월.

 

옐로스톤 여행기의 일곱번째 이야기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의 캐빈에서 하룻밤을 숙박한 후기와 옐로스톤 호텔 다이닝 룸에서 가진 저녁식사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은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부에 있는 옐로스톤 호수 옆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 형식의 객실도 있지만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이었기 떄문에 호텔 객실보다는 오두막 형식의 캐빈 객실이 더 괜찮을 것 같아 두 개의 더블 침대가 있는 객실을 예약했다. 숙소 예약 금액은 300달러정도 였다.

 

옐로스톤 롯지, 호텔 등 숙소 예약 공식사이트: https://secure.yellowstonenationalparklodges.com/booking/lodging

 

Xanterra

 

secure.yellowstonenationalparklodges.com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 주소: Yellowstone National Park, 235 Yellowstone Lake Rd, Yellowstone National Park, WY 82190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 캐빈 후기
Lake Yellowstone Hotel Cabin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 본관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 건물은 위와 같이 노란색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예약한 캐빈 객실은 이 호텔 건물에 있지 않지만 체크인은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서 이루어진다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 프론트

프론트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며 호텔 내부를 살짝 구경했다. 고전적인 느낌이 나는 호텔이랄까.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 캐빈 객실

우리가 예약한 캐빈객실이다. 어떻게 보면 가건물의 느낌이 나는 건물인데 한 동에 객실 두개가 위치하고 있다. 주차도 바로 앞에 할 수 있고 아이들이 객실 내부에서 막 돌아다녀도 단층이라 걱정이 덜한편이었다.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 캐빈 객실 내부

우리가 에약한 객실은 Cabin 2 Double 객실인데 위와 같이 생겼다. 올드페이스풀에서도 캐빈 객실에서 숙박했었는데 거기보다는 좀 더 깔끔하고 크기도 넓은 편이었다.

 

 

히터 등

에어컨은 보지 못했으나 히터가 있었다. 6월 중순의 엘로스톤은 밤이되면 꽤 쌀쌀해서 히터를 들고 잤다.

 

 

 

화장실

화장실 옆에는 도어가 있었는데 옆 방과 이어지는 커넥팅 도어였다. 캐빈 두 객실을 대가족이 빌렸을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옆 객실과 남남이었기 때문에 무쓸모.

 

 

샤워부스와 변기

샤워부스와 화장실 모두 깔끔했다. 

 

 

창밖 뷰

체크인을 하고 짐정리를 하고 났더니 잠깐 동안 소나기가 내렸다. 창 밖으로는 캐빈 객실동이 보였다. 저녁과 아침에는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잔디밭에 엘크들이 나타나 좋은 구경거리가 되어줬다.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 다이닝 레스토랑 후기
Lake Yellowstone Hotel Dining Room

 

캐빈에서는 취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녁식사는 옐로스톤 호텔 다이닝 룸을 예약해두었다. 옐로스톤 내부의 마을마다 있는 호텔이나 롯지의 레스토랑들은 예약이 매우 치열한 편이어서 미리미리 예약해야한다. 특히 이번에는 다른 일행 두명과 같이 저녁식사를 하기로 되어 있어서 총 여섯자리가 필요했는데 약 2-3주전에 예약에 성공할 수 있었다.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다이닝 룸은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 내부에 있어서 캐빈에서 옐로스톤 호수까지 산책을 하면서 걸어갔다.

 

 

다이닝 룸 입구

다이닝 룸 입구에서 예약확인을 한 후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다이닝 룸 내부

내부는 위와 같이 고풍스런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다.

 

 

냅킨과 실버웨어

정말 오랜만에 포크가 두개 나오고 순백의 테이블보가 있는 레스토랑에 온 것 같다.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 다이닝 룽 메뉴

분위기가 좋고 손님도 많은 만큼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다. 그리고 코코뱅 (Coq Au Vin) 등 프랑스 어로 된 음식메뉴가 많았다. 불어로 메뉴 이름이 쓰여져 있고 아래줄에는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다.

 

 

키즈메뉴

미국 식당에서 가장 좋은 건 키즈메뉴가 거의 다 준비되어 있고 대체로 가성비가 좋다는 점이다. 여기도 키즈메뉴가 꽤 괜찮은 편이었다.

 

 

Coquilles St-Jacques

프랑스어로 Coquilles St-Jacques라는 메뉴였는데 영어 설명에 있는 Scallop 하나 보고 주문했다. 가리비 요리이다. 애피타이저로 주문했는데 하나에 22달러. 맛있긴 하지만 양이 너무 적은 요리였다.

 

 

 

Coq Au Vin

유일하게 읽을 수 있었던 불어 메뉴. 코코뱅. 이 요리도 정말 맛있긴 했는데 닭다리 하나에 28달러로 가성비는 안좋은 편이다.

 

 

Steak Au Poivre

12온즈짜리 뉴욕스트립 스테이크이다. 내 입맛에는 가장 잘 맞는 요리였는데 역시나 양이 적은게 아쉽다. 특히나 스테이크라고 44달러나 하는데 12온즈 밖에 안된다니....

 

 

키즈메뉴

아이들이 주문한 키즈메뉴의 파스타이다. 내가 파스타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후덜덜한 계산서

어른 넷, 아이 둘이 정말 맛있지만 배고프게 먹고 276달러가 나왔다. 여기에 팁까지 더하면 거의 320달러가 된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부에서 맞는 마지막 밤이었고 손님 두명까지 있어서 조금 무리했다. 

 

 

레이크 옐로스톤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호텔 바로 뒤에 있는 옐로스톤 호수 근처를 간단히 산책했다. 엘크가 자주 나온다고 해서 호수주변을 돌아다니며 엘크 구경을 해보았는데 막상 마음먹고 찾으러 다니니 보이지 않았다. 다음날 일행은 엘크와 늑대까지 봤다고 한다.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 캐빈과 다이닝 룸 후기 요약
  • 옐로스톤에 있는 롯지, 호텔의 캐빈 중 가장 깨끗하다.
  • 옐로스톤 호수는 그냥 호수일 뿐 딱히 볼게 없다.
  •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 다이닝 룸은 분위기 좋은 맛집은 분명하지만 비싸다.

 

 

 

옐로스톤 여행기는 아래 순서로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1. 프롤로그
  2. 롱비치 공항/LGB →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SLC - 사우스웨스트 항공 탑승 후기
  3. 허츠렌트카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 지점 - 포드 익스페디션 렌트 후기
  4.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코튼트리 인 숙박 후기 & 아이다호 폴스 여행 후기
  5. 올드페이스풀 스노우 롯지 숙박 후기
  6. 그랜트빌리지 롯지 숙박 후기
  7. 레이크 옐로스톤호텔 캐빈 숙박 후기
  8. 옐로스톤 국립공원 볼거리 요약
  9. 햄튼인 파인데일 호텔 숙박 후기
  10. 하얏트 플레이스 솔트레이크 시티 다운타운 호텔 숙박 후기
  11. 솔트레이크 시티 여행 - 보네빌 소금사막, 유타 주 청사
  12.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SLC → 롱비치 공항/LGB - 사우스웨스트 항공 탑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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