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아이들과 함께한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가족 여행에서 2박을 숙박한 엠버시 스위츠 나이아가라폴스 호텔 / Embassy Suites by Hilton Niagara Falls Fallsview 의 후기이다.
약 7년전에는 나혼자 나이아가라 폭포에 여행을 왔었고 그 당시에는 힐튼 나이아가라 호텔에 숙박을 했었다. 나이아가라에 폭포를 객실에서 볼 수 있는 힐튼 계열 호텔로는 힐튼 나이아가라 호텔과 엠버시 스위츠 호텔이 있는데 힐튼 나이아가라 보다는 엠버시 스위츠가 폭포에 더 가깝고 앞을 가로막는 건물도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엠버시 스위츠 호텔에서 자보기로 했다. 예전 힐튼 나이아가라 호텔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나이아가라 폭포를 객실에서 보고자 한다면 본 포스팅과 7년전 힐튼 호텔 리뷰도 같이 보고 판단하는것을 추천!
미국/캐나다-나이아가라 여행::힐튼 나이아가라 호텔 투숙기
엠버시 스위츠 나이아가라 폴스뷰 호텔의 전경이다. 아마도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텔일 듯 하다.
엠바시 스위츠 나이아가라 폴스뷰 호텔 주소: 6700 Fallsview Blvd, Niagara Falls, ON L2G 3W6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매우 가까운 호텔이기 때문에 폭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호텔 중 하나이다.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 내려서 허츠 렌트카에서 테슬라를 받아 나이아가라에 도착했다. 테슬라 오토 파일럿 때문에 약 2시간의 운전이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엠버시 스위츠 나이아가라 호텔 지하에는 셀프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데 이 동네 주차비가 정말 사악하다. 하루에 캐나다달러로 70불이다. 거의 7만원에 육박하는 말도 안되는 주차비. 카지노 호텔에 주차하고 걸어오는 조금 더 저렴한 방식도 있는데 귀차니즘에 그냥 호텔 지하에 주차를 했다. 토론토 공항에서 테슬라 모델3를 렌트한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캐나다 토론토 - 허츠 렌트카 테슬라 모델3 렌트 후기 / 토론토 피어슨 공항, 허츠 얼티메이트 초이스
엠버시 스위츠 나이아가라폴스 폴스뷰 호텔 후기 시작
주차장에서 로비까지 이어지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
호텔 규모가 크다보니 체크인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조금 복잡했던 로비이다.
호텔 리셉션 데스크에 써있던 주차비 안내.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큰 대안이 없어서 온사이트 주차를 했다. 온사이트 주차는 호텔 지하에 셀프 주차를 하는 것이고, 오프사이트는 호텔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셔틀을 타고 오는 방식이다. 주차비에 세금까지 붙어서 거의 캐나다달러로 87.50 이다.
호텔 객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이다. 42층까지 있는 정말 높은 호텔이다. 엘리베이터가 5대 있었는데 아침식사시간이나 체크아웃시간에는 엘리베이터 타는게 조금 복잡하기도 했다.
배정받은 객실은 2505호였다. 예약 당시에 FALLVIEW/2QN STE/ FLR10-15 유형의 객실로 예약을 했는데 힐튼 앱을 통해 체크인하려고 하니 업그레이드가 되었는지 25층 객실이 선택가능하여 냅다 제일 높은 곳으로 선택했다.
엠버시 스위츠 호텔은 아이를 동반하여 가족여행을 갈 떄 우리 가족이 가장 선호하는 호텔인데 전 객실이 스위트 형태로 되어 있어서 객실의 넓이가 넓고 아침식사를 무료로 준다는 장점이 있다. 엠버시 스위츠 나이아가라 호텔의 경우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위 사진 처럼 쇼파가 있는 거실공간이 있고 문을 하나 더 열고 들어가면 침실이 나오는 형태였다.
퀸 침대가 두개 있는 객실이다. 침실크기도 적당히 넓어서 답답함도 없었다.
조금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깔끔했던 화장실. 그리도 월풀 욕조까지 있었던 욕실이다.
컨디셔너 빼고는 뉴트로지나의 샴푸, 로션 들이다.
이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다. 객실에서 나이아가라의 미국 폭포, 캐나다 폭포를 모두 볼 수 있다는 것. 엠버시 스위트 나이아가라 호텔의 객실 유형에는 City view, Canadian Falls view, US/Canadian Falls view 이렇게 있는데 US/Canadian Falls View 객실을 선택해야 위와 같이 두 개의 폭포를 객실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객실 높이는 20층에서 30층 정도면 가격대를 생각했을 때 좋지 않을까 싶다. 고층으로 갈수록 가격이 많이 차이난다. 우리 객실은 25층이었는데 위 사진과 같이 만족스러운 폭포 뷰를 볼 수 있었다.
엠버시 스위츠 호텔은 무료 조식도 제공한다. 호텔이 워낙 크다보니 아침 식사 인원을 잘 수용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엄청나게 혼잡하지는 않았다.
오믈렛을 만들어주는 코너도 있었다.
빵과 스크렘블드 에그 감자 소세지, 오믈렛 등등이 제공되었다.
여긴 조식먹을때도 자리만 잘 배정받으면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면서 아침을 먹을수도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밤이되면 폭포에 색깔 조명을 비춰서 좀 더 이쁜 야경을 볼 수 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비수기라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불꽃놀이를 하지 않았는데 성수기가 되면 매일마다 미국폭포 쪽에서 불꽃놀이도 한다. 불꽃놀이를 기대했는데 찾아보니 하지 않는 시기라 매우 아쉬웠다.
호텔 내부에는 실내수영장이 있었는데 호텔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풀장이라 꽤 북적였다.
풀장 바로옆으로는 코인세탁기도 있어서 긴 여행 미뤄왔던 빨래도 할 수 있었다.
엠버시 스위츠 나이아가라폴스 폴스뷰 호텔 외부 후기
호텔에서 걸어나와 조금만 걸으면 나이아가라 폭포로 내려갈 수 있는 레일웨이가 있다. 이걸 타지 않으면 차로 이동하거나 오래 걸어서 돌아내려가야 한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조금의 편의를 위해 탑승했다.
케이블카 같이 생긴 열차를 타고 3분정도 내려간다. 일인당 3.5 캐나다 달러였나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탑승시간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이었다.
기념품점과 폭포 내부 관광을 할 수 있는 건물인데 레일웨이를 탑승하면 바로 앞에 내리게 된다. 우리는 기념품 점만 간단히 둘러보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이동했다.
이렇게 가까이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워낙 물살이 빠르고 폭포가 깊다보니 감상이라기 보다는 놀라움으로 가득했던 나이아가라 폭포였다.
엠버시 스위츠 나이아가라폴스 폴스뷰 호텔 후기 요약
Embassy Suites by Hilton Niagara Falls Fallsview
- 호텔 객실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호텔 중 하나이다.
- 객실을 잘 골라야 미국 폭포와 캐나다 폭포를 다 볼 수 있다. Canadian/US Falls View가 써있는 객실에서는 두개 폭포가 다 보인다.
- 주차비가 엄청 비싸다. 하룻밤에 세금포함 87.50 캐나다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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