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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캐나다

캐나다 나이아가라, 토론토 여행 중 방문한 음식점 맛집 후기 - Outback Steakhouse / Zappi's Pizza & Pasta / The KEG steakhouse

by 오이클 2023. 7. 6.

 

 

2023년 4월.

 

캐나다 토론토와 나이아가라 폭포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하며 들렀던 음식점 중에 괜찮았던 맛집 세 곳에 대한 후기이다. 본 포스팅에 담긴 음식점 세 곳은 아래와 같다.

 

  • Outback Steakhouse /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 나이아가라 폭포점
  • Zappi's Pizza & Pasta / 재피스 피자 앤 파스타 - 나이아가라 폭포점
  • THE KEG / 케그 스테이크 하우스 - 토론토 공항점 (강추)

 

Outback Steakhouse /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 나이아가라 폭포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야 워낙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긴 한데 나이아가라 폭포에 왔더니 있길래 가보기로 하고 들르게 되었다. 구글 지도를 통해 찾아보았을 때 평점이 너무 낮아서 걱정이 많았으나 걱정과는 다르게 맛도 있고 종업원도 매우 친절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나이아가라 지점 주소: 6733 Fallsview Blvd, Niagara Falls, ON L2G 7G1 캐나다

위치는 우리가 묵었던 엠버시 스위츠 나이아가라폴스 폴스뷰 호텔 바로 뒷 편에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또한 호텔에 체크인할 떄 할인 쿠폰을 제공해주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나이아가라 지점

우리날에서 보던 아웃백과 비슷한 느낌의 건물이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내부

저녁 식사시간보다 조금 이른시간이었는지 손님이 많이 있지는 않았다. 구글 평점이 낮아서 손님이 없는건가 걱정이 들기도 했다.

 

 

아웃백 메뉴 -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나 파스타 등의 메뉴도 비슷했다.

 

 

아웃백 메뉴 - 스테이크

스테이크 메뉴도 거의 비슷하고 한두개 정도 메뉴가 더 있는듯 했다.

 

 

아웃백 메뉴 - 콤보

콤보 메뉴도 있었는데 우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백 립과 어른들이 좋아하는 서로인이 같이 나오는 메뉴를 주문했다. 가격은 50 캐나다달러. 약 5만원 정도 되는 가격인데 우리나라 아웃백 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다.

 

 

부시맨 빵

우리나라에서는 부시맨 빵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서는 그냥 브레드라고 하는 듯. 빵은 우리나라 부시맨 빵이 더 나았던 느낌이다.

 

 

서로인, 백립 콤보

서로인 스테이크와 백립 모두 맛이 괜찮았다. 다만 콤보치고 양이 조금 적은 느낌이었다.

 

 

투움바 파스타

한국에서는 아웃백가면 투움바 파스타를 꼭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주문해보았는데 투움바 파스타는 한국과 조금 다른 맛이었다. 약간 꾸덕한 느낌이 부족했다고나 할까.

 

 

키즈메뉴 - 맥앤치즈

평소 맥앤치즈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가 키즈메뉴로 맥앤치즈를 주문했는데 너무 밋밋한 맥앤치즈가 나와버려서 아이는 조금 실망한듯.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나이아가라 폭포 지점의 전체적인 후기를 요약하면 그릴 요리는 괜찮았으나 서브 메뉴들이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백립과 서로인 스테이크 콤보, 투움바 파스타, 키즈 맥앤치즈, 콜라 이렇게 주문하고 130 캐나다달러가 나왔다. 팁 18%정도 추가하면 대략 15-16만원 정도 나온 듯 하다.

 

 

Zappi's Pizza & Pasta / 재피스 피자 앤 파스타 - 나이아가라 폭포점

 

재피스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우리가 숙박했던 엠버시 스위츠 나이아가라폴스 호텔 근처 음식점을 검색하다가 피자를 먹기위해 방문한 곳이다. 구글 평점상으로 호텔 주변 음식점 중 가장 높은 평점을 자랑하던 곳이다.

 

 

재피스 피자 앤 파스타 주소: 6663 Stanley Ave, Niagara Falls, ON L2G 3Y9 캐나다

재피스 피자 앤 파스타 음식점도 엠버시 스위츠 나이아가라 폴스 호텔 근처에 있었고 도보로 약 5-10분정도 소요되었다.

 

 

재피스 피자 앤 파스타

피자와 파스타를 파는 곳이다.

 

 

재피스 피자 앤 파스타 - 내부

내부 모습은 테이블 보만 봐도 이탈리아 느낌이 잘 나는 분위기였다.

 

 

 

피자 메뉴

다양한 피자 메뉴들이 있었지만 미국와서 치즈피자가 진리라는 걸 깨달아버린 우리가족에게 다른 피자 종류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는 두 판을 먹어보기 위해 치즈피자와 하와이안 피자도 같이 주문했다.

 

 

파스타 메뉴

구글 리뷰상으로는 파스타도 괜찮다고 하는데 우리는 피자에 집중하기로. 파스타 가격은 대략 20 캐나다달러 정도 였다.

 

 

치즈피자

피자가 나오기까지 손님이 많아 조금 오래걸리긴 했지만 아주 훌륭한 맛의 치즈피자였다.

 

 

하와이안 피자

나는 피자에 파인애플 들어간 걸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해봤다. 내 입맛에는 역시나 별로였지만 아이들은 괜찮았다고 한다.

 

 

키즈메뉴 - 치킨핑거

아이들이 키즈메뉴로 주문한 치킨 핑거이다. 평소 키즈메뉴로 먹던 치킨너겟에 비해 엄청난 양을 자랑했다. 하지만 약간 짠맛이 강해서 조금 아쉬웠던 메뉴이다.

 

재피스 피자 앤 파스타 음식점 후기를 요약하자면...가성비도 좋고 피자 맛도 좋은 맛집이다. 스몰 피자 두판과 키즈메뉴, 콜라를 주문했는데 약 50 캐나다 달러가 나왔다. 팁을 포함해서 약 6만원 정도에 관광지에서 한끼 식사를 잘 했다. 

 

 

 

 

THE KEG / 케그 스테이크 하우스 - 토론토 공항점

 

THE KEG는 캐나다 여행하면서 다녀온 음식점중에 가장 괜찮았던 맛집이다. 워낙 캐나다에서 유명한 스테이크 체인점이기도 한데 실제로 다녀온 결과 왜 인기가 좋은지도 알 수 있었던 곳이다.

 

엠버시 스위츠 나이아가라폴스 호텔 내부에도 KEG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는데 우리는 그곳에 가진 않았고 토론토 공항 근처의 지점을 방문했었다. KEG 스테이크 하우스가 체인점이니까 엠버시 스위츠 호텔 내부에 있는 곳이나 토론토 공항 지점이나 비슷하긴 할 듯 하다. 다만 호텔에 있는 KEG의 경우 폭포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장소적으로 인기가 많아 예약이 꼭 필요할 듯 하다.

 

 

THE KEG 스테이크 하우스 토론토 공항점 주소: 927 Dixon Rd, Toronto, ON M9W 1J8 캐나다

THE KEG 스테이크 하우스 토론토 공항지점의 경우 토론토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THE KEG 내부

내부는 조금 분위기 있는 느낌의 레스토랑이었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돌아다니면 안될 정도의 엄숙한 분위기는 아니고 패밀리 레스토랑의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스테이크 메뉴

우리는 캐나다에 사는 지인으로 부터 스테이크와 새우가 같이 나오는 메뉴가 괜찮다고 해서 STEAK & SHRIMP 메뉴를 주문했다. 스테이크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게 책정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대략 5만원 대.

 

 

키즈메뉴

그리고 이번에 KEG에 방문하면서 극찬하고 싶은 메뉴는 키즈메뉴이다. 키즈메뉴에도 스테이크가 편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자기 메뉴로 스테이크를 주문해 먹을 수 있었고 매우 기분 좋아했다.

 

 

식전 빵

식전 빵과 간단한 야채가 제공되었다. 빵도 딱딱해보였으나 부드러웠다.

 

 

스테이크 앤 새우

안심스테이크와 새우 모두 완벽하게 잘 구워져서 서빙되었다. 미국, 캐나다 여행하면서 먹었던 스테이크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다. 당연히 가격적인 부분도 반영이 된 만족감이었다. 예전 방문했던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같은 곳은 맛은 뛰어났지만 너무 비싸서 만족감이 엄청 높지는 않았었다.

 

 

키즈메뉴 스테이크

아이들이 주문했던 키즈메뉴의 안심스테이크인데 키즈메뉴라고 고기의 질이 안좋거나 맛이 없는 부위가 아니고 성인 메뉴와 동일한 맛의 스테이크가 제공되었다. 아이들과 KEG에 간다면 꼭 주문하길 바라는 메뉴이다.

 

 

KEG 버거

스테이크가 조금 부족할 까 싶어서 주문했던 햄버거인데 워낙 햄버거 양이 많아서 다 먹지는 못했다. 메뉴 이름이 KEG 버거이길래 주문해보았는데 스테이크가 워낙 맛있어서 묻혀버린 햄버거이다.

 

THE KEG 스테이크 하우스의 후기를 요약하자면...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스테이크를 제공해주는 맛집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으로 남아있지는 않지만 스테이크&새우 콤보, KEG 버거, 키즈밀-스테이크, 키즈밀-맥앤치즈, 깔라마리, 와인, 음료 등을 주문하고 150 캐나다달러가 나왔다. 팁을 포함하면 대략 18만원 정도 나왔는데 정말 배터질 정도로 맛있는 음식먹고 저 정도 가격이면 정말 합리적인 맛집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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