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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워싱턴DC - 자연사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방문 후기

by 오이클 2023. 5. 15.

 

 

2023년 4월.

 

초등학생을 동반한 워싱턴 DC 가족여행에서 다녀온 자연사박물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의 후기이다.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를 데리고 워싱턴 DC에 가면 거의 모든 여행객이 방문하게 되는곳이 박물관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방문객이 많은 곳이 자연사 박물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이라고 생각된다.

 

입장과 관련해서 중요한 점을 요약하면

자연사박물관은 입장료 무료이며 예약이 필요없으나, 항공우주박물관은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예약이 필요하다.

 

자연사 박물관 /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워싱턴 DC 대부분의 박물관은 스미소니언 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자연사 박물관도 정식명칭에 스미소니언 / Smithsonian 이 앞에 붙는다. 

 

 

자연사 박물관의 위치는 의회의사당과 워싱턴 기념탑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자연사 박물관의 서쪽으로는 미국 역사 박물관 (스미스소니안 내셔널 뮤지엄 오브 아메리칸 히스토리), 동쪽으로는 내셔널 갤러리가 위치하고 있어서 이 근처는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보기 위한 많은 관광객이 있는 곳이다.

 

내셔널 갤러리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워싱턴 D.C. -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 National Gallery of Art

 

워싱턴 D.C. -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 National Gallery of Art

2023년 4월. 아이들과 함께한 워싱턴DC 여행에서 방문했던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 National Gallery of Art 의 방문 후기이다. 아주 오래전 나 혼자 DC에 왔을때는 크게 방문할 흥미를 못느꼈으나, 내

oycle.tistory.com

 

 

자연사 박물관 입구

자연사 박물관 입구이다. 별도의 입장예약이 필요없고 입장료 또한 무료이기 때문에 소지품 검사 정도만 하고 입장하게 된다.

 

 

자연사 박물관 전시물

자연사 박물관에는 위와 같은 전시물들의 관람이 가능하다. 바다 생물부터 보석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전시물들이 존재한다.

 

매머드

자연사 박물관의 1층 모습이다. 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느낌의 매머드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보석 전시관

아이들이 보석 전시관에 가장 먼저 가고 싶어했기에 보석전시관을 찾았다. 아이들의 생각이 다 비슷한지 신기하게도 유독 관람객이 많았던 곳.

 

 

다이아몬드 목걸이

다이아몬드 목걸이였는데 상세 내용에 대한 사진을 찍지 않아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매우 큰 캐럿의 다이아몬드였고 역사적으로 중요했던 다이아몬드 목걸이었다.

 

 

사파이어 목걸이 등

다이아몬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보석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사파이어에 눈이 많이 갔다.

 

 

미이라 전시관

보석 전시관 다음으로는 미이라가 전시된 곳을 찾았다.

 

 

이집트 미이라 실물

미이라가 여러 구 전시되어 있었는데 가짜인줄 알았으나 다 진짜였다. 2000년이 훌쩍 넘은 실제 미이라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적이 처음이라 신기하면서도 조금은 이상한 기분을 받았다.

 

 

미이라 관

이것도 미이라가 담겨있던 실제관이라고 한다. 화려하게 장식된 그리고 현재까지 잘 보존된 수천년전의 유물이다.

 

 

고래 골격 표본

이후에는 다양한 생물들의 골격 표본이 전시된 곳을 찾았다. 친숙하게 볼 수 있는 동물들의 골격을 관찰 할 수 있었는데 동물 마다 골격이 정말 제각각 이었다. 아이들이 신기하게 관찰했던 전시관이다.

 

 

모아이 석상

자연사 박물관 한 켠에 있었던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이다. 이스터 섬에서 워싱턴 DC까지 석상을 가져오다니...덕분에 모아이 석상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작았다.

 

다른 전시관들도 몇몇 돌아보았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자세히 보진 못했고 쓰윽 둘러보는 식으로 구경했다. 조금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다.

 

 

항공우주박물관 / Smithsonian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워싱턴 DC의 항공우주박물관 역시 스미소니언 재단의 후원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정식명칭에는 스미소니언 / Smithsonian 이 붙는다.

원래 항공우주박물관은 아이들이 딱히 항공 우주에 큰 관심이 없어서 방문한 생각이 없었는데 전날 우연히 항공우주박물관 홈페이지를 보다가 예약이 가능하길래 예약을 하고 즉흥적으로 방문하게 된 곳 이다.

 

항공우주박물관 방문 예약 사이트 주소

https://airandspace.si.edu/visit/museum-dc

 

Visit the Museum in DC, Free Timed-Entry Passes Required

One of the most popular museums in the world. Free time-entry passes required. 

airandspace.si.edu

항공우주박물관은 시간대 별로 방문 예약이 필수이다.

 

 

항공우주박물관 또한 의회의사당과 워싱턴 기념탑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자연사박물관에서 항공우주박물관까지 도보로 이동하였는데 약 15분정도 소요된 듯 하다. 중간에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면서 천천히 이동했다.

 

 

입장을 기다리는 예약자들

예약한 시간보다 약 30분정도 전에 항공우주 박물관을 찾았다. 이미 많은 대기 줄이 있었고 줄 서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예약자들의 입장 라인이라고 한다. 이날은 현장 방문은 불가했고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었다. 그나저나 이렇게 항공우주가 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처음 알았다.

 

 

항공우주박물관 내부

아무튼 예약시간을 조금 앞두고 입장이 시작되었다. 예약을 하면 받게되는 QR코드를 통해 입장을 하였다. 항공우주박물관 내부에는 많은 비행기 실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폴로 11호

아마도 가장 관람객이 많았던 곳이다. 실제 아폴로 11호의 커멘더 모듈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 외에도 달 탐사와 관련된 많은 전시물들이 있었던 곳이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인류사에서 처음으로 달에 간 역사적인 사건이고 미국으로선 자랑을 안할 수 가 없는 아폴로 11호이다. 달의 암석 표본을 만져볼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차량 전시관

무슨 관련성인지는 모르겠지만 항공우주박물관 한 켠에는 차량 전시관도 존재했다. 이래저래 유명한 차량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행성 관련 전시관

아이들이 우주에 관심이 많았다면 재밌었을 것 같은 우주 행성 전시관이다. 우리 가족중에 나만 관심이 있었는지 나만 유독 오래 구경했던 전시관이다.

 

 

각종 비행기 실물 모형

박물관 천정에 매달려 있는 비행기들 뿐만 아니라 실제로 타볼 수 있는 비행기 실물 모형도 있었다. 

 

 

오래전 비행기의 조종석

오래전에 실제 운행했던 비행기의 조종석도 구경할 수 있었다. 저 많은 기계식 계기반을 어떻게 다 보고 조종을 했을까...

 

 

기념품 샵

박물관의 마지막은 기념품 샵이었다. 워싱턴 DC에서 다녀본 박물관 중에 가장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을 팔 던 곳이다. 휴스턴의 우주센터 기념품까지 팔고 있다. 아이들 장난감부터 각종 의류까지 기념품으로 팔만한 것들은 다 팔고 있으니 한번 쯤 들려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렇게 워싱턴 DC에서 자연사박물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을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후기는 끝.

다음은 뉴욕 여행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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