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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워싱턴 D.C - 내셔널 몰 워싱턴 기념탑 예약 방문, 링컨기념관 방문 후기

by 오이클 2023. 5. 2.

 

 

2023년 4월.

 

아이들과 함께한 워싱턴 D.C. 가족여행에서 방문했던 워싱턴기념탑 / Washington Monument 와 링컨기념관 / Lincoln Memorial 의 방문 후기이다.

 

몇 년전에 나혼자 왔을 때는 친구와 워싱턴기념탑에 오르지는 않았고 스윽 스쳐지나갔는데

이번에는 와이프가 워싱턴 기념탑에 오를 수 있는 투어를 예약을 해두어서 오를 수 있었다.

투어라고 누가설명해주는건 아니고 워싱턴기념탑 입장예약이라고 보면 된다.

 

워싱턴 기념탑 예약 사이트: https://www.recreation.gov/ticket/facility/234635

 

Washington Monument, National Mall and Memorial Parks - Recreation.gov

Explore Washington Monument in National Mall and Memorial Parks, District of Columbia with Recreation.gov. Walk Up Tickets (Same Day Only) The Washington Monument Lodge, located along 15th Street between Madison and Jefferson drives, opens at 8:45 a.m. for

www.recreation.gov

입장료는 없으나 인터넷으로 예약함에 따르는 예약 수수료가 인당 1달러이다. 그리고 방문 30일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경쟁이 나름 치열하니 방문일이 결정되었다면 바로 예약을 할 필요가 있다.

* 당일 티켓 구입도 현지에서 가능하다고 하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는 현장 구입을 할 수 없었다.

 

 

워싱턴 기념탑 전경

백악관을 스윽 스쳐 지나 걸어서 워싱턴 기념탑까지 이동했다. 백악관에서 워싱턴 기념탑 까지는 도보로 넉넉잡아 10-15분정도 소요되었다.

 

 

 

워싱턴 기념탑 입구

입구에서는 티켓을 검사하는데 아직 내가 투어를 예약한 시간이 되지 않아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라고 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짐중에 들고 들어갈 수 없는 품목들을 알려줬는데 음식물과 전자담배(아이코스)를 들고 들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손가방을 그냥 워싱턴기념탑 주변의 봉에 묶어두고 입장했다. *나중에 나올때 보니 어떤 할머니 분께서 이 가방 누구꺼냐고 묶어둔걸 굳이 풀어서 기념탑 직원에게 전달해주려고 했다. 그래서 내거라고 하고 받아왔다. 아무튼 뭔가 안될거 같은 물건을 안들고 가는게 편할 듯 하다.

 

 

워싱턴 기념탑 1층 내부

워싱턴 기념탑 예약해둔 시간에 바로 입장을 했다. 입장하면서 거의 국제선 항공기 탑승에 버금가는 보안검사를 받고 어마어마한 두께의 철문을 통해 입장했다.

 

 

워싱턴 기념탑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이 엘리베이터를 호출해준다.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면 순식간에 워싱턴 기념탑의 전망대가 있는 층으로 이동한다. 내리면 바로 전망대이다.

 

 

전망대의 유리창

워싱턴 기념탑의 동서남북 방향으로 모두 작은 유리창이 있어서 워싱턴DC의 전경을 구경할 수 있다.

 

 

서쪽 풍경

워싱턴 기념탑의 서쪽으로는 링컨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다. 날씨도 좋아서 워싱턴 DC를 보는 맛이 좋았다.

 

 

북쪽 풍경

워싱턴 기념탑의 북쪽에는 백악관이 위치하고 있는데 위에서 이렇게 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엄청 멀리까지 보였던 맑은 하늘이었다.

 

 

동쪽 풍경

워싱턴 기념탑의 동쪽으로는 의회의사당이 보인다. 그리고 공원 주위로 위치한 각종 박물관들도 멋지게 보였다.

 

 

남쪽 풍경

워싱턴 기념탑의 남쪽으로는 토마스제퍼슨 기념관이 보였다. 4월초에는 워싱턴DC에서 벚꽃을 볼 수 있는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포토맥강을 따라 활짝 핀 분홍의 벚꽃이 아주 보기 좋았다.

 

 

엘리베이터

전망대 층에서 계단을 통해 살짝 내려와 기념탑을 내려가기 위한 엘리베이터를 탑승한다. 땅 바닥에 490이라고 되어있는걸로 봐서는 고도 490피트에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한다.

*워싱턴기념탑은 총 높이 555피트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돌로된 건축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1884년에 만들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중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서는 중간중간 벽쪽으로 불이 켜지며 워싱턴 기념탑 내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국의 주 마다 기념이 될 만한 조각을 해두었는데 너무 짧게 보여줘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

 

 

벚꽃과 워싱턴기념탑

워싱턴 기념탑은 전혀 기대안했는데 날씨가 좋아서인지 워싱턴 DC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예약이 가능하다면 강력 추천하는 워싱턴 DC 관광지이다.

 

 

워싱턴 기념탑을 나와서는 링컨기념관쪽으로 향했다.

제2차세계대전 기념비

워싱턴 기념탑에서 링컨 기념관으로 향하는 길에는 제 2차 세계대전 기념비가 있다.

 

 

링컨 기념관 리플렉팅 풀

링컨 기념관 앞으로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마지막 장면 배경이 되었던 리플렉팅 풀이 있는데 우리가 방문해던 날은 풀의 물을 다 빼둔 날이었다. 워싱턴 기념탑에서 봤을 때 뭔가 이상하더니만 풀장에 물이 채워져 있지 않아 그 멋스러움은 다소 약했다.

 

 

링컨기념관

미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이라고 하는 미국 16대 대통령 링컨의 기념관이다. 미국 사람들한테 인기가 좋아서인지 기념관을 찾는 사람도 엄청 많았다.

 

 

에이브러햄 링컨

실제로 보면 링컨의 석상이 상당히 거대한 편이다. 딱히 링컨에 대한 지식도 많지 않고 다른 나라 대통령이라 그리 관심이 가진 않았으나 워싱턴 DC왔으면 한번쯤은 가봐야하는 곳이라 생각된다. 원래는 리플렉팅 풀이 최고의 방문 명소인데 풀에 물을 빼놔서 다소 실망감이 컸던 날이다.

 

 

내셔널 몰 워싱턴기념탑, 링컨기념관 후기 요약
  • 워싱턴기념탑 예약 필수. 정말 가볼만 한 곳이다.
  • 워싱턴기념탑에서 링컨 기념관까지는 도보로 25분 걸린다. 초딩 동반 시간 기준
  • 링컨 기념관 앞 리플렉팅 풀에 물이 있어야 훨씬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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