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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워싱턴DC - 힐튼 클럽 더 디스트릭트 호텔 숙박 후기 (Hilton Club The District Washington D.C.)

by 오이클 2023. 4. 26.

 

 

2023년 4월.

 

아이들을 동반한 워싱턴DC 여행 중 3박을 보냈던 힐튼 클럽 더 디스트릭트 / Hilton Club The District Washington D.C. 호텔의 후기이다.

 

힐튼 클럽 더 디스트릭트 호텔의 경우 엠버시 스위트 워싱턴DC 조지타운 호텔 / Embassy Suites by Hilton Washington DC Georgetown 과 동일한 건물을 사용하고 조식이나 다른 서비스도 동일하기 때문에 같은 호텔의 후기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워싱턴 DC 덜레스 공항 (IAD) 에서 리프트, 우버타고 호텔로 이동

워싱턴 DC Dulles 공항 (IAD) 우버, 리프트 탑승장

공항에서 나오면 위와 같이 라이드 앱 (리프트, 우버 등등) 탑승장이 위치하고 있다.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에서 시내까지 리프트 요금은 42달러 (LYFT XL) 정도가 나왔다. 우리는 저녁 6시 정도에 탑승을 했는데 시간대 별로 리프트 가격은 차이가 큰 편이니 미리 조회해보고 대중교통을 탈지 리프트를 탈지 결정할 필요가 있다.

 

 

포드 트랜짓 차량

리프트 XL을 콜했더니 포드 트랜짓 차량이 왔다. 운전자 포함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차량이라 4인가족이 짐도 넉넉히 싣고 편하게 앉아서 워싱턴DC 공항에서 시내 호텔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워싱턴 DC의 하늘

아마도 로슬린에서 포토맥 강을 넘어서 DC 시내로 들어가는 중. 워싱턴 기념탑이 저 멀리 보인다.

 

 

호텔 후기

힐튼 클럽 더 디스트릭트 & 엠버시 스위트 조지타운

힐튼 클럽 더 디스트릭트는 엠버시 스위트 조지타운 호텔의 일부 객실을 개인에게 양도(?)한 뒤 수익 쉐어링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결국은 같은 호텔이라는 것. 나의 경우 예약할 당시에 힐튼 클럽의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서 힐튼 클럽을 선택했다. 워싱턴 DC를 방문한 시기에 벚꽃 시즌(3월말~4월초)이라 내셔널몰 근처 호텔들의 가격이 정말 너무나 비쌌다. 그래서 조금 외곽이지만 적당히 예산범위에 있는 힐튼 클럽 더 디스트릭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호텔 주소: 1250 22nd St NW, Washington, DC 20037

힐튼 클럽 더 디스트릭트의 경우 백악관을 기준으로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백악관을 비롯해 내셔널 몰, 박물관 등을 도보로 걸어갈만한 거리는 아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해 호텔에서 이동을 하였다. 대부분의 관광지까지는 15달러 전후에 이동할 수 있었다.

 

 

호텔 간판

이렇게 두개의 호텔이 있다는 걸 간판을 통해 알려준다.

 

 

리셉션 데스크 가는길

힐튼 클럽 투숙객과 엠버시 스위트 투숙객이 딱 하나 차이를 보이는 건 리셉션 데스크 위치 뿐이다. 엠버시 스위트 조지타운 투숙객은 1층에서 체크인/아웃을 하고 힐튼 클럽 더 디스트릭트 투숙객은 8층에 있는 리셉션 데스크에서 체크인/아웃을 하게 된다.

 

 

호텔 내부 모습

엠버시 스위트 호텔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중간이 뚫려 있는 형태를 갖고 있다.

 

 

객실 모습

우리는 7층의 22호를 배정받았다. 원래 예약은 1 BEDROOM KING SUITE 를 예약하였는데 체크인할 떄 업그레이드 해줬다고 해서 투베드룸으로 해줬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공간이 조금 더 넓은 객실로 업그레이드 해준것이다. 힐튼 골드라고 그래도 챙겨주네. 아무튼 침대가 두 개인 호텔을 예약하고 싶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쇼파베드가 있는 킹룸을 예약했다.

 

 

침실 모습

엠버시 스위트가 전 객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것 처럼 엠버시 스위트의 일부를 사용하는 힐튼 클럽도 동일한 구조이다. 킹 침대라 아이둘과 어른 한명이 자는데도 크게 좁지 않았다.

 

 

쇼파베드

옷장에 담요와 린넨, 베개가 있어서 쇼파를 미리 베드로 변형 시켰다. 쇼파베드가 다 그렇듯이 엄청 편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쇼파가 전체적으로 넓어서 넓게 잠을 잘 수 있었다. 

 

 

화장실과 샤워부스

객실크기에 비해 화장실이 조금 좁은 느낌이었다. 화장실은 리노베이션을 했는지 매우 모던한 느낌이었다.

 

 

전자렌지, 냉장고 등등

전자렌지가 있어서 호텔 앞 슈퍼에서 부리또 등을 사와서 데워먹기도 했다. 아이가 컵라면 먹고 싶다고해서 컵라면 두 개를 연속으로 돌렸더니 열받아서 잠시 작동을 안하기도 했다. 냉장고는 와인냉장고 같은 느낌의 냉장고.

 

 

객실에서 본 외부

객실에서 보이는 풍경은 그리 좋은건 아니었다. 안그래도 DC 중심에서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데 풍경도 북서쪽이라 볼게 하나도 없다.

 

호텔 조식 & 해피아워

엠버시 스위트 호텔에서 무료 조식이 제공되는 것 처럼 힐튼 클럽 투숙객에게도 무료 조식이 제공된다. 물가 비싼 동네에서 아침 식사를 주는건 언제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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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으로 제공된 메뉴들

베이컨, 와플, 스크램블드 에그 등의 핫밀도 제공되고  사진에는 없지만 베이글 등도 제공되었다.

 

 

해피아워

무료조식과 더불어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해피아워라고 무료 음료와 간단한 간식이 제공되었다. 각종 칵테일부터 맥주, 소다 등을 한잔씩 먹을 수 있었다.

 

 

칵테일

이름에 DC가 들어간 칵테일인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힐튼 클럽 더 디스트릭트 호텔 / 엠버시 스위트 조지타운 후기 요약
  • 힐튼 클럽 더 디스트릭트 호텔은 엠버시 스위트 조지타운 호텔의 일부를 사용하며 서비스는 동일하다.
  • 내셔널 몰 등의 주요 관광지와는 차량으로 10분정도 걸린다. 우버, 리프트로 15달러 내외의 거리.
  • 객실이 넓어서 좋다.
  • 무료 조식이 괜찮은 편이다.
  • DC 중심가 호텔 가격이 엄청 비쌀 떄 외곽 호텔 중 선택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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