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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거제 지세포 갯바위::벵에돔 낚시[feat. 갯바위 낚시 열번째~열세번째 갯바위 출조]

by 오이클 2020. 7. 24.

 

 

2020년 7월초~7월중순

세번의 지세포 갯바위 출조 후기

 

6월들어 감성돔 낚시는 거의 멸망에 가까워졌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벵에돔 한번 잡아보겠다고 제로찌를 챙겨 거제도로 향했다. 벵에돔 출조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에 낚시 커뮤니티에 조황 사진이 자주 올라오던 지세포 선창낚시로 향했다.

 


지세포 갯바위 첫번째 출조(갯바위 낚시 열번째 출조)

네시조금 지나니 가게 문을 열었다. 빵가루와 각종 채비들도 다 판매하고 있었다.

 

 

갯바위로 향할 떄 탑승하는 배

 

 

거제도 갯바위를 처음온다고 선장님께 말씀드렸고 안전한곳을 부탁했다. 옥림 쪽 1번자리에 내리게 되었다.

 

 

처음 해보는 벵에돔 낚시에 고기를 많이 잡을 거라고 생각은 안했는데 홍개비를 미끼로 썼더니 용치들이 계속 올라왔다.

 

 

그러다가 한마리! 벵에돔 첫 줄초에 그래도 대상어를 잡긴했다. 사이즈가 너무 작아 바로 놔주고 낚시를 이어갔지만 빵가루 미끼에 아직 적응을 못해 벵에돔을 더 잡지는 못했다.

 

 


지세포 갯바위 두번째 출조(갯바위 낚시 열한번째 출조)

 

몇 일 후 지세포에 또 가게되었다. 선장님이 초보인 나를 나름 신경도 써주고 친절해서 또 다시 선창낚시를 이용했다. 

 

이날은 사람이 좀더 많았던 듯.

 

 

이날 내린 곳은 촛대바위라고 했다. 수심을 1m만 주고 앞에 던지면 된다고...

 

 

첫 수로 올라온 건 독가시치. 집게가 없어서 바늘을 빼지 못하고 줄을 자른 후 방생.

 

 

이날은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오전 두시간 동안 벵에가 수면에 피고 넣으면 벵에가 나오는 호조황을 보였다. 벵에돔 두번째 출조에 거의 15마리 넘게 잡을 수 있었다.

 

 

귀여운 자리돔도 몇마리 보였다.

 

 

먹을만한 놈으로 몇마리 챙겨서 집에서 회로~

 

 


지세포 갯바위 세번째 출조(갯바위 낚시 열두번째 출조)

 

그리고 또 다시 몇일 후 선창낚시를 찾았다.

 

이날은 바람도 많이 분다고 예고된 날이었는데 내가 가본 날 중 사람이 가장 많았다.

 

 

바람이 많이 분다고 지세포 처음 왔을 때 내렸던 1번자리에 또 내려주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주변 사람들도 조황이 좋지 못했다. 겨우 먹을만한 놈 한마리 잡아서 왔다.

 

 

 


지세포 갯바위 네번째 출조(갯바위 낚시 열세번째 출조)

 

 

그리고 또 몇일 후. 비가 엄청나게 내리고 난 다음날이었다.

 

물은 완전 똥물이고 사람도 더 많았다. 촛대바위 직전에 자리에 내리게 되었다.

 

 

계속 입질이 없다가 마지막에 뜬금없이 볼락이 올라왔다.

 

 

비가 많이 와서 물이 정말 똥물이었다. 이날은 촛대바위쪽에 있던 조사님이 벵에돔을 대여섯마리정도 잡았는데 나는 벵에돔 입질을 받지는 못했다. 얘기를 들어보니 내가 그동안 빵가루 미끼를 잘못 만들고 있었던 듯. 빵가루 미끼가 밑밥과 같이 잘 풀어지도록 만드는게 관건인듯. 아직은 내공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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