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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가덕도 갯바위::기도원 지나 큰돌[feat. 볼락, 쏨벵이, 갯바위 낚시 두번째 출조]

by 오이클 2020. 5. 14.

 

 

2020년 5월초

 

갯바위 두번째 출조기 

 

얼마전 다대포 갯바위를 처음 나가보고 또 가보고픈 생각이 들어서 다대포쪽을 알아보니 출조를 쉬는날인듯 했다.

그래서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부산에서 유명한 가덕도를 가보기로 했다.

 

이곳저곳 출조점을 찾아보다가 차를 몰고 가덕도까지 들어가지 않고 갈 수 있는 수성낚시로 향했다.

 

 

가덕도 들어가는 다리 바로 직전에 출조점이 위치하고 있었다.

 

 

새벽 4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첫배는 4시에 떠났고 5시정도에 출항한다고 했다. 감성돔 밑밥 준비.

 

 

5시가 되어 출발.

 

 

해가 슬슬 떠오르고 있었다. 가덕도는 도보로 낚시하러 몇 번 와보긴 했는데 그렇게 고기가 잘 잡힌 기억은 없었다. 그래도 낚시 출발할 때는 항상 설렌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많이 들어왔던 가덕도 기도원이다. 도보로 여기까지 오려면 상당히 많이 걸어줘야 한다는 걸 배를 타니 알겠더라.

 

 

 

동굴자리큰돌이라는 곳에 하선을 했다. 혼자 출조했으나 배에서 만나 조사님이 가덕도 처음이라고 하니 같이 내리자해서 둘이 내리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나같은 갯바위 초보이므로 숙련조사님이 필요한데 같이 내리자하셔서 완전 감사.

 

 

도보로 오신것 같은데 저멀리 선착장 같은 곳에는 할아버지 두 분이 원투를 하고 계셨다. 그나저나 산이 높던데 도보로 오시기 힘들었을 듯.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았다. 첫 캐스팅에 꽤 큰 볼락이 잡혔는데 계속 잡힐 줄 알고 놓아줬다. 그 후로 4시간 동안 생명체를 구경할 수 없었다.

 

 

볼락을 놓아주고 정말 오랜시간이 지난 후 작은 쏨벵이 한마리 올렸다. 사실 잡은줄도 몰랐는데 채비 회수하다보니 무게감이 느껴지더라.

 

 

같이 내린 조사님이 11시에 철수하신다기에 고기도 너무 안잡혀 같이 철수를 했다. 위 사진이 내가 낚시한 포인트이다. 괜찮아보이는 포인트인데....기도원쪽에 내린 거의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생명체를 구경조차 못했다고 한다.

 

 

 

내가 출조하는날은 왜 아무도 감성돔을 잡지 못하는건지....구경이라도...좀...

그리고 혼자 내렸으면 고기가 안잡혀 너무 심심했을텐데 같이 내린 조사님이 계서서 심심하지는 않았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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