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라스베가스 방문시 이용했던 라스베가스 공항셔틀버스 [일명 WAX라 불리는 Westcliff Airport Express] 탑승 후기 및 탑승 방법이다.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스트립이라 불리는 시내까지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본 포스팅은 2019년 8월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추후 탑승위치의 변동, 스케줄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 바람.
본 포스팅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WAX 버스를 이용해 할 수 있는 아래 세가지이다.
1.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호텔 밀집지역인 스트립까지 이동하는 방법.
2. 호텔 밀집지역인 스트립에서 북쪽 라스베가스 아울렛[Las Vegas Outlet North] 이동하는 방법
3. 호텔 밀집지역인 스트립에서 라스베가스 공항까지 이동하는 방법.
WAX 버스의 기본적인 정보는 아래와 같다.
1. 한 번 타는데 거리상관없이 2달러. 거스름돈 없으니 무조건 2달러 맞춰서 탑승할 것.
2. 자주 다니는 버스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1시간에 한 번 정도 운행하니 시간표를 확실히 확인할 것.
3. 운행 시간표는 주중과 주말&휴일이 따로 있다는 점.
WAX 버스 운행시간표 주중
WAX 버스 운행시간표 주말 및 휴일
1.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시내(스트립, strip)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요금: 2달러
소요시간: 탑승 후 10분내외.
나는 오클랜드공항[OAK]에서 라스베가스공항[LAS]까지 얼리전트항공[allegiant] 미국 국내선을 이용했다. 탑승후기는 아래 참조.
2019/10/22 - [[탑승기]/국외] - G4 2643 OAK-LAS 오클랜드-라스베가스 얼리전트[Allegiant]항공 이코노미 탑승기
라스베가스 공항 Terminal 1에서 도착해 짐을 찾고 나와서 버스타는 곳 까지는 도보로 약 5분정도 소요된다. 대한항공이 도착하는 Terminal 3가 WAX 버스의 종점 및 시점이고, 내가 탑승한 Terminal 1은 첫 번째 정류장이다.
터미널 3는 가보지 않았으므로 터미널 1을 기준으로 후기를 작성한다.
짐을 찾고 Zero level로 가는 표지판을 따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참고로 터미널 1에서는 Zero level에서 WAX 버스를 탑승한다.
쭉 따라가면 이런 문이 나온다.
공항 밖으로 나오면 이런 횡단보도가 나오고 쭉 따라간다.
우측으로 멀리 PUBLIC TRANSPORTATION 이라고 써있는 정류장이 보일 것이다. 저기서 탑승을 한다.
가까이 가보면 WAX라고 써있는 노선도가 있다.
스케줄 시간에 맞춰 위와 같은 버스가 도착하면 탑승하면 된다. 1회 탑승 2달러. 정확히 2달러를 준비해서 기사 옆에 있는 돈 투입구에 돈을 넣으면 된다. 정류장에 있는 자판기에서 2시간권(3불), 24시간권(5불) 등을 구입해서 탑승할 수도 있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WAX 버스는 NORTHBOUND라고 표시되어 있다. 북쪽으로 올라간다는 뜻. 반대로 공항으로 출발하는 WAX버스에는 SOUTHBOUND라고 표시되어 있고...
탑승후 두 번째 정류장에서 내리면된다. 두번째 정류장 이름은 Tropicana@ Las Vegas Blvd. 아래 지도상에 엑스칼리버호텔 바로 맞은편에 세워준다. 직전에도 정류장[Tropicana Koval]이 있는데 거기 내리면 조금 더 걸어야 한다. 벨을 눌러야 세워준다.
이렇게 엑스칼리버 호텔 맞은편에 정류장이 있고 여기가 스트립과 가장 가까운 WAX 버스 정류장이다. 엑스칼리버 호텔과 뉴욕뉴욕호텔과 가장 가깝다.
2. 호텔 밀집지역인 스트립에서 북쪽 라스베가스 아울렛[Las Vegas Outlet North] 이동하는 방법
비용: 2달러소요시간: 탑승후 15분 내외.
1번에서 Tropicana@ Las Vegas Blvd.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하차한 그곳에서 WAX 버스를 탑승하면 라스베가스 북쪽 아울렛[Las Vegas premium outlet North]에 갈 수 있다. 라스베가스에는 북쪽 아울렛과 남쪽 아울렛이 있는데 남쪽 아울렛에는 토리버치가 없다고 해서 북쪽 아울렛으로 가보았다.
Tropicana & Las Vegas Blvd에서 탑승하면 다음 정거장이 아울렛이다. 바로 다음 정류장이긴 한데 거리가 좀 되서 약 10분정도 탑승해야 한다.
내리는 곳은 아울렛 바로 앞 정류장이다. 정류장 이름은 Grand Central @ Las Vegas Premium outlets.
이런 경로를 통해 아울렛으로 향한다.
위와 같이 아울렛 입구 바로 건너편에 하차한다.
아울렛에서 다시 스트립으로 올때는 아울렛 입구에 있는 WAX 정류장을 이용한다.
위와 같이 아울렛 입구 쪽에 WAX 정류장이 있고 여기서 타면 다시 스트립으로 향한다.
아울렛에서 탑승하면 첫 번째 정류장에서 내리면 스트립이다. MGM GRAND 건너편에 내리면 된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 내리는 곳이다. Las Vegas Boulevard를 살짝 지나서 동쪽에 내려준다.
3. 호텔 밀집지역인 스트립에서 라스베가스 공항까지 이동하는 방법.
비용: 2달러
소요시간: 탑승 후 10분내외
스트립에서 공항으로 가는 법은 1번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더 쉽게 얘기하면 2번에서 내린장소에서 탑승을 하면 공항으로 향한다.
두 정거장 가면 터미널 1이고 세 정거장 가면 터미널 3이다. 미국 국내선(델타, 사우스웨스트 등) 탈 사람은 터미널 1에서 내리면 되고, 대한항공 탈 사람은 터미널 3(일부 국내선이 터미널 3에서 운영되기도 함)에서 내리면 된다.
위와 같이 생긴곳이 스트립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가는 WAX버스 정류장이다.
안막히면 6분정도만에 공항에 도착한다.
나는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국내선을 탑승해야 했기에 라스베가스 공항 터미널 1에서 내렸다. 지금 보니 터미널 1이라고 무조건 국내선, 터미널 3이라고 국제선은 아니니 각자 항공사에 맞는 터미널을 확인해야함.
어디에 내려도 공항내 터미널 셔틀이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라스베가스 공항 터미널 1에서 스트립까지, 아울렛까지, 다시 공항까지 WAX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았다. 최대 단점은 버스가 한 시간에 한 번 정도 다니기 때문에 시간이 잘 맞아야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운행 시간은 거의 오차가 없었으니 앞에 첨부한 운행 스케줄을 확인하여 시간에 맞게 탑승한다면 비용을 상당히 절약 할 수 있는 라스베가스 대중교통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스케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반드시 https://www.lasvegashowto.com/westcliff-airport-express 홈페이지에서 WestCliff Airport Express Schedule 을 클릭해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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