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라스베가스 Las Vegas::엑스칼리버 카지노 호텔 투숙후기[Excalibur Hotel]

by 오이클 2019. 10. 24.

 

 

2019년 8월.


라스베가스 여행 중 2박을 투숙했던 엑스칼러비 호텔[Excalibur Hotel]의 투숙 후기 및 카지노 후기이다.

엑스칼리버 호텔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부킹닷컴을 통해 조회했던 라스베가스 호텔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한 호텔이고 위치도 괜찮았기 때문이다. 내가 예약할 당시 엑스칼리버 호텔의 2박 숙박요금은 168달러(세금 및 리조트피 포함)로써 박당 10만원정도였고, 이 수준은 라스베가스 호텔 중 거의 제일 저렴한 수준이었다.


특히나 WAX 버스[Westcliff Airport Express; 공항버스]를 이용해 공항에서 라스베가스 시내로 이동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WAX 버스 정류장과 가까운 엑스칼리버 호텔은 가장 적합한 호텔이었다. 또한 지하에 카지노가 있다는 점도 슬롯머신도 조금 해보려는 계획에 딱 맞았다.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스트립이라 불리는 시내까지 온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2019/10/26 - [[아메리카]/미국] - 미국-라스베가스 Las Vegas::공항에서 시내(스트립)까지, 시내에서 노스아울렛까지 WAX 버스 이용하기


위치는 아래와 같다. 구글 별점도 4.1점이면 그리 나쁜 점수는 아니다.




후기 시작.


공항에서 타고온 WAX 버스는 엑스칼리버 호텔 바로 건너편에 하차한다. 고대 성을 모티브로 한 엑스칼리버 호텔이다.


육교를 넘어오면 호텔로 향하는 입장로가 위치하고 있다.


입구를 지나 무빙워크도 타고 걷다보면 호텔로 입장한다.


호텔로비에 갔더니 사람들이 엄청 많다. 아직 체크인이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체크인 시간은 15시라고 되어 있었으나, 엑스칼리버 앱을 통해 체크인 요청시간은 12시로 했더니 12시 30분 경 체크인이 가능하다며 알람이 왔고,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빨리 체크인을 해줘서 시차와 오클랜드에서 타고온 아침 비행기로 인한 피로를 바로 풀 수 있었다.


호텔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엄청 큰 엘리베이터가 6대나 있어서 엘리베이터 대기시간이 길지 않았다는 점이다.


엘리베이터는 저층용과 고층용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내 객실은 15층이었기 때문에 저층용을 이용했다. 


내 객실은 15층 144호였다.


킹 베드 하나에 넓직한 객실이다. 10만원에 이 정도면 미국에서 아주 합리적이다.


객실 밖 풍경은 기대할 것이 못된다. 호텔이 거의 닭장처럼 되어 있다. 옥상뷰라고나 할까?


금고랑 호텔에 있어야 할 것들은 다 있다.


욕조는 없는 욕실.


잘 모르는 호텔 어메니티. 아마도 MGM 그룹의 어메니티인듯.


호텔 밖 야경은 위와 같다. 사막 한 가운데 빛나는 라스베가스 야경.


뉴욕 풍경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뉴욕뉴욕호텔이다. 이 근처 호텔들이 모두 MGM 그룹이었던듯.





엑스칼리버 호텔 카지노 슬롯머신 후기.

객실에서 로비층으로 내려오면 바로 카지노가 이어진다. 

테이블 게임은 하나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슬롯머신만 즐겼다.


슬롯머신 중 유명하다고 하는 버팔로 게임을 했다. 200달러정도를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서 소모했는데 중간에는 Major win도 걸려서 거의 75센트 베팅에 135달러 이상을 따는 행운도 경험했다. 그러나 거기서 멈췄으면 돈을 땄겠지만, 그냥 게임을 즐기고 싶어서 아주 오랜 시간 계속 게임을 하고 결국 게임하려고 생각했던 돈을 즐겁게 소모하고 왔다.

라스베가스 카지노 팁: 음료는 게임하다보면 웨이트리스/웨이터가 돌아다니는데, 마시고 싶은 음료를 말하면 가져다 준다. 물론 팁을 줘야한다. 팁은 1달러에서 2달러사이에서 주면 된다. 따뜻한 커피부터 탄산음료, 맥주까지 없는 음료가 없는듯.


엑스칼리버 호텔안에 피자헛, 쟈니로켓 등 다양한 음식점도 있기 때문에 카지노 즐기기엔 적당하고 스트립 시작 부분에 위치하고 있어서 덥지 않은 저녁에 스트립으로 산책가기 좋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 아닐까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