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여행을 계획하고 가장 먼저 했던 일은 그동안 모아둔 마일리지를 이용해 항공기를 예약하는 것이었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은 여행일로부터 360일 전에 오픈된다. 아시아나 항공은 LA의 경우 하루에 두편을 운항하고 A380과 A350의 대형항공기를 띄우기 때문에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은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하지만 다른 취항지의 경우 예약 오픈일에 마감되는 경우도 꽤 있는편이다.
아무튼 300일 정도를 남겨두고 예약을 했다. 가족 4명[성인2 + 유아2]의 비즈니스석[I클래스] 예약이었고,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마일리지 437,500마일을 털었다. 몇 년에 걸쳐서 적립한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인데 얼마전 스카이팀으로 갈아타면서 한방에 다 쓸 계획을 하게 되었다.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은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http://www.flyasiana.com]에 접속하여 항공권 예약 클릭 ->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현재[2019년 2월]에도 좌석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검색을 해보았다.
2019년 7월 초 출발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역시나 하루에 두편이나 띄우기 때문에 좌석의 여유는 있었다. 이코노미석은 없는 날이 좀 많았고 비즈니스는 꽤 많은 날짜에 이용가능했다.
7월 중순 한국으로 오는 편의 경우 더 여유로웠다. 이코노미석도 거의 대부분의 날짜에 예약이 가능했다.
참고로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은 성수기를 피하는게 좋다. 성수기에는 공제되는 마일리지의 50%가 더 공제가 되기 때문에 성수기 발권의 경우 상당히 많은 마일리지 소진을 야기한다. 그리고 미주지역과 그외지역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위의 성수기 기간을 잘 참조해야한다.
아무튼 4인가족의 비즈니스석 마일리지 발권에 소요된 마일리지는 437,500마일이다. 그리고 세금 및 제반요금으로 943,200원을 지불했다. 지금하면 유류할증료가 낮아져서 조금 싸지지 않았을까 싶다. 신용카드와 탑승으로 몇 년간 모아온 마일리지는 털어버리는 건 클릭 한 번 이면 충분했다.
마일리지 항공권도 취소, 환불, 일정변경 시 수수료가 존재한다.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발권의 경우 환불 또는 일정 변경, 이름 수정 등으로 인해 재발행 시 3,000마일 또는 30불을 지불해야한다 [홈페이지에서 취소하는 경우 3,000마일].
원래 예약할 당시에만 해도 내가 타게 되는 OZ204편과 OZ203편은 모두 A380이었는데 오늘 포스팅을 하기 위해 보니 A350으로 변경되어있었다. A350의 경우 퍼스트 좌석이 없고 비즈니스 스마티움, 이코노미 스마티움, 이코노미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A380이나 A350이나 비즈니스 스마티움이라 차이는 없는데 2층 비행기가 아니라는 점....2층 타보고 싶다는 아이는 상당히 아쉬워 한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 부모가 옆에서 케어를 해줘야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E, F열 좌석을 미리 지정해두었다.
이제 항공권 예약을 마쳤으니 숙소를 예약할 차례이다. 다음 계획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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