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며칠 후 온가족 일본여행이 계획되어 있다.
그래서 일본 입국십사, 세관신고, 검역에 대한 패스트트랙을 이용하기 위해 비짓 재팬 웹에서 서류를 작성했다. 일본관광청에 따르면 비짓 재팬 웹을 통한 서류 작성이 필수는 아닌데 빠른 수속을 위해서라면 이용하라고 되어 있다. (입국 시 종이로 입국 서류 작성하는 것도 여전히 가능하다)
입국 서류 작성을 위해 비짓재팬웹 접속은 아래 주소의 공식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https://www.vjw.digital.go.jp/
기존에 비짓재팬웹 회원이면 로그인하면되고 회원이 아니면 새로운 계정 만들기를 이용해 계정을 만든 후 로그인하면 된다. 나의 경우 구글 이메일을 이용해 가입했다.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이용자 등록을 하는 화면인데 본인정보를 입력해야 동반가족 정보라던가 입국,귀국 예정과 같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본인 정보에 대한 입력을 먼저 진행한다. 일반적인 경우 일본 여권 없을것이고 일본에 거주하지 않을 것 이다. 또한 일본 내 구입 시 면세 적용 QR을 통해 받으려면 면세 QR 코드를 입력해야하는데 일본에서 면세적용받는게 서류로 해도 그리 어려운게 아니라서 면세 QR 코드이용은 안하는 걸로 했다.
다음으로는 여권번호, 이름 등 개인적인 정보를 입력한다.
본인정보를 입력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최종 확인 화면이 나타나고 틀린점이 없다면 다음으로 넘어가면 된다.
일본 비자는 없기 때문에 없음으로 체크하면 본인 정보 입력이 끝이나게 된다.
본인정보를 입력 완료하면 첫 화면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거기서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의 정보도 추가해주면 된다. 나의 경우 총 여섯명이 여행하기 때문에 본인정보 1명 + 동반가족정보 5명을 등록했다.
여행자 정보를 다 입력하고 나면 입국과 귀국에 대한 정보를 입력한다. '입국 귀국 예정 신규 등록'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비자신청을 한적이 없기 때문에 '인용하지 않고 등록 진행'을 눌러서 다음으로 이동한다.
입국, 귀국 예정 등록으로 들어오면 여행명을 입력하라고 되어 있는데 이 곳에는 내가 알아보기 쉬운 여행명을 임의로 입력한다. 나의 경우 family trip 이라고 써두었다. 나만 알아보면 되는 부분이라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 이후 일본 도착 예정일, 항공사명, 편명, 출발지를 입력한다.
다음으로는 일본 내 연락처(체류지)를 입력해야한다. 일본에 도착하여 처음 숙박하는 곳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나의 경우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해당 숙소의 주소를 입력했다. 우편번호를 입력하고 '우편번호로 자동 입력'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주소가 입력된다. 일본 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도 에어비앤비 예약내역에 있는 번호를 입력했다.
이후엔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을 추가시켜준다. 처음에 동반가족 정보에 입력해 둔 가족들이 여기서 나타나게 된다.
최종적으로 입력한 정보가 다 맞는지 확인한다.
다 입력하고 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입국심사 및 세관신고' 버튼을 눌러 여행하는 사람 개별적으로 신고를 하면 된다.
앞에서 입력했던 부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도항 목적과 여행 일수를 입력한다.
불법적인 일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한다.
다음으로 휴대품 신고가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동반가족 휴대품 신고도 다 같이 하면 된다.
아직 여행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면세 범위안에서 휴대품을 소지할 예정이기에 '없음'으로 체크하고 넘어간다.
최종적으로 내가 입력한 정보들이 맞는지 확인하면 된다.
정상적으로 정보를 다 입력했다고 다음페이지에서 위와 같은 QR 코드가 나오게 된다. 나의 경우 동반가족이 5명이기 때문에 '입국심사 및 세관신고'를 다섯 번 진행해서 내 것 포함 총 여섯개의 QR코드를 받았다. 각 일행의 QR코드를 캡쳐해서 휴대폰에 저장해두었고 이를 일본 입국 시 사용하면 된다.
여섯명의 입국심사 QR코드를 받는데까지 약 15분정도가 소요됐다. 이렇게 일본 입국 준비 끝!
오이클여행기
oycle.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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