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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탑승기]/국제선,국외항공사

KE001 NRT-HNL 도쿄/나리타-하와이/호놀룰루 대한항공 이코노미 탑승기(하와이코나까지)

by 오이클 2018. 11. 25.

 

 

2018년 7월.


부산/김해[PUS]공항을 출발하여 나리타[NRT]와 호놀룰루[HNL]를 경유하여 하와이 코나[KOA]공항까지 가는 여정의 두 번째 여정인 나리타-호놀룰루의 대한항공 KE001 편의 탑승기이다. 

KE001편은 신기하게도 인천[ICN]에서 출발하여 나리타[NRT], 호놀룰루[HNL], 로스엔젤레스[LAX]까지가는 항공편인데 나는 부산에서 나리타로 온 후에 호놀룰루 행 KE001편으로 환승했다.

부산에서 나리타로 올때 탔던 대한항공 KE713편은 아래 링크 참조

2018/11/22 - [[탑승기]/국외] - KE713 PUS-NRT 부산/김해-도쿄/나리타 대한항공 이코노미 탑승기(하와이코나까지)


라운지에서 간단한 식사를 한 우리는 다시 아이들의 손에 이끌려 놀이방 같지도 않지만 아이들은 좋아했던 놀이방으로 끌려갔다. 그래....피곤하게 놀고 비행기에서 푹 자길....


나리타 공항에서 호놀룰루로 향하는 KE001편은 밤 9시 20분 출발이다.


탑승은 23번 게이트에서 이루어졌으며, 인천서 온 승객들이 전부 내린 후 다시 탑승해야하고 나같은 환승객도 있어서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이 꽤 많았다.


오랜만에 탑승하는 대한항공 대형기재. 220V 전원과 USB 등등 있을건 다 있다.


기종은 에어버스 330-300 (A333)


아이는 대한항공에서 나눠준 어린이 전용 헤드센에 신나서 3.5파이 단자를 찾고 있다.


나리타 공항에는 어둠이 내렸다.


역시나 어린이 선물을 줬는데 뽀로로 인형과 뽀로로 미니 담요다. 뽀로로가 공기가 쫙 빠져있으니 괴물인가 싶다.


약 7시간을 날라가야 한다. 저녁에 출발하니 아이들이 자고 푹 자고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아이가 선택했던 소고기 기내식이었던거 같은데 매운 맛이 조금 있어서 안먹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건 핫도그로 미리 지정했던 기내식. ㅎㅎㅎㅎ 말그래도 아무것도 안들어간 핫도그다.


이건 비빔밥.


거의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채워서 호놀룰루까지 향했다.


공기가 맑아지고 파란색인걸 보니 태평양 상공인가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밤에 출발해서 몇시간 안왔는데 이미 오후 한 낮이다.


아! 하와이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흐려서 조금은 실망했지만, 한국의 미세먼지를 뚫고 날라와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생각에 취해있던 순간이었다.

우리는 호놀룰루 공항에 내려서 입국심사를 한 후에 짐을 찾아서 다시 코나공항으로 위탁했다. 호놀룰루 공항 입국심사는 아이 동반 시 별도의 대기열로 안내해줘서 30분도 안걸려서 입국할 수 있었다. 물어보는 것도 거의 없었고. 아이를 동반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 동안 다녀온 미국 본토 공항들[시카고, 뉴욕, 샌프란시스코]에 비하면 하와이의 입국심사는 너무도 빠르고 너무도 쉬웠다.

코나 공항까지의 탑승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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