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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탑승기]/국제선,국외항공사

ZE942 BKI-PUS 코타키나발루-부산/김해 이스타항공 이코노미 탑승기

by 오이클 2018. 7. 12.

 

 

2018년 6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탑승한 이스타항공 ZE942편에 대한 탑승 후기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연때문에 힘들었던 비행이었다. 원래 코타키나발루에서 00시 30분 출발편이지만 지연으로 인해 03시 30분 경 출발했다. 3시간정도 지연이었지만 새벽 시간에 지연이 되니 상당히 몸이 피곤했다.


후기를 시작하면, 여행을 마치고 여행사가 제공한 버스편으로 리조트에서 코타키나발루 공항(BKI)으로 이동했다. 이미 지연이라는 걸 사전 검색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10시 50분경에 공항에 도착했다.


이스타항공 카운터에서는 부산행 항공권 체크인만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 시간에는 부산행 비행편만 있었던 듯하다.


좌석을 코타키나발루 갈때와 마찬가지로 비상구 좌석을 사전 구입했고 카운터에서 1A좌석으로 변경했다. 보다 구체적인 사전좌석 구입은 아래 링크 참조.

2018/07/06 - [[탑승기]/국외] - ZE941 PUS-BKI 부산/김해-코타키나발루 이스타항공 이코노미 탑승기


이스타항공에서는 지연으로 인해 밀쿠폰을 제공해줬다. 공항 내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일정금액 이하의 메뉴를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이었다.


티켓팅을 하고 보안구역으로 들어가지 않은채 대기를 시작했다. 혹시라도 모를 결항에 대비하여...왜냐면 부산에서 오는 항공편을 우리가 타고 가야하는데 부산 공항은 밤 11시 이후에 이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혹시 모를 결항에 대비했다. 다행히 밤 10시 57분에 부산에서 이륙했더라...


탑승을 한시간 앞두고 보안구역으로 진입했다. 특이하게 보안검색이 두 번 이루어진다. 출국심사 후 한번, 비행기 게이트로 가는 데에서 한번. 코타키나발루 공항에는 면세점이 있긴한데 술 위주의 면세점이고 딱히 살만한 것은 없었다.

그리고 코타키나발루 공항 보안구역안에 라운지가 있었으나 새벽이라 그랬는지 문을 닫아 이용할 수 없었다.


탑승교를 이용해 비행기로 향했다.


코타키나발루 갈때와 마찬가지로 1A좌석은 조용히 구석에 박혀 쉬기 괜찮았다.


1A좌석에서는 비행기 출입문이 바로 앞에 있어서 게이트가 움직이는 모습도 잘 관찰할 수 있었다.


역시나 1C좌석은 복도에 좌석의 일부를 걸치고 있기 때문에 사전구입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밤 비행편이고 지연까지 되었기 때문에 피곤한지라 부산에 도착할 때 까지 계속 수면을 취했다. 부산/김해공항에 왔더니 비가 내리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9시 정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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