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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탑승기]/국제선,국외항공사

ZE941 PUS-BKI 부산/김해-코타키나발루 이스타항공 이코노미 탑승기

by 오이클 2018. 7. 6.

 

 

2018년 6월.

부산 김해공항에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공항까지 탑승한 이스타항공 ZE941편의 탑승후기이다.

요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으는 중이라 대한항공만 탑승하고 있는데, 단체 여행일정이 생겨 어쩔 수 없이 탑승하게 된 이스타항공이다. 또한 김해공항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는 이스타항공만 운항하고 있어서 선택의 여지도 없었다.

아무튼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코타키나발루에서 한국으로 올 때 지연이 있긴 했지만 저렴한 가격에 탑승할만 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패키지에 끼워져 있는 거라 항공권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후기를 시작하자면...

일단 이스타항공은 사전 좌석지정이 안된다. 다만, 비상구와 첫열좌석에 대해서 사전구입은 가능하다.

조금 편하게 가기 위해 비상구 좌석을 20,000원 주고 사전 구입을 했다. 그리고 탑승일 이스타항공 카운터에서 첫 열의 창가 좌석으로 좌석을 변경했다.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항공권은 비상구 좌석만 사전 구입이 가능했고, 첫 열은 사전구입은 불가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1A좌석으로 변경했다.


4시경 (출발시간은 6시 35분)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 갔더니 이스타항공은 방콕행과 코타키나발루행의 티켓팅을 나눠서 하고 있었다. 이 시간대에 두 편만 운행하는 듯 하다. 공항 자체도 한가했고, 카운터도 대기 없이 바로 티켓팅할 수 있었다.


원래는 16열 비상구 자리였는데 1A좌석으로 변경하여 티케팅하였다. 어차피 둘 다 유료좌석이다.


보안검색도 한가했다.


면세품을 찾는데도 대기가 없었고...오전시간에는 사람이 많던데...오후 4시경은 사람이 참 없다.


다이너스카드를 이용해서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잠시 쉬었다. 여기도 사람이 없는 편이었다.


전반적으로 오후시간 김해공항은 붐비지 않는듯하다.


탑승은 6시 5분에 정시에 이루어졌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았다.


타고갈 비행기. 대한항공 국내선에서 자주 타던 B737이다.


이 자리가 2만원을 주고 사전 구입한 첫 열 창가인 1A좌석이다. 앞에가 다른 좌석보다 조금 넓은 편이다.


1B와 1C좌석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1C는 유료로 사기엔 아까워보인다. 다른 분이 1C에 앉았는데 앞에 화장실을 가기 위한 일행과 1C좌석에 앉은 사람이 계속 부딪힐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앉아보니 무릎이 안닿고 꽤 넓다. 이 자리는 2만원 값어치를 한다.


1C에 앉은 사람의 다리가 복도로 나올수 밖에 없어서 계속 부딪히고 1C에 앉으신분은 불편을 호소했다.


탑승한 기종은 보잉 B737-800 (B738)이다.


정시에 이륙하여 창원시내와 부산신항 상공을 날고 있다.


약 5시간의 비행동안 물 정도만 제공되었다. 저녁시간이라 자기도 그렇고 안자기도 그렇다. 폰에 이어폰을 꽂아 노래를 듣다보니 필리핀도 지나고 코타키나발루가 나타났다.


한국 시간으로 11시 30분 경에 착륙했다. 코타키나발루 시간으로는 밤 12시 30분이다. 생각보다 공항이 좋았다.


코타키나발루 유심 구입 팁이다.

유심을 미리 사지 않아서 김해공항에서 유심을 2만원 정도에 구입해서 갔는데....수트라 하버 리조트에서 LTE 통신 안된다. 3G만 터진다. 4G유심이라더니...안된다...그래서 아래 방법으로 현지에서 구입하는게 좋아보인다.

비행기 내려서 입국 심사하는곳으로 가는길에 유심을 훨씬 싸고 종류도 많게 팔고 있다. 밤시간이라 문 닫을 줄 알았는데 닫지 않고 한국발 손님에게 팔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입국심사하는 곳 까지 가는길에도 유심 살 수 있고, 짐찾고 나와서도 살 수 있다. 12시 30분이라고 문 닫지 않는다. 7천원정도면 산다. (1주일짜리 데이터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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