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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부산 → 괌 LJ921편 탑승후기 / PUS to GUM / 김해공항 예약주차장 후기, SSSS 당첨 후기 포함

오이클 2025. 4. 10.

2025년 2월.

 

괌 가족여행을 위해 탑승한 진에어 LJ921편의 탑승 후기이다. 이번 후기는 김해공항 예약주차장 이용후기와 미국행 SSSS 보안검색 당첨 후기까지 포함한다.

 

김해공항 예약주차장 후기

김해공항

내가 탑승한 LJ921편은 밤 8시 5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새벽 1시 15분 괌에 도착하는 스케줄이었다. 김해공항의 경우 이른 오전 비행편이 엄청나게 많지만 오후나 밤은 상대적으로 한가하기에 약 2시간 30분 전에 공항에 도착했다.

 

 

P2 주차장

이번에는 김해공항의 예약주차장을 이용했다. 출차일 기준 45일전부터 주차장 예약이 가능하다. 김해공항 주차장은 거의 대부분 만차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한다면 꼭 잊지말고 예약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속 편하다.

 

 

P2 주차장 내 예약주차 공간

주차를 예약했다면 P2 주차장으로 들어와 좌회전을 하면 위와 같이 예약 주차 차량을 위한 건물이 나온다.

 

 

예약차량 전용 주차장

예약 주차 건물 내부로 조금 더 들어오면 위와 같은 차단기가 나오게 되고 주차 예약을 했다면 차량번호 인식을 통해 예약차량 전용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예약차량 전용 주차장

예약을 받아서 운영하는 주차장이다보니 주차자리는 충분히 있는편이다. 편하게 주차하고 탑승 수속을 위해 공항 청사로 이동했다.

 

 

진에어 LJ921편 탑승 후기

 

앞서 언급했듯이 LJ921편은 밤 8시 5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새벽 1시 15분 괌 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진에어 카운터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공항 청사로 오니 탑승 2시간이 조금 더 남은 시점이었고 카운터에는 적당한 인원이 탑승 수속을 진행하고 있었다.

 

 

탑승권

괌도 미국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탑승 수속을 위해서는 ESTA 승인을 받거나 미국비자를 보유하고 있어야한다. 가족들은 작년 미국 여행 때 승인받아둔 ESTA를 이용했고 나는 사용중인 미국 비자를 이용해 탑승권을 발급받았다. ESTA 승인 번호만 적어갔는데 카운터 직원이 ESTA 승인 페이지를 보여달라고 해서 아래 기재한 사이트 접속을 한 뒤 ESTA 승인 현황을 캡쳐해서 보여주었다. 비자가 없는 사람들이라면 ESTA 승인 현황이 나오는 페이지를 인쇄하거나 캡쳐해가면 탑승 수속을 조금 더 빠르게 할 수 있을 듯 하다.

 

승인 받은 ESTA 남은 기간 확인은 아래 홈페이지 참조

https://esta.cbp.dhs.gov/individualStatusLookup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esta.cbp.dhs.gov

 

탑승권은 잘 받았는데 이번에도 또 한번 SSSS에 당첨되었다. SSSS는 Secondary Security Screening Selection의 약자로 미국행 탑승객 중 랜덤하게 추가보안검색이 필요한 인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작년 로스앤젤레스갈 때 걸려서 조금 귀찮았는데 이번에도 또 걸렸다. 별거 없고 탑승직전 추가 보안검색을 한번 더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출국장 입구

탑승 수속을 마친 뒤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확실히 오전시간에 비하면 오후시간이나 밤시간에는 많이 한가한 편이다. 별다는 대기 없이 곧바로 보안검색 후 보안구역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탑승시작

8시 5분 출발을 30분 앞둔 7시 35분 탑승이 시작되었다. 탑승은 8A 게이트에서 이루어졌는데 8A 게이트는 리모트 탑승이 이루어지는 즉, 버스를 이용해 항공기까지 이동하는 게이트이다.

 

 

지연

아니 그런데...버스를 타고 항공기 앞에까지 갔는데 버스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버스에서 약 15분을 기다린 후 정비가 다 되지 않았다며 다시 게이트로 돌아왔다. 그렇게 출발이 지연되었다. 딱히 출발시간은 공지되지 않았고 그냥 기다림...

 

 

지연

그렇게 원래 탑승시각보다 약 45분정도 지연된 시간에 다시 탑승이 이루어졌다.

 

 

탑승시작

항공기의 좌석배열은 3-3배열이고, 좌석은 미리 지정해 둔 51B 좌석을 이용했다.

 

 

B737

탑승한 비행기는 뭐 항상 그렇듯 B737 기종이다.

 

 

좌석간격

앞 뒤 좌석 간격은 위와 같이 살짝 무릎이 닿는 정도이다. 4시간 정도의 비행은 탈만한 간격이다.

 

 

이륙

원래 예정된 이륙시간보다 약 1시간이 지난 시점 이륙했고 경남 상공을 거쳐 괌으로 향했다.

 

 

기내식

무료 기내식으로는 샌드위치와 요거트가 제공되었다.

 

 

유료 간식

유료간식으로는 위와 같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괌도착

밤 비행편이라 거의 대부분의 시간에 잠을 청했고 몸이 좀 쑤실무렵 괌 공항에 도착했다.

 

 

웰컴 투 괌

진에어가 착륙하는 새벽 시간대에는 괌에 도착하는 항공편이 전혀 없기에 괌 입국심사 대기 줄은 없었다. 미국 본토 입국할 때와 마찬가지로 왜 왔는지, 어디에서 자는지, 언제 돌아가는지 정도를 물어본 뒤 입국심사를 통과하고 괌으로 들어왔다.

 

 

수하물 찾기

괌 공항에 입국대기 줄이 없었기 때문에 입국심사를 매우 빠르게 받았고 그러다 보니 짐이 더 늦게 나왔다. 내가 SSSS 당첨된 사람이라 내가 보낸 짐 표에도 SSSS가 붙게되서 다 열어볼까 걱정했지만 열어보진 않은 것 같았다. 

 

 

그렇게 약 10년만에 괌 여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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