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일본 교토 가족여행에서 방문했던 금각사 / 金閣寺 킨카쿠지의 후기이다.
9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매우 더운날이었다. 교토 숙소가 있는 곳은 교토역 근처였는데 무더위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판단하여 6명이 탑승할 수 있는 우버 차량을 호출해서 금각사로 이동했다. 일본에서 우버를 통해 6명이 탑승할 수 있는 차량을 호출하면 도요타 알파드가 많이 오는 편이다.
우버를 타고 금각사 입구에서 하차했다. 금각사로 입장.
금각사에는 금각사 말고는 볼 것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냥 산책로를 따라서 한바퀴 돌면서 금각사를 구경하는게 다이다.
금각사는 입장하는데 입장권 구입이 필요하다. 매표소에서 구입하면 된다.
금각사 입장료는 성인은 500엔, 소인은 300엔이다. 교토와서 금각사 안보면 안되지만 볼거리에 비해 입장료는 조금 비싼 편이라 생각된다.
일본 관광지들의 입장권은 위와 같이 특이한 형태로 되어 있다. 입장권을 보여주고 입장하면 되는데 회수를 하지 않으므로 다음에 또 들고 가서 써도 모를 듯.
날이 엄청나게 더웠던 날이라 입구에는 위와 같이 시원한 습기를 내뿜어주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입구에서 약 3분정도 걸어들어가면 위와 같이 연못과 함께 있는 금각사가 보인다. 겉에 금칠을 해두어서 정말 가짜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던 건물이다. 금각사 내부는 들어가지 못하고 위와 같이 멀찌감치에서 구경하게 된다.
산책로를 따라서 조금씩 이동하면서 금각사를 구경하게 되는데 정말 볼거리가 금각사 말고는 없지만 금각사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이 넘치는 곳이다. 특히 금색의 건물과 주변의 침엽수를 정말 잘 꾸며놓았다.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면 금각사의 여러 면을 다 구경할 수 있다.
금각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입구쪽으로 오면 기념품 가게와 운세뽑기가 있다. 100엔을 내면 운세가 적힌 글귀가 나오는데 재미삼아 한 번 해봤다. 한국어 운세뽑기도 있다.
대부분 좋은 얘기들.
교토하면 금각사를 꼭 가봐야한다고 한다. 물론 구경하는 시간은 30분도 걸리지 않고 입장료도 가격대가 있기 때문에 아깝긴 하지만 워낙 금각사 하나가 보여주는 풍경과 존재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꼭 가봐야하는 곳은 맞는 듯 하다.
오이클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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