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가성비 초밥 맛집 사카에스시 미츠테라점/さかえすし三ッ寺店 후기
2024년 9월.
일본 오사카 가족여행 시 도톤보리에 갔다가 초밥을 먹기 위해 방문한 사카에스시 미츠테라점/さかえすし三ッ寺店의 후기이다.
주소: Papillon, 2 Chome-3-17 Higa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3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는 사카에스시의 경우 미츠테라점과 타마야초점이 바로 붙어 있는데 가서 대기가 적은쪽으로 방문하면 된다. 우리는 미츠테라점의 대기가 조금 더 적었기 때문에 미츠테라점으로 방문했다.

워낙 가성비 초밥으로 유명한 집이라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두번 모두 20분정도는 대기한 듯 하다. 입구 옆으로 줄서서 기다리면 차례가 되었을 때 직원이 안내해준다.

사카에스시 타마야초점은 위 사진처럼 바로 앞에 있는 곳이다. 둘 중 눈치보고 짧은 대기를 찾아서 방문하면 좋다.

사카에스시 미츠테라점의 내부이다. 바 테이블과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사진찍은 곳에는 6인 테이블이 있다. 몇 년전에 방문했을 때 보다 테이블 석을 조금 더 늘려서 단체 손님을 더 잘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매우 다양한 초밥 메뉴들이 있고 가격도 일본의 스시집 치고는 저렴한 편이다. 한글로도 표기가 되어 있는데 일부는 번역이 잘못된 부분도 있으니 주의가 좀 필요하다. 그리고 가격은 스시 1피스의 가격이다.

주문을 할 때는 위와 같은 종이에 원하는 초밥의 번호와 갯수를 써서 종업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일본어를 못하는 우리에게 가장 편리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초밥을 먹기전에 간단히 애피타이저로 사시미 모둠을 주문했다. 참치 아까미와 한치, 참돔 정도가 나오는데 이건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편이다.

고등어, 소고기, 중뱃살, 연어를 1차로 주문했다. 가격 생각했을 때 초밥의 질은 매우 괜찮은 편이었다.

장어초밥은 일행 모두가 워낙 좋아하는 초밥이라 이렇게 대량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양념과 장어 모두 훌륭했다.

참치 중뱃살이 괜찮아서 중뱃살을 추가로 주문하고 아까미도 주문해보았다. 새우도 주문했는데 우리나라 초밥집에서 사용하는 식자재마트용 새우랑은 다르게 살이 토실토실했다.

성게알을 좋아하는 일행이 있어서 주문해보았는데 가격은 조금 있었지만 성게알을 꽤 많이 주는 편이었다. 마끼류도 무난했다.

카드결제가 가능했고 6인이 배터지게 초밥을 먹은결과 가격은 22,000엔이 나왔다. 일본에서 여섯명이 스시를 고급집에서 배터지게 먹으면 100만원은 나올텐데 그거 생각하면 가성비는 참 좋은 집이다.
오이클여행기
이메일: oycle.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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