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일본 교토 여행하면서 방문했던 야끼니꾸 음식점 和牛ジャンキー / 와규정키 의 후기이다.
한국사람들한테 잘 알려진 집은 아니지만 구글 평점이 높고 실제로 맛도 좋았던 집이라 후기를 남겨본다.
주소: 18-27 Higashikujo Nakatonodacho, Minami Ward, Kyoto, 601-8048
위치는 교토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구글 맵에서 검색을 한 뒤에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구글맵에 야끼니꾸를 검색해보면 가격대가 정말 다양하게 나오는데 적당한 가격대의 음식점으로 고른 것이다.
아마 2층도 있었던것 같은데 우리는 1층에 한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여섯명이 앉기에 조금 비좁긴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 앉아서 잘 먹긴했다.
가스로 연결된 가스렌지에 우리나라에서는 살짝 오래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불판이 세팅되어 있었다.
영어메뉴가 있어서 이를 이용해 주문했다. 세트메뉴인데 브론즈, 실버, 골드로 이어진다. 가격대는 2200엔부터 5400엔까지 있다.
단품 메뉴도 있다. 대략적인 가격대는 750엔부터 900엔정도이다.
세트 중에 가장 비싼 골드 세트의 구성이다. 양념고기, 소금고기가 잘 믹스되어서 제공된다. 고기 질도 좋고 맛도 좋은데 양이 적은 편이다. 우리는 이 골드세트를 두 번 주문해서 먹었다.
불 세기가 좋아서 고기들은 금세 익었고 골드 세트 두 개, 그리고 골드 세트에서 맛있었던 양념 고기를 추가로 주문했다. 또한 일본의 양 대창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서 양도 주문해서 먹기도 했다.
성인 4인, 소인 2인이 배가 부를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먹고 나온결과 14,800엔 정도가 나왔다. 일본에서 이 인원이 야끼니꾸 정말 좋은 곳에가서 먹으면 50만원까지도 나올 수 있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고기 질을 생각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된다. 다만 가게가 협소하고 분위기가 엄청 좋은 곳은 아니라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다.
오이클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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