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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 웍사치 롯지 (Wuksachi Lodge) 후기 / 세콰이아 국립공원 내 숙소 및 픽스 그릴 (Peaks Grill) 레스토랑 후기

by 오이클 2024. 9. 29.

 

 

2024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 세쿼이아 국립공원 방문 시 국립공원 내부의 웍사치 롯지 Wuksachi Lodge에서 하루 밤 잔 후기이다. 또한 세쿼이아 국립공원 내부의 픽스 그릴 Peaks Grill 레스토랑에서 식사한 후기도 포함한다.

 

웍사치 랏지의 예약은 익스페디아를 이용해서 예약했다.

예약 시 숙박료는 1박에 332달러에 달할 정도로 비쌌다. 미국 국립공원 내부의 롯지들이 대부분 이 정도 가격은 하는 듯 하다. 엄청 비싼 편. 하지만 국립공원 내부에서 숙박을 하려면 별다른 선택지는 없는 편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예약하는 편이다.

 

 

웍사치 롯지는 지도에서 보듯이 세쿼이아 국립공원의 남쪽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중간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LA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는 길에 세쿼이아 국립공원에 방문했기 때문에 남쪽 입구로 입장해서 제너럴 셔먼 트리 등 여러 볼거리들을 본 뒤 롯지에 도착했다. 세쿼이어 국립공원 내 볼만한 포인트 정리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람.

 

 

미국 캘리포니아 세쿼이아 국립공원 가볼만한 포인트 들 / Sequoia National Park

2024년 8월. 미국 가족여행 시 방문했던 캘리포니아 중부의 세콰이어 국립공원의 여행 후기이다.이번 포스팅은 세쿼이아 국립공원 내 가볼만한 곳들을 위주로 몇 군데 소개하는 식의 포스팅이다

oycle.tistory.com

 

 

웍사치 롯지 후기 / Wuksachi Lodge

리셉션 건물

롯지 체크인과 픽스 그릴 레스토랑이 위치한 건물이다. 해당 건물에 잠시 들러 체크인을 한 뒤 열쇠를 받아서 롯지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리셉션 데스크

리셉션 데스크 직원은 매우 친절하게 체크인 절차를 진행해주었고 숙소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해주었다. 리셉션이 있는 건물에는 아래에서 다룰 픽스 레스토랑과 간단한 기념품가게가 위치하고 있었다.

 

 

롯지 건물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차를 이용해 1-2분 정도 이동하면 숙소가 있는 건물이 나오게 된다. 세쿼이아 국립공원과 잘 어울리는 목조로 된 건물이다.

 

 

트윈 룸

우리는 아이 둘을 동반해 4인이 숙박해야했기에 트윈룸을 예약했고 입장해보니 위와 같이 적당한 규모의 객실이 우리를 맞이했다.

 

 

퀸 침대

널찍한 퀸사이즈 침대 두 개가 있어서 아이 둘과 적당히 여유로운 잠을 잘 수 있었다.

 

 

텔레비전

오래된 텔레비전이긴했지만 롯지치고는 꽤 괜찮은 텔레비전이 있었다.

 

 

전자렌지, 냉장고

요세미티나 옐로스톤에서 방문했던 롯지에 비해 웍사치는 많이 신식 롯지이다. 전자렌지와 빵빵 돌아가는 냉장고가 있다. 

 

 

욕실

롯지에서 욕조까지 있다니 사치다. 아마도 시설면에서는 미국 국립공원 내 롯지중에서 제일 좋을 듯 하다. 전반적인 청결도도 좋은 편이었다.

 

 

어메니티

리필 형태의 컨디셔너, 샤워겔, 샴푸 어메니티가 제공되는데 브랜드는 잘 모르는 곳이다.

 

 

외부풍경

외부풍경은 딱히 볼 게 없다. 그냥 동네 뒷산 뷰. 특이하게 창문 아래쪽에 환풍기가 위치하고 있는데 8월 초였음에도 고지대라 그런지 저녁 온도는 쌀쌀한 편이어서 환풍기에서 들어오는 한기가 조금 부담스럽긴 했다.

 

 

금고

롯지에서 보기 정말 어려운 금고까지 있다. 이런 풀서비스 롯지를 경험해본적이 없는데...여기 시설생각하면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롯지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가격만 엄청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픽스 그릴 레스토랑 후기 / Peaks Grill

 

세쿼이어 국립공원의 웍사치 랏지에는 픽스 그릴이라는 식당이 하나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방문하기 전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한 뒤 방문했다.

 

 

픽스 그릴 입구

예약한 시간에 맞춰 픽스 그릴에 도착한 뒤 테이블 안내를 받았다.

 

 

픽스 그릴 내부

픽스 그릴 레스토랑의 내부 모습은 위와 같다. 겨울철에는 벽난로를 통해 난방을 하는지 벽난로 벽면이 그으름이 뭍어있다. 전형적인 미국 롯지 느낌이 잘 나는 레스토랑이다.

 

 

픽스 그릴 메뉴판

우리는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했고 저녁 메뉴는 위와 같다.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다.

 

 

립아이

아이가 주문했던 립아이 스테이크이다. 두께가 조금 아쉽긴하지만 굽기와 맛은 괜찮았다.

 

 

로스트 더클링

오리 구이이다. 미국와서 오리 요리를 보기 어려웠는데 메뉴판에 있길래 주문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다만 칼과 포크로 살을 발라먹기엔 조금 귀찮았던 요리다.

 

 

키즈메뉴

키즈메뉴가 있었는데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했다. 아마도 너겟일 듯. 

 

 

세쿼이아 국립공원

이렇게 웍사치 롯지와 롯지내 픽스 그릴 레스토랑의 후기를 써보았다.

 

세쿼이어 국립공원은 요세미티나 옐로스톤에 비해서는 국립공원의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짧은 기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또한 세콰이어 내 유일한 롯지인 웍사치 롯지는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불편함이 적은 숙소라 생각된다. 다만 가격대가 조금 비싼 편이라는 게 아쉬운 점이다.

 

오이클여행기

이메일: oycle.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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