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LA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다시 김해공항까지 이동하기 위해 탑승한 대한항공 환승 전용내항기 KE1405편의 탑승후기이다.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오가는 내항기의 경우 내항기만 따로 예약할 수는 없다. 내항기를 예약하는 방법은 다음 두가지 방법이 있다.
- 본 비행(예를들면 인천-LA) 항공권을 구입할 때 애시당초 출발공항을 김해공항으로 찍고 목적지를 LA로 찍어서 구입을 하는 방법.
- 인천-LA 항공권만 구입한 상태라면 대한항공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내항기 스케줄을 구입하고 전체 스케줄을 업데이트 하는 방법
나의 경우 1번의 방법을 통해 구입했다. 최근 규정이 바뀐점 중에 하나인데 만약 2번과 같은 스케줄을 마일리지로 구입한 뒤 내항기 스케줄을 추가로 구입하는 경우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고 마일리지로만 구입할 수 있다.
6월 현재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오가는 환승전용 내항기의 스케줄을 다음과 같다. 내항기 스케줄은 시기에 따라서 변경이 많이 일어나고 있으니 참고로만 보기 바란다.
인천출발-김해도착 내항기 스케줄
KE1405 06:25출발-07:35도착
KE1407 08:25출발-09:35도착
KE1415 17:10출발-18:20도착
KE1419 18:25출발-19:35도착
KE1427 19:35출발-20:45도착
반대로 김해출발 환승전용 내항기 스케줄은 아래와 같다.
김해출발-인천도착 내항기 스케줄
KE1406 07:00출발-08:10도착
KE1410 08:00출발-09:10도착
KE1412 08:35출발-09:45도착
KE1414 10:45출발-11:55도착
KE1422 16:25출발-17:35도착
6월 현재는 총 여섯편의 내항기가 운항중이나 시기에 따라서 유동적이다.
내항기 탑승후기 시작
인천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권은 LA공항에서 티켓팅을 할 떄 같이 받았다. 잘 보관한 뒤 인천공항에서 항공기를 탑승할 때 사용하면 된다.
내항기를 탑승하는 승객은 LA를 출발해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인천공항으로 입국심사 받고 나가면 절대안되고 위와 같은 환승 게이트를 이용해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입장해야 한다.
환승게이트를 통해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환승심사와 수하물검사를 받아야한다. 여기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면세품으로 구입한 액체류 상품의 봉인을 풀면서 입장이 불가하기도 했다. 내항기 탑승을 하는 승객인데 혹시라도 현지에서 면세품을 구입했다면 봉인을 절대 뜯으면 안된다.
그리고 이 때가 새벽 5시 정도 되는 시간이었는데 환승심사를 받고 인천공항으로 출국장으로 입장하는데 무려 30분이 넘게 걸렸다. 한국인이라고 별도의 창구가 있지 않다보니 모든 환승객들과 함께 심사를 받아야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30분정도 시간이 걸려서 출국장으로 입장했다. 새벽 5시 30분정도의 시간이었는데 많이 한가한 편이다.
나는 삼성카드의 앤마일리지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인천공항 커피샵에서 무료로 커피 한잔이 제공된다. 모든 커피샵은 아니고 앤젤리너스는 참여하는 카페였기 때문에 잠시 들러서 커피 한 잔을 받아 내항기 시간을 기다렸다.
항공권에 표시된 탑승구는 235번 탑승구였다.딱히 새벽 인천공항에서는 할일이 없었기 때문에 일찌감치 탑승구 앞에 자리를 잡고 탑승을 기다렸다.
그런데 탑승예정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로 탑승을 시작하지 않았다. 그리고 약 출발 45분전 게이트가 바뀌었다며 250번게이트로 이동을 하라고 했다. 235번 게이트 앞에 항공기가 대기중이었고 기장까지도 탑승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항공기에 문제가 생겼던 듯 하다.
235번 게이트 앞에도 동일한 기종이 주기되어 있었고 분주하게 탑승준비가 이루어졌다.
7시 30분 출발 비행편이었는데 7시 20분 정도에 탑승을 시작했다.
내항기로 운항중인 기종은 B737-900기종으로 3-3 좌석배열의 작은 항공기이다.
내항기 이용승객이 많지 않아서 탑승은 금세 이루어졌고 늦게 탑승했음에도 거의 정시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을 이륙했다.
아마도 강원도 어딘가에 보이는 산일듯 한데 3월 초 눈이 많이 왔는지 멋진 설경을 보여주었다.
순항고도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고도를 낮춰갔고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가 보이기 시작했다. 착륙준비
약 한시간의 비행시간을 거쳐 김해공항에 착륙했다.
김해공항에 도착한 뒤에는 LA에서 탑승할 때 위탁한 수하물을 찾으면 된다. 모닝캄도 끝나버려서 거의 제일 마지막으로 나온 내짐.
이렇게 부산-인천-LA-인천-부산 으로 이어진 항공기 탑승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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