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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탑승기]/국제선,국외항공사

대한항공 내항기 김해공항 → 인천공항 KE1416 (PUS→ICN) 탑승후기 / 환승전용 내항기 스케줄, 예약방법

by 오이클 2024. 3. 25.

 

 

2024년 3월.

 

 

출장으로 로스앤젤레스를 가기위해 김해공항부터 인천공항까지 탑승한 대한항공 KE1416편 환승전용 내항기의 탑승후기이다. 미주나 유럽으로 향하는 장거리 노선은 김해공항에 없기 때문에 나와 같이 경남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인천공항까지 이동을 해야한다.

 

이동하는 방법에는 셔틀버스, KTX와 셔틀버스, 자차 등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편한 방법은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환승전용 내항기를 탑승하는 것이다. 내항기의 경우 내항기 노선만 단독으로 예매할수는 없고 다음의 방법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1.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출발지를 김해로 놓고 검색해서 내항기가 포함된 스케줄을 구입.

2. 인천공항 출발로 구입한 경우 대한항공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김해-인천 내항기를 본 티켓에 연결.

 

일정만 정해져있다면 아무래도 1번이 훨씬 편한 방법이다. 24년 8월로 해서 검색해본 바 현재 대한항공의 경우 하루 4편의 내항기를 운항중에 있다. 운항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부산출발-인천도착

KE1414 pus-icn 10:45-11:55
KE1410 pus-icn 08:00-09:10
KE1406 pus-icn 07:00-08:10
KE1422 pus-icn 16:25-17:35

 

인천출발-부산도착
KE1427 icn-pus 19:35-20:45
KE1419 icn-pus 18:25-19:35
KE1405 icn-pus 06:25-07:35
KE1407 icn-pus 08:25-09:35

 

내항기 스케줄은 주기적으로 바뀌는듯한데 내가 탑승한 3월에는 김해공항에서 11시에 출발하는 KE1416편이 있었으나 8월엔 조금 조정이 된 듯 하다.

 

 

암튼 내항기 탑승후기 시작.

김해공항 화물터미널 주차장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주차장의 경우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데 그 시기를 놓쳤더니 이미 예약이 꽉 차서 주차장 예약을 할 수 없었다. 또한 개인 차량이 친환경 차량이라 주차요금 50%가 감면되는데 외부 사설 주차장을 이용하자니 배가 아파서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화물청사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었다. 

 

 

김해공항 순환버스

화물터미널 주차장에 주차하고 10분마다 순환하는 버스를 타고 국제선 혹은 국내선 청사로 이동했다. 여객터미널 주차장보다 화물터미널 주차장의 주차요금이 더 저렴하고 친환경/다자녀 할인도 가능하고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편이니 이용하기 괜찮은 편이라 생각된다.

 

 

출국수속

오랜만에 오게된 국제선 청사이다. 내항기는 국제선으로 구분되는 항공편이므로 탑승을 위해서는 국제선청사로 가야한다. 김해공항은 이른 아침 비행편이 많기 때문에 내가 방문한 오전 8시에는 상대적으로 한가한편이었다. 아무대기 없이 수하물을 위탁하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김해-인천 탑승권
인천-로스앤젤레스 항공권

김해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면 두 장의 항공권을 받게 된다.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내항기 탑승권과 인천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탑승권 두 장을 받았다.

 

 

면세구역

출국심사를 마치고 에어사이드로 입장했다. 한가한 시간대라 면세점에도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번 여행에서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면세품 구입을 했는데 인천공항에 내려 환승하는 시간이 여유로워서 인천공항 수령으로 구입해두어서 김해공항에서는 딱히 할일이 없었다.

 

 

스카이허브라운지

내가 가지고 있는 국내 신용카드 중에는 김해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없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미국에서 발급받아서 가지고 있던 힐튼 서패스 신용카드에 추가로 딸려나오는 PP카드가 생각났다. PP카드 앱을 들어가서 보니 김해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길래 낼름 PP카드를 이용해 라운지에 입장했다.

 

 

스카이허브라운지 내부

김해공항은 인천공항만큼 큰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라운지 규모도 그리 큰 편은 아니었다. 

 

 

라운지 음식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음식에 떡볶이가 있어서 처음에 조금 떠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을 퍼다 먹었는지 모르겠다.

 

 

떡볶이 맛집

떡볶이먹고 커피먹으면서 어느정도 시간을 보내다가 탑승시간이 다 되어서 게이트로 향했다. 

 

 

김해공항 흡연실

내가 알기로 김해공항 국내선 내부에는 흡연실이 없었는데 국제선 내부에는 흡연실이 있다. 국제선 8번게이트 앞에 위치하고 있다. 1시간의 짧은 비행이지만 니코틴 충전 후 비행기에 탑승했다.

 

 

항공기 탑승

대한항공 모닝캄도 끝나고 스카이프라이어리티도 아니기 때문에 거의 젤 늦게 출발했는데 내항기에 탑승하는 사람이 정말 없다.

 

 

탑승

거의 마지막으로 탑승했는데 자리가 텅텅빈다.

 

 

48A 좌석 창문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때 내항기 좌석은 48A로 지정해두었는데 막상 앉고 보니 옆에 창문이 없는 좌석이다. 다행히 비행기 절반이 비어있어서 출입문을 닫은 뒤 창문이 있는 좌석으로 이동했다.

 

 

B737-900

보잉사에서 제작한 B737-900 기종이었고 내항기로 사용하는 항공편의 48A는 창문이 거의 없으니 좌석 지정 시 참고.

 

 

좌석간격

좌석 간격은 대한항공 기체 중에 가장 좁은 편이다. 국내선도 이것보다는 넓었는데 내항기는 정말 좁은 편이다.

 

 

파워아울렛

다행히 좌석 밑에 파워아울렛은 있어서 저장해둔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면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커피

그리고 언제부터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음료서비스에서 내가 매번 먹던 따뜻한 커피가 사라지고 칸타타 PET 병에서 냉커피를 따라주는 형태로 기내 음료서비스가 변경되었다. 따뜻한 커피가 맛있었는데 칸타타 주는줄 알았으면 일반 음료수 먹었을 듯.

 

 

비행 경로

김해를 출발해서 30분정도 오니 경기도까지 이동했다. 

 

 

동탄

동탄 상공을 지나면서 인천방향으로 기수를 돌렸다.

 

 

송도

고도를 낮춰 인천공항 활주로에 접근하고 있다. 송도 LNG 기지와 송도신도시가 뿌옇게나마 잘 보이던 날이다.

 

 

인천공항 도착

약 1시간의 비행을 거쳐 인천공항 제 2터미널에 착륙했다.

 

 

인천공항 출국장

내항기에서 내리면 위 사진과 같이 인천공항 출국장 내부로 나오게 된다. 이제 인천공항 수령으로 구입해둔 면세품도 찾고 환승시간을 보내다가 본 비행편을 탑승하면 된다.

 

오랜만에 탑승한 김해-인천공항 내항기인데 버스나 KTX보다는 체력적인 측면에서 훨씬 덜 피곤한 듯 하다.

 

 

오이클여행기

이메일: oycle.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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