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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멕시코

멕시코 칸쿤 - 월도프 아스토리아 칸쿤 호텔 숙박 후기 객실, 룸서비스, 조식, 수영장 등 / Waldorf Astoria Cancun

by 오이클 2023. 11. 13.

 

 

2023년 8월.

 
 
아이들과 함께한 칸쿤 가족여행에서 마지막 하룻밤을 보냈던 월도프 아스토리아 칸쿤 / Waldorf Astoria Cancun 의 숙박 후기이다. 칸쿤에서 총 7박 8일을 보냈는데 처음 2박은 칸쿤 시내의 캐노피 바이 힐튼 / Canopy by Hilton Cancun 호텔에서 보냈고 중간 4박은 힐튼 올인클루시브 / Hilton All-inclusive Cancun 리조트에서 보냈다. 그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캐노피 바이 힐튼 칸쿤 라 이슬라 호텔 후기 / Canopy by Hilton Cancun La Isla & 호텔존 공항셔틀 해피셔틀

멕시코 칸쿤 - 캐노피 바이 힐튼 칸쿤 라 이슬라 호텔 후기 / Canopy by Hilton Cancun La Isla & 호텔존 공

2023년 8월. 아이들과 함께한 멕시코 칸쿤 가족여행에서 2박을 했던 칸쿤 호텔존의 캐노피 라 이슬라 호텔의 후기이다. 또한 칸쿤 공항에서 호텔존까지 이동하는데 탑승했던 공항셔틀인 해피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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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후기 1편 (객실, 시설편) / Hilton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멕시코 칸쿤 - 힐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후기 1편 (객실, 시설편) / Hilton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2023년 8월. 아이들과 함께한 멕시코 칸쿤 가족여행에서 4박 5일을 보냈던 힐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의 후기 1편이다. 이번 후기에서는 리조트 객실이나 시설에 대한 후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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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로 이동

 
힐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의 경우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과 딱 붙어있다. 그래서 힐튼 리조트를 체크아웃하고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다. 골프장 카트로 이동을 해주기도 한다는데 우리는 짐이 많지 않아서 그냥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다.
 

힐튼 리조트 체크아웃

힐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를 체크아웃 하는 곳이다. 체크인을 진행하는 장소와 별도의 장소에서 이루어지게 되며 만약 체크아웃후에 리조트를 떠나는 경우 택시나 셔틀 등도 체크아웃 하는 곳 바로 옆의 야외공간에서 진행하게 된다.
 
 

월도프 아스토리아로 향하는 복도

 
체크아웃하는 곳 옆의 복도를 따라 1분정도 걸어가면 위와 같은 큰 문이 나타난다. 문지기 같은 직원이 문을 지키고 있었고 월도프 아스토리아 예약객이라는 얘기를 하니 문을 열어주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로비

월도프 아스토리아까지는 도보로 약 3분정도 걸렸다. 로비에 들어오니 직원 한 명이 체크인을 하려고 하냐고 물었고 그렇다고 했더니 로비 한 군데의 쇼파에 앉아 기다리라고 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로비

힐튼 계열 호텔에서 럭셔리를 담당하고 있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답게 고급진 분위기이다. 
 
 

웰컴 드링크

체크인을 기다리는 동안 웰컴드링크가 제공되었고 레몬에이드, 모히또 등이 선택가능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칸쿤 호텔 객실

 

엘리베이터

체크인이 완료되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올라갔다. 총 5층짜리 객실이었다.
 
 

320호

우리가 배정받은 객실은 320호이다. 앱을 통해 미리 체크인을 하면서 높은층의 객실을 지정했었는데 얼리 체크인을 하면서 다른 객실을 배정받게 되었다.
 
 

객실

우리가 예약한 객실은 퀸 사이즈 침대가 두 개 있는 객실이었다. 그리고 숙박을 이틀정도 앞둔시점에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컨시어지 서비스로부터 메일이 하나왔었는데 이번 여행이 별도의 축하가 필요한지에 관한 것 이었다. 결혼기념일에 방문하는것은 아니었지만 가장 가까운 기념일이 결혼기념일이라서 그렇게 대답을 줬더니 위와 같이 침대에 꽃 장식을 해두었다. 예상치 못했던 환대였다.
 
 

웰컴 장식(?)

꽃 잎으로 정성스럽게 침대를 꾸며두었다. 둘째 딸아이가 가장 좋아했다.
 
 

웰컴 초콜릿

침대옆의 식탁에는 웰컴 초콜릿 등과 편지가 놓여져 있었는데 초콜릿 맛이 꽤 괜찮았다.
 

 

 

자쿠지

월도프 아스토리아 칸쿤 호텔 객실의 특이한 점은 객실 테라스에 자쿠지가 있다는 점이다. 칸쿤 바다를 바라보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분위기 상 따뜻한 물을 받아두고 반신욕을 해야할 것 같지만 8월 칸쿤 날씨는 무쟈게 더웠기 때문에 찬물을 받아두고 몸을 식히는 용도로 사용했다.
 
 

객실 뷰

힐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와는 너무도 비교되게 사람이 정말 없다. 힐튼 리조트에서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리조트를 즐겼다면 월도프 아스토리아에서는 우리 가족끼리 차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미니바

힐튼 리조트는 올인클루시브였기 때문에 냉장고에 있는 모든 걸 부담없이 먹었지만 여기는 아니다. 가격표에 과자가격이 안써있어서 아이들보고 그냥 먹으라고 했는데 나중에 청구가 안된거 보면 과자는 무료인듯. 음료들의 가격은 기재되어 있어서 따로 먹지는 않았다.
 
 

욕실 어메니티

월도프 아스토리아 칸쿤 호텔에서 제공되는 어메니티는 Vervan 사의 제품이었다. 아마도 멕시코 브랜드 인듯.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수영장

 
 

수영장

바로 옆의 힐튼 리조트는 물반 사람반인데 월도프 아스토리아 수영장에서는 사람보기가 더 어렵다.  두 개의 풀장이 위 아래로 있는데 수시로 직원이 관리를 하기 때문에 정말 깨끗하다.
 
 

수영장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은 편.
 
 

해변

호텔 앞의 해변도 힐튼 리조트 앞 해변보다 훨씬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하지만 해변으로 밀려드는 해초는 막을 수 없는듯)
 
 

코코넛 드링크

수영장 의자에 앉아 있는 다른 손님이 위와 같은 코코넛을 먹고 있어서 나도 주문했다. 코코넛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너무 이쁘게 생겨서 먹어보기로...가격이 얼마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약 2만원 정도 했던거 같다. 하지만 주문을 받고 코코넛을 가져다주면서 무료로 제공을 해주겠다고 한다. 아직도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힐튼 다이아몬드 회원이라 그 혜택으로 준건지 그냥 서비스차원에서 준건지) 암튼 수영장 앞에 앉아서 코코넛을 시원하게 먹었다.
 
 
 

무료제공 물

많은 직원이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아이스 버킷에 물을 챙겨준다. 서비스 하나는 정말 최고였던 수영장.
 

 

 

룸서비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 있다가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로 오니 식사가 걱정이었다. 호텔이고 게다가 고급호텔이다보니 막 사먹기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딱히 다른 선택지가 있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룸서비스 가격표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부당하게 비싼가격은 아니라 룸서비스로 저녁을 떼우기로 했다.
 
 

룸서비스

직원이 두 명이나 붙어서 룸서비스를 가져왔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 먹었던것 보다는 고급지긴 한데 룸서비스 특성 상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래도 엄청 편하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룸서비스 영수증

룸서비스 메뉴 세개를 주문했고 배달비가 붙어서 총 룸서비스 가격은 1,450 멕시코달러였다. 20% 팁까지 추가하면 대략 13만원정도이다. 호텔 내 다른 식당에서 먹었으면 이것보다는 조금더 비쌌을 듯. 근데 또 이것도 웃긴게 나중에 청구된 금액을 보니 20%정도 할인되었다. (아직도 왜인지 모르겠네)
 
 

야경

그렇게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의 밤이 지나갔다.
 
 

조식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경우 힐튼 다이아몬드 회원에게 2인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들이 두 명 있었기 때문에 추가 요금 내는 걸 예상하고 조식이 이루어지는 식당으로 이동했다.
 
 

조식 레스토랑

레스토랑 내부와 외부에서 모두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외부에서 먹기로 했다. 전날 호텔에서 잘 안보이던 손님들이 아침먹으러는 다 나온듯. 월도프 아스토리아에서 사람이 가장 많았던 곳이다.
 

조식 메뉴판

일품 요리가 제공되는 형태의 조식이었는데 힐튼 다이아몬드 회원이라 두 개의 요리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했다.
 
 

와플

아이들이 주문했던 와플 메뉴.
 
 

프렌치 토스트

 

아보카도 토스트

어른들이 주문한 프렌치토스트오 아보카도 토스트. 제공된 요리의 겉모습은 정말 환상적이다. 물론 맛도 좋긴 했는데 요리의 겉모습이 워낙 너무나 화려했다. 화려한 조식만큼이나 서비스도 훌륭했다. 
 
그렇게 조식을 마치고 영수증에 사인을 하려고 하는데...조식은 다 무료로 해주겠단다. 처음에 주문 받을때는 두개의 요리에 대해 무료라고 해서 요리 세개만 주문했는데 진작 좀 알려주지...(아마도 이건 다이아몬드 회원 혜택으로 받은 서비스인듯 싶다) 그래서 팁만 올려두고 조식 레스토랑을 빠져나왔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칸쿤 공항으로 이동
월도프 아스토리아 칸쿤 호텔 전경

체크아웃을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우버를 호출했는데 10분을 넘게 기다려도 우버가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엔 호텔의 벨 서비스에 택시를 요청했고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호텔 벨보이가 택시기사에서 공항까지의 가격에 대해 다시금 주지시켰고 나에게도 택시비가 얼마인지에 대해 확실하게 알려주었다. (택시비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절대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니었다). 아무튼 호텔을 떠나는 시간까지 손님이 바가지쓰지 않도록 챙겨주는 서비스에 감동.
 
 

월도프 아스토리아 칸쿤 호텔 후기 요약

 

  • 직원이 손님만큼 많다.
  • 룸 업그레이드는 안되었지만 힐튼 다이아몬드 회원 대접을 곳곳에서 제대로 해줌
  • 조용하고 차분함. 바로 옆 힐튼 리조트와 너무도 차이나는 분위기
  • 차분하게 여행 마무리하기에 좋음
  • 다른 지역 (특히 미국)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보다 멕시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물가는 저렴한 편 (음료, 음식 가격등)
  • 여러 호텔 다녀봤지만 역대급 서비스로 만족했던 곳이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객실 영상 유튜브 직접 촬영본 링크
https://youtube.com/shorts/cN8z0nLelqo?si=ITJl43tqB3hCvXC8

 
 
#오이클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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