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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멕시코

멕시코 로스카보스 - 하얏트 지바 로스카보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호텔 후기 2편 (식음료 편)

by 오이클 2023. 4. 20.

 

 

2023년 2월.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하얏트 지바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호텔 / Hyatt Ziva Los Cabos resort All Inclusive 의 후기 2편이다.

 

1편에서는 객실 및 리조트 시설의 후기를 담고 있으며 아래 링크 참조.

멕시코 로스카보스 - 하얏트 지바 로스카보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호텔 후기 1편 (호텔 이동, 호텔 시설 후기 등)

 

멕시코 로스카보스 - 하얏트 지바 로스카보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호텔 후기 1편 (호텔 이동,

2023년 2월. 미국 서부에 사는 사람들이 휴양을 위해 자주 찾는다는 로스카보스/Los Cabos 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하는 동안 3박 4일간 숙박했던 하얏트 지바 로스 카보스 올 인클루시브 호

oycle.tistory.com

 

이번 후기는 올인클루시브 호텔에서 가장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는 무제한 식음료 섭취의 후기를 담고 있다.

 

후기 시작.

 

일단 하얏트 지바 로스카보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 등이 있다. 우리는 아이들을 동반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들어갈 수 없는 프렌치 레스토랑을 제외하고 모든 레스토랑과 카페를 다녀왔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음식 맛이 없다는 평이 많아서 고민했지만 경험한 바로는 전반적으로 그렇게 맛이나 질이 떨어진다고 보긴 어려웠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맛을 무제한으로 느끼는 것에 만족할 수도 있을 것이고 이 정도 퀄리티 밖에 안되나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카페

카페

리조트의 리셉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이다. 리조트에 있으면서 커피먹느라고 가장 많이 방문했던 곳이다. 게다가 24시간이라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곳이었다.

 

 

빵류

중간중간 배고플 떄 찾아가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빵도 제공한다.

 

 

샌드위치와 케익 등

식사를 부실하게 할 일은 없지만 레스토랑 휴장시간에 찾아가서 배를 채울만한 샌드위치도 제공한다.

 

 

햄버거와 피자

햄버거 식당

풀장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햄버거를 제공하는 곳과 피자를 제공하는 곳이 같이 있다.

 

 

피자 식당

햄버거와 피자를 하나씩 주문하여 먹어보았는데 햄버거는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한 번 먹은 후로 먹지 않았고 피자는 두 번정도 먹었다.

 

 

맛이 없었던 햄버거

소스를 좀 넣고 먹었으면 맛있었을까? 빵도 푸석하고 고기도 생각보다 별로였다.

 

 

프렌치프라이

식당에서 감자튀김을 받아와서 풀장 옆에서 먹기도 했다. 

 

 

스테이크

스테이크 레스토랑

첫 날 저녁으로 방문했던 스테이크 레스토랑이다.

 

 

대충 이런 분위기

어느정도 분위기가 나는 레스토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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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종류

스테이크는 세 종류를 주문할 수 있었는데 일단 다 주문하고 하나씩 맛을 보았다. 고기의 질이나 굽기가 다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한 번 더 와야지 하면서 못와서 아쉬웠던 레스토랑이다.

 

 

조식 부페

부페 레스토랑 입구

부페 레스토랑의 경우 아침 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영업을 하는데 우리 가족은 조식을 먹기위해서만 방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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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페 레스토랑의 조식 메뉴들

일반적인 호텔 조식 부페에 있을 법한 것들은 다 있었다. 특히 과일이 달고 질도 좋았다.

 

 

타코 코너

나름 멕시코라고 타코를 이렇게 직접 주문받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타코를 잘 안먹어봐서 어떻게 주문하는지 몰라 주문을 잘 못 했는지 생각보다 입에 잘 맞지는 않았다.

 

 

오믈렛 코너

오믈렛을 주문 받아 만들어 주는 코너도 있었다.

 

 

일식, 철판요리 레스토랑

일식과 철판요리 레스토랑

내가 알기로 리조트 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 내부

철판요리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자리에서 식사를 하려면 이틀전에는 예약을 해야한다. 우리는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여 일반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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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꼬치, 튀김 등

회, 꼬치, 튀김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철판에서 구워진 소고기 꼬치는 맛이 좋았으나 회는 활어를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 맞기 어려운 맛이었다. 그나마 장어랑 문어는 오랜만에 먹는 것이라 맛있게 먹었다. 철판요리로 주문한 메뉴는 너무 짜서 아쉬웠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조트의 레스토랑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다. 저녁 시간에만 오픈하는 레스토랑인데 꽤나 오랜 시간의 대기 후에 입장을 할 수 있었다.

 

 

식전 빵

처음 나온 빵부터 맛이 있었다.

 

 

화덕

이렇게 화덕이 있고 저 화덕을 이용해 피자를 만들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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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들

깔라마리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등등 주문한 메뉴 모두 맛있게 먹었다. 특히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는 원탑이었다. 그래서 두 판이나 주문하여 먹었다.

 

룸서비스

룸서비스로 주문한 메뉴들

올인클루시브의 최대 매력 중 하나는 레스토랑 가기 귀찮을 때 룸서비스로 왕창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워낙 느긋한 멕시코라 주문하면 하루 종일 걸리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30분만에 바로 객실로 배달해주었다. 아무래도 식당에 직접가서 먹는것 보다는 맛이 많이 떨어졌지만 당장의 귀찮음을 해결해주는 룸서비스였다.

 

 

음료, 주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는 술 잘먹는 사람이 오면 제대로 본전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경우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아 아쉬웠던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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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했던 음료와 주류들

풀장 옆으로는 음료와 주류를 주문할 수 있는 바가 여럿 있었는데 그 중에서 술 못먹는 내가 제일 많이 먹었던것이 딸기 스무디이다. 너무나 맛있어서 리조트에 있는 동안 10잔은 마신듯 하다. 그리고 미국에서 레스토랑에 가면 인원수대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아이와 쉐어해서 먹어왔는데 여기서는 각 1잔씩!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 가기전에는 칵테일이나 주류 이름을 조금 알고 가면 훨씬 잘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하얏트 지바 로스카보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식음료 후기 요약
  • 100점 만점에 80점정도의 맛과 질을 보여준 리조트 내 레스토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 레스토랑이 다양하게 있어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 이미 호텔비에 포함되었지만 모든 식음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다.
  • 술 잘 먹는 사람은 행복할 것이다. 정말 다양한 주류가 있다.
  • 올인클루시브라고 해도 어느정도 팁은 필요하다. 레스토랑에서는 5-10달러, 룸서비스는 5달러 정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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