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대폰 알뜰폰 통신사 Visible / 1년 사용 후기 / 한국에서 미국번호 쓰고 문자받기 와이파이 통화 Wifi Calling / Esim / 할인 코드 / Referral code

미국에서 1년넘게 있으면서 사용했던 미국 통신사 Visible 의 사용후기와 한국에 들어와서 미국번호를 쓰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다.

 

비저블 개통

비저블 통신사는 미국의 알뜰폰 휴대폰 통신회사라고 보면 된다. 사용하는 망은 버라이즌 / Verizon 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통신사가 안터지는 곳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경험상 티모빌 / T-mobile 보다는 훨씬 잘 터졌다. 그래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계속 사용했다.

 

통신요금은 두 종류가 있는데 저렴한 버전은 월 25달러, 프리미엄 버전은 월 45달러이다. 처음에는 25달러짜리를 가입해서 두 달 정도 쓰다가 데이터 속도가 조금 빠른것을 쓰고 싶어서 45달러짜리로 1년정도 사용했다. 5G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는데 꽤 빠른 속도로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었다.

 

 

나의 경우 현재 한국에 들어와서도 월 25달러짜리 요금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번호를 유지하고 전화와 문자를 받고자 유지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현재 25달러짜리 요금제를 유지하고 있는데 원래 45달러짜리 요금제를  프로모션 코드 / Promo code를 써두고 35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고 보여주고 있다. 일반 사람들은 45달러로 보일 것이다.

 

25달러짜리와 45달러짜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5G Ultra Wideband 인데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 45달러 요금제가 훨씬 잘 터지긴 했다. 또한 멕시코나 캐나다에서도 통화와 문자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은 동일하지만 한국으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서비스도 45달러짜리에는 포함되어 있어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아무때나 전화하는데 부담이 없었다 (Internationl Calling from US to 30+ Countries에 한국 포함되어 있음).

 

비저블의 경우 한국에서 개통할 수는 없다. 또한 휴대폰이 Esim을 지원해야하는데 아이폰 Xs 이후에 출시된 모델의 경우 Esim을 지원한다. 나는 한국에서 누군가의 추천 링크 / Referral link를 이용해서 가입하고 출국전날 결제를 한 뒤 미국으로 갔고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와이파이를 잡아서 휴대폰을 개통했다. Esim 개통은 별도의 유심칩을 끼우는 것이 아니라 Visible / 비저블 앱에서 하라고 하는대로 하면 된다.

 

또한 추천 링크를 통해서 가입을 하게 되면 20달러의 요금을 한 번 할인해준다. 비저블 통신사 가입을 생각한다면 링크타고 들어가서 가입하는걸 안할 이유가 없다. 추천인과 피 추천인 모두 20달러 요금할인을 받게 된다.

 

비저블 비저블 20달러 할인 Referral link / 추천코드

https://www.visible.com/get/?3MFMW23 

Visible | The Future Of Phone Service

 

 

한국에서 미국번호 쓰기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미국번호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Bank of America 의 경우 로그인을 할 때 휴대폰 번호로 전송되는 코드 인증이 필요했고 미국에서 사용하던 일부 앱들도 문자 코드 인증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었다.

 

더욱 중요했던건 미국 집의 렌트 보증금 / Deposit 을 체크로 받을 예정이었는데 내가 한국으로 들어오니 체크는 미국 친구집으로 보내야했고 그럴 경우 체크를 현금화 하는 방법은 세 가지 정도가 있었다. 1) 한국으로 체크를 보내서 수수료를 내고 한국은행에서 처리 2) 한국으로 체크를 보내서 Bank of America 앱의 Deposit Check 메뉴를 이용해 미국 계좌에 입금 3) 미국 친구가 내 Bank of America 앱에 로그인해서 대신 Deposit Check 메뉴를 이용해 내 미국 계좌에 입금. 

이중에 내가 선택한 방법은 가장 간단한 방법이었던 3번이다. 즉 미국에 있는 친구가 내 체크를 받아서 Bank of America 내 계정에 로그인을 해야했는데 이 경우 원래 사용하던 휴대폰이 아니라 문자인증이 필요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미국번호가 필요했는데 일반적인 미국 통신사는 한국으로 들어오면 전화 및 문자 등 통신이 되지 않는다. 버라이즌에서는 한국 로밍을 제공한다고 들었는데 엄청 비싸다고 들었다.

 

그래서 방법을 알아보다가 알게된 것이 Wifi Calling / 와이파이 통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통신망을 잡아주는 기능이다. 즉, 통신이 안터지더라도 와이파이를 잡을 수 있는 경우에 전화와 문자가 가능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워낙 전화가 안터지는 지역이 많아서 해당 기능이 존재한다고 한다.) 비저블에서는 해당 기능을 지원하고 있었다. 다시말해 한국에 들어와서도 미국 번호를 그대로 유지한채 미국에서 오는 전화와 문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Wifi 통화 / Wifi Calling

와이파티 통화를 활성화하는 방법은 아이폰 설정 - 셀룰러 메뉴에 들어가서 Wi-Fi 통화 / Wi-Fi Callng 기능을 켜주면된다. 미국에서 실험을 해봤는데 이렇게 와이파이 통화를 켜둔 상태에서 비행기모드를 한 뒤 와이파이만 켜주게 되면 통화 및 문자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한국으로 와서도 해당 기능이 작동할까 싶었는데 한국와서도 잘 된다. 즉, 한국에서도 미국번호를 유지한 채 미국에서 오는 전화와 문자를 다 받을 수 있다는 말.

 

 

한국 휴대폰 번호 추가

한국에 와서는 esim 요금제를 제공하는 헬로모바일 알뜰폰에 가입해서 한국 번호를 추가했다. 미국에서 아이폰 14 Pro를 구입했는데 미국에서 요즘 나오는 아이폰의 경우 물리심 (유심칩)이 들어가는 부분이 아예 없다. 그래서 esim을 이용해서 폰을 개통해야하는데 우리나라도 얼마전 esim 지원이 되고 있고 그 중 내가 가입한 통신사는 헬로모바일이다. 이렇게 한국으로 와서 한국 통신사 까지 추가하게 되면 위와 같이 셀룰러 메뉴에 두 개의 번호가 뜨게 된다. 하나는 미국폰번호, 하나는 한국폰번호가 된다. 

 

 

미국 폰 번호와 한국 폰 번호를 모두 켜두면 배터리가 빨리 닳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미국 폰 번호는 켜두기도 하고 꺼두기도 한다. 미국 폰 번호를 켜게 되면 위 사진의 안테나가 두 개가 뜨는데 미국 폰 번호는 한국에서 당연히 통신망을 못잡기 때문에 안테나가 없는 상태로 나오게 된다. 하지만! 와이파이 통화가 활성화 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에서오는 전화나 문자는 다 받을 수 있다.

 

 

위 사진처럼 한국 번호 통신사인 헬로모바일이 잡고 있는 LG U+ LTE 밑으로 미국 번호 통신사인 Visible은 Visible using Cellular Data라고 뜨면서 미국 번호가 헬로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해서 미국에서 오는 전화와 문자를 받을 수 있는 상태라고 나온다.

 

만약 와이파이를 잡은 상태라면 위와 같이 Visible Wi-Fi라고 뜨면서 미국에서 오는 전화와 문자를 받을 수 있는 상태라고 나오게된다.

 

 

한국에 돌아와서 미국 휴대폰 번호와 통신이 필요한 경우가 간간히 있는데 비저블에서 와이파이 통화를 지원하는 덕에 편리했다. 비저블은 통신비도 저렴하고 미국에서 통신품질도 괜찮았다. 또한 와이파이 통화 기능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가성비로 따지면 따라갈 만한 미국 통신사가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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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ble | The Future Of Phone Service

 

*주의*

한국에서는 개통안됨. 미국에서 개통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