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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1년]/준비과정

[미국1년] 준비과정 1. J-1 및 J-2 비자 신청을 위한 DS-2019의 발급

by 오이클 2022. 6. 16.

 

 

2022년 여름부터 약 1년간 미국에 머무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래서 가족들과 1년간 미국에 살면서 경험한 것들을 일기처럼 기록하기 위해 블로그의 새로운 카테고리 [미국1년] 를 만들고 포스팅을 채워보려고 한다. 우선은 [미국1년] 카테고리의 세부카테고리로써 미국 1년을 위한 [준비과정]을 적고자 한다.

준비과정 1. J-1 및 J-2 비자 신청을 위한 DS-2019의 발급


나의 경우 현 직장이 스폰서가 되어 미국의 대학교로 방문하는 학자 [visiting scholar] 자격으로 미국에 1년간 거주하게 된다. 이 경우 당사자에게는 J-1 비자가 발급되고, 함께 방문하는 배우자 및 자녀에게는 J-2 비자가 발급된다. 그런데 J1/J2비자의 경우 B1/B2 비자처럼 한국에서 바로 신청하면 발급되는 것이 아니고 미국내 학교가 DS-2019 라는 서류를 작성하고 미국 국무부로 승인받은 뒤 한국으로 보내줘야 한국에서 비자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즉, 미국 방문 학자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첫 걸음이 DS-2019 서류의 발급이다. 여러 블로그 및 카페글 등을 검색해본 결과 DS-2019 서류가 거의 비자와 동급으로 중요한 (오히려 더 중요하기도 한) 서류라고 한다.
나의 경우 미국 학교로부터 DS-2019 받기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았다.

  1. 미국 학교 컨택
  2. 미국 학교에서 승인 및 초청장 송부
  3. 미국 학교에서 DS-2019 서류 작성을 위한 서류 제출 요청 및 발송
  4. DS-2019 발급 및 수령 (DS-2019 서류는 가족이 4명이면 4장이 발급된다)
  5. 아이의 DS-2019에 오타 발견, 수정 요청
  6. 수정된 아이의 DS-2019 재발급 및 수령

1번부터 6번까지 총 3개월 정도 소요되었다. 다른 블로그나 카페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된 것 같다. 중간에 DS-2019에 오타만 없었다면 10일정도 단축할 수 있었을테니 말이다.

페덱스 일반 배송을 통해 한국까지 DS-2019가 도착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DS-2019 서류는 각 가족마다 발급된다. 이미지 상 빨간색 박스로 표시해 둔 것은 추후 비자신청할 때 기입해야하는 SEVIS 번호와 프로그램번호이다. 가족들 DS-2019 서류를 보니 프로그램 번호는 모두 동일하고 SEVIS 번호만 가족 구성원마다 다르다. 또한 하단의 빨간 박스에는 수령자가 서명을 해야한다. 미국에서 서명은 파란색으로 주로 한다고 하여 파란색 펜으로 Signature of Applicant에 서명하고 Place에 Seoul, South Korea Date에 수령일을 기재했다. (내 DS-2019에 깜빡하고 검은색으로 내 서명을 했는데 비자 발급된 것 보면 반드시 파란색으로 할 필요는 없는 듯 하다. 단, 담당자의 서명은 반드시 파란색으로 표기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제 가장 중요한 DS-2019 서류를 받았으니 J1 및 J2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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