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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1년]/준비과정

[미국1년] 준비과정 4. J-1 및 J-2 비자 신청을 인터뷰 면제 신청과 비자 발급

by 오이클 2022. 7. 18.

 

 

2022년 여름부터 약 1년간 미국에 머무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래서 가족들과 1년간 미국에 살면서 경험한 것들을 일기처럼 기록하기 위해 블로그의 새로운 카테고리 [미국1년] 를 만들고 포스팅을 채워보려고 한다. 우선은 [미국1년] 카테고리의 세부카테고리로써 미국 1년을 위한 [준비과정]을 적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스텝을 포스팅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준비과정 1. J-1 및 J-2 비자 신청을 위한 DS-2019의 발급

준비과정 2. J-1 및 J-2 비자 신청을 위한 SEVIS FEE 납부

준비과정 3. J-1 및 J-2 비자 신청을 위한 DS-160 작성과 비자 수수료 납부

 

DS-2019 수령, SEVIS FEE도 납부, DS-160작성, 비자수수료 납부까지 하였다. 이제 남은 것은 인터뷰이다.

 

준비과정 4. J-1 및 J-2 비자 신청을 위한 인터뷰 면제 신청과 비자 발급

 

DS-2019 도착 후 비자 발급까지의 프로세스와 방문해야하는 사이트를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SEVIS FEE 납부 https://www.fmjfee.com/i901fee/index.html

2. DS-160 작성 https://ceac.state.gov/GenNIV

3. 미국 비자 수수료 납부 https://www.ustraveldocs.com/kr_kr

4. 비자인터뷰 예약 또는 비자인터뷰면제 (서류전형) 신청 https://www.ustraveldocs.com/kr_kr

5. 비자발급 (발급조회: https://ceac.state.gov/ )

 

이번 포스팅은 4번과 5번에 관한것이다.

 

DS-160과 비자 수수료를 납부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인터뷰를 보고 비자를 발급 받는 것이다. 그런데 2021년부터 코로나 때문인지 J1/J2 비자 인터뷰를 면제했던 것이 2022년까지 연장되었다. 나의 경우 인터뷰 면제 조건에 해당하여 인터뷰 면제를 통해 비자를 발급받았다.

 

비자 인터뷰를 면제와 관련해 대사관 사이트에 기재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나의 경우 처음신청하는 J1 비자였고, 가족들도 처음 신청하는 J2 비자인 상황이다. 그래서 일단 맨위 빨간 박스에 기재되어 있는 '처음 신청하는 교환방문(academic J)' 조건은 충족되었다. J비자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visiting scholar이기 때문에 academic J에 해당됐다.

그리고 두 번째 빨간 박스의 조건을 보면 '종류와 관계없이 만 14세 이후에 비자를 발급받아 소지하고 있거나 ESTA를 이용, 미국을 방문하였습니다' 라고 기재되어 있다. 나는 2018년에 발급받은 B1/B2 비자를 가지고 있고 미국에 2020년까지 5회이상 방문했었다. 그리고 와이프와 아이들 모두 2019년에 ESTA를 통해 미국에 방문한적이 있어서 비자신청하는 가족들 모두가 인터뷰 면제 조건을 충족했다. (14세 이하의 아이들은 굳이 미국에 다녀오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따라서 인터뷰 면제 (서류전형)을 통해 비자 신청을 하였다.

 

 


비자 인터뷰 면제 신청

 

내 경험에 따르면 비자 인터뷰 예약을 하던 인터뷰 면제 신청이던 J1 신청자 것을 신청하면서 동반가족(J2 비자)의 것도 같이 신청해지게 된다. 아래 포스팅한 내용 중간에 보면 J2 비자 신청자 입력하는 칸이 있었고 비자 인터뷰 면제 신청서 출력시에도 가족 네 명의 신청서가 같이 인쇄되었다.

 

일단 비자 신청 사이트 (https://www.ustraveldocs.com/kr_kr)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한다. 나의 경우 예전에 B1/B2 비자를 신청할 때 가입해두었기 때문에 바로 로그인을 할 수 있었는데 아마 처음 접속하면 계정만들기를 해야할 것 이다. 그리고 신규신청을 누르면 위와 같은 메뉴가 뜨는데 DS-160 비자신청서를 이미 작성했기에 맨 위 버튼을 누르고 들어갔다.

 

그랬더니 비자유형을 선택하라고 하는데 J1이 두개 있어서 당황했다. 그냥 위에것으로 선택하고 넘어갔다. 

 

 

이런 저런 정보들 입력하고 다음. 여기서 DS-160 확인 번호가 필요하다.

 

 

여기에 J2 비자 신청자를 하나씩 다 입력하면 된다. J2 비자신청자 각각의 DS-160 확인번호와 SEVIS 번호가 필요하다.

 

 

다음은 비자 수수료를 납부했는지 확인하는 차례. 바로 앞 포스팅에서 비자 수수료에 대한 납부과정을 포스팅했다. 신청자 각각에 대해서 BOA 계좌번호를 받고 각 계좌별로 인터넷 뱅킹을 통해 208,000원씩 입금했고 그 계좌번호를 영수증 번호에 기재한다. (참고로 BOA 입금하면 2시간 정도 확인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서 나의 경우 다음페이지로 갔더니 인터뷰를 예약하는 창이 떴다. 인터뷰 면제로 진행할 건데 인터뷰 예약하는 창이 떠서 닫고 다시 처음으로 왔다. (참고로 처음페이지로 재접속해도 기재했던 정보는 저장되어 있음)

 

다시 신규신청 처음으로 와서 여기서 첫번째가 아니라 비이민비자를 눌러봤다.

 

 

그랬더니 여기에 서류전형 접수예약이 있었고 이것을 선택한 뒤 다음으로 넘어갔다.

 

 

다음페이지에서 교환방문자를 눌렀다.

 

 

그리고 J-1 Exchange Visitor를 눌렀다.

 

 

앞에서 기재했던 사항이 다 로딩되었다.

 

그리고 인터뷰 면제를 위한 질문들이 나타났다.

 

내가 가지고 있는 B1/B2 비자는 아직 유효했기 때문에 아니오.

 

 

나는 첫 번째 조건에 해당, 와이프는 두 번째 조건에 해당, 아이들은 세 번째 조건에 해당. 그래서 예.

 

 

인터뷰 면제 자격에 부합하니 서류를 보내라고 한다. 

 

 

다음 페이지에서는 여권 받을때 어떻게 받을 건지를 물어본다. 택배로 받는다고 선택하고 넘어갔다.

 

 

최종 확인을 하고 넘어가면 인터뷰 일정 예약이 뜨는데 인터뷰 면제자의 경우 선택하는 날짜가 서류를 일양택배에 접수하는 날이다. (2018년에 B1/B2 발급할 때(이때도 인터뷰면제로 B1/B2 비자를 재발급 받았었음)는 서류 접수하는 날을 지정하는 것이 없었는데 최근에 생긴듯 하다. 아무튼 선택한 날짜에 일양택배에 가서 여권과 필요 서류들을 대사관으로 보내면 된다.)

 

서류 접수일까지 선택하고 나면 예약 확인서가 나타난다. 내가 선택한 서류접수일은 위 서류의 예약일자로 표시가 되고 이 날짜에 서류를 준비해 일양택배로 가면 된다. 예약시간은 상관없이 일양택배 업무시간에만 가면 되는 듯 하다. 여기서 인쇄용 버전을 누르면 인터뷰 면제 신청서와 나를 비롯해 가족 모두의 DS-160 확인번호의 바코드와 납부 바코드가 같이 찍힌 서류를 인쇄할 수 있고 이를 여권과 함께 보내면 된다. 

 

 

 


비자 인터뷰 면제를 위한 제출 서류

 

필수로 제출해야하는 서류는 아래와 같다.

  • 여권 (가족 각각)
  • 인터뷰면제 확인서 (바로 위에서 인쇄한 것)
  • DS-160 (가족 각각)
  • 비자 신청용 사진
  • DS-2019 (가족 각각)
  • SEVIS FEE 납부 확인서
  • I-94 (https://i94.cbp.dhs.gov/I94/#/history-search 왼쪽 사이트에 들어가서 개인정보 몇개 입력하면 미국 출입국 기록이 다 나온다. 가족 각각 한장씩 인쇄해서 제출함)

내가 추가로 제출한 서류

  • 재직증명서
  • 미국 대학에서의 Invitation
  • 잔고증명서

위 서류들을 잘 챙겨서 일양택배로 향했다. 지방에서 접수하는 거라 미리 일양택배에 전화를 해본 후에 영업을 하는지 확인하고 방문했다. 일부 지방 지점들은 상주하는 직원이 없는 지점이 간혹 있어서 전화하면 안받기도 한다고 한다. 서류 접수일이 정해져 있으므로 이렇게 전화 안받으면 난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지방 소도시의 경우 미리 전화를 해보고 서류 접수일에 직원이 있는지 물어본 뒤 서류 접수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일양택배에 가서 비자 인터뷰면제 서류를 제출하려고 한다하니 송장을 네 개 작성하라고 하였다. 내 것과 가족들 송장까지 네장을 작성하니 한 비닐봉투에 모든 서류를 담아주었다. 그리고는 그 한개의 봉투에 송장을 네 개 붙인다. 그러고는 인당 18,000원씩 곱하기 4해서 72,000원. 한 개의 봉투에 네명것을 다 담았는데 4명분을 다 내는건 좀 아깝네.

 


인터뷰 면제신청 및 서류 제출부터 발급까지의 타임라인

 

  • 화요일 15:00 일양택배에 서류를 제출함(지방임)
  • 수요일 09:30 대사관 배송 완료(송장쓰면서 받은 송장번호로 배송조회 해봄)
  • 수요일 13:00 대사관 비자 신청 조회를 해보니 Application Received
  • 수요일 15:30 대사관 비자 신청 조회를 해보니 Administrative Processing
  • 목요일 15:00 대사관 비자 신청 조회를 해보니 Issued
  • 금요일 일양택배를 통해 집으로 배송

*비자 신청 상황 조회는 https://ceac.state.gov/ 에서 접속하여 Check My Visa Application Status 누른 뒤 DS-160 번호를 입력하면 됨.

 

하루 정도의 프로세싱 기간을 지나 발급

 

 

인터넷 상에서 issued 를 확인한지 하루 후 일양택배를 통해 비자가 부착된 여권과 제출했던 서류들이 배송되었다. 네 개의 봉투에 각각 여권이 담겨져있었고 개당 18,000원의 택배비를 내야했다. 또한 비자를 받으면 DS-2019 서류에도 영사의 사인이 추가되며 이제 그 DS-2019를 잘 지참하면 된다.

 

미국 학교 컨택부터 비자 발급까지 총 3개월하고 10일정도가 소요됐다.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 편이라 다른 준비를 하는데 조금 여유롭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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