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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후기]/음식점 후기

서울::삿뽀로 블랙 후기[일식 오마카세 맛집, 여의도 IFC, 콘래드 호텔]

by 오이클 2020. 2. 22.

 

 

2020년 1월.

 

연초에 지인들과의 모임으로 인해 방문했던 여의도 콘래드 호텔 지하에 위치한 삿뽀로 블랙의 방문 후기이다. (주)엔타스에서 운영하는 삿뽀로나 경복궁 같은 음식점은 개인적으로 입에 너무 잘 맞아서 평소에 자주 방문해왔다. 그런데 여의도 콘래드 호텔 지하에 위치한 삿뽀로와 경복궁은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해서 뒤에 블랙이 붙는 음식점이다. 이번에는 스시 오마카세를 먹기 위해 삿뽀로 블랙으로 방문했다.

 

 

콘래드 호텔에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다. 약 3년전에 연말을 이곳에서 맞이했던 적이 있다. 그 당시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2017/02/16 - [[국내여행후기]/숙소 후기] - 연말연시::콘래드 서울 여의도 호텔 투숙기(힐튼 포인트 이용)

 

 

호텔에 입장하여 삿뽀로 블랙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콘래드 호텔의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상 L1)으로 가면 IFC 몰로 향하는 길이 있고 그 길목에 경복궁과 삿뽀로 블랙이 위치하고 있다.

 

 

 

삿뽀로와 경복궁의 공동 출입구.

 

 

삿뽀로 블랙이라고 간판에 표시하고 있다.

 

 

삿뽀로 블랙이라고 평소 가던 삿뽀로랑은 조금 다른 분위기.

 

 

지인이 오마카세로 예약해두어서 바 테이블에 착석. 오마카세 가격은 지인이 결제하는 바람에 확실치 않지만 디너 오마카세가 65,000원이었던 듯.

 

 

물어보면 잘 설명해주시고 멋진 오마카세를 해주셨던 쉐프님.

 

 

샐러드와 계란찜으로 시작.

 

 

차가 들어있던 주전자. 직원분께서 설명을 자세히 해주셨는데 제대로 듣지 않아서 무슨 차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 입맛과는 맞지 않았던....

 

 

아주 쫄깃쫄깃하지만 부드럽게 씹혔던 전복.

 

 

도미회로 입맛을 돋구어 주고.

 

 

먹다보니 맥주가 너무 땡겨서 맥주도 생맥주도 한 잔 주문.

 

 

겨울이 제철인 방어. 원래 방어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숙성이 잘 되었는지 꽤 괜찮았음.

 

 

광어. 내가 삿뽀로 블랙에서 오마카세를 먹으며 가장 맛있었던 회이다. 맨날 먹는 광어가 어찌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로 만족했던 광어회이다. 쉐프님한테 광어가 어떻게 이렇게 맛이 좋을 수 있는지를 여쭤보기까지 했다. 숙성이 답이라는 쉐프님의 대답.

 

 

방어 초밥.

 

 

언제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 참다랑어 뱃살. 뱃살이 조금 더 컸다면 훨씬 만족했을 듯. ㅎㅎ

 

 

생선조림이었는데 메로였나?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양념이 아주 최고다. 과하지 않은 단짠단짠의 극치.

 

 

식사로 제공된 우동. 국물이 짱.

 

 

후식으로 나온 카스테라.

 

 

입을 한방에 정리해준 청매실.

 

 

아이스크림으로 최종 마무리.

 


삿뽀로 블랙 후기 요약

 

  • 나름 합리적인 가격의 오마카세 65,000원, 요새 워낙 오마카세가 인기라 메뉴에 비해 비싼 곳이 많다.
  • 적절한 메뉴구성, 다만 특별하거나 스페셜한것은 적기에 조금 단조로울 수 있다. 회는 광어, 참돔, 감성돔, 방어, 참다랑어 뱃살이 제공되었다.
  • 내가 방문한 날의 개인적인 원탑은 광어 초밥.
  • 먹다가 사진을 찍지 못한 회가 상당히 많음. 위의 사진에 보이는게 다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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