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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후기]/음식점 후기

제주 여행::분위기 좋고 전망 좋은 레스토랑 민트[휘닉스제주섭지코지 맛집, feat.성산일출봉]

by 오이클 2019. 12. 30.

 

 

2019년 12월.


제주 여행 시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던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민트 레스토랑[Phoenix Jeju Mint Restaurant]의 방문 후기이다.

분위기 좋고 양식을 파는 곳을 찾다가 방문하게 되었다. 방문 1시간 전 전화로 예약했음.


위치는 레스토랑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섭지코지 바로 옆이고, 휘닉스 제주 안에 깊숙히 위치하고 있다.



휘닉스 제주 리조트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면 위와 같은 건축물이 눈에 띤다. 위와 같이 생긴 건물이 민트레스토랑 건물이다.



돌길을 따라 약 5-10분정도 건물로 향한다. 걷는방법이외에도 마차를 이용하거나 골프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모두 유료이다.



상당히 건축 디자인에 신경을 쓴듯한 건축물이었다.



넓직한 앞마당에서는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일랑 말랑.



건축 양식이 특이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안도 타다오라는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건축에 전혀 지식이 없지만...주변 환경에 잘 어울리는듯한 현대 건축물 느낌을 많이 받았다.



건물에 들어서니 엘리베이터와 메뉴판이 그 앞을 지키고 있었다.



간단히 메뉴를 보았다. 코스 메뉴의 메뉴판이었던 듯.



민트 레스토랑의 오픈 시간은 점심은 12시부터 15시 저녁은 18시 부터 21시까지이다. 성수기는 22시까지 운영한다.



건물의 외부도 상당히 분위기 있었는데, 내부는 더더욱 괜찮았다. 인터넷 찾아보니 이런식의 건물을 글라스하우스라고 하는 듯.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



레스토랑 내부에서는 저멀리 성산일출봉이 아주 멋지게 보인다.



이쪽 코너자리 뿐만 아니라 다른 코너 자리도 풍경이 상당히 좋았다. 대부분의 코너 자리는 바다뷰.



성산일출봉이 잘 보이는 식탁에 앉았다.



양식을 먹기 위해 방문했고 나는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를 주문했다. 가격은 29,000원으로 조금 가격이 있다.



소고기 등심구이가 나오는 코스는 55,000원. 파스타 단품만 먹고 난 후 드는 생각은 코스를 먹을 걸 그랬나 싶다. 양도 좀 적고 역시나 고기를 먹어야...



아주 훌륭했던 식전 빵이다. 사실 빵보다는 같이 나온 버터가 상당히 괜찮았다.



특이하게도 파스타 위에는 생선살이 올라가 있었는데 (아마도 농어?) 이 생선살이 상당히 부드러웠다. 또한 홍가리비와 새우가 넉넉히 들어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토마토 양념이 조금 싱거운 느낌이 들었다.



식후엔 간단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주문하여 풍경 좋은 곳에서 여유도 부려보았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길.


전반적으로 민트 레스토랑의 분위기와 전망은 아주 좋다. 파스타는 다소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관광지 임을 고려한다면 한번정도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다만, 주말이라 많은 손님을 대비하기 위함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숙달된 직원과 그렇지 못한 직원이 섞여서 서빙을 해주었는데 서빙이 살짝 불안했던 적이 있었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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