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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탑승기]/국제선,국외항공사

KE026 SFO-ICN 샌프란시스코-인천 대한항공 이코노미 탑승기[feat. 새벽 공항버스 N6002 이용후기]

by 오이클 2019. 11. 3.

 

 

2019년 8월.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탑승했던 대한항공 KE026 샌프란시스코[SFO]-인천[ICN] 이코노미 탑승후기이다. 


항공 탑승 정보

출발지: 샌프란시스코[SFO] 공항

도착지: 인천[ICN] 공항

편명: KE026

항공사: 대한항공

기종: B777-300

좌석배열: 3-3-3 [맨 뒤 두개열은 2-3-2]

좌석: 45J

클래스: 이코노미 E클래스


이번 탑승은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쨰 탑승하는 것이다. 작년 탑승에 비하면 탑승인원이 적어서 매우 편하게 왔다는 점을 빼고는 작년 탑승과  거의 동일하다. 11월 탑승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2019/10/09 - [[탑승기]/국외] - KE025 ICN-SFO 인천-샌프란시스코 대한항공 이코노미 탑승기



파웰[Powell]역에서 바트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다. 원래 바트타고 공항에 도착하면 공항 내부로 들어오는데 공항 외부 사진을 찍기위해 일부러 나가서 찍었다. 공항 외부 조명이 아른다웠던 것이 기억나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바트에서 내려 공항으로 들어왔을 때 찍은 사진이다. 이처럼 샌프란시스코 공항 국제선 터미널 내부와 바트 승강장이 이어진다.



대한항공 카운터는 작년에 비해 한가했다. 출발시간은 밤 11시 50분이었고, 공항 도착시간은 9시 20분이었다. 



인천까지 가는 티켓을 받았다. 좌석은 미리 지정해놓은 45J 창가석이다.



마땅히 할 일도 없고 너무 피곤해서 PP카드를 이용해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 보안검색대로 향했다. 사진에서 보듯이 작년에 비해서 샌프란시스코 공항이 전반적으로 한가했다. 작년에는 보안검색 줄이 상당히 길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대기가 없었다.



보안검색을 받고 들어오면 좌측에 라운지 입구가 위치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는 여러 라운지가 있는데 그 중 Air France/KLM lounge가 대한항공 비즈니스 라운지이고, PP카드 및 다이너스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KLM 라운지에 가면 대한항공 칼 라운지라고 써있다.



입장하니 거의 대부분의 손님이 대한항공 탑승객인듯. 인원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라운지가 협소해서 꽤나 붐볐다. 작년에는 심지어 손님이 많아서 PP카드 입장을 제한하기도 했었다. [작년 KE026편 탑승기에 라운지 후기도 있다.]



먹을거리는 위의 사진정도. 나는 저녁을 너무 많이 먹고 왔기에 음료수와 과자 정도만 먹고 쉬었다.



라운지는 긴 사각형의 형태인데 위의 사진이 앞쪽이고 저기 벽을 넘어서 더 넓은 공간이 있다.



조금 일찍 라운지를 나서 탑승구로 향했다. 미국 공항들이 다 그렇듯 샌프란시스코 공항도 면세점이 그리 큰 편은 아니다. 주류와 담배, 초콜릿 정도를 팔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 구경을 하면서 기라델리[Ghirdelli]에도 갔었는데 거기서 초콜렛을 조금 샀다. 하지만 공항에도 동일한 가격에 팔고 있었다. 괜히 무겁게 들고 다녔다.



두 개에 40불도 동일하더라.



씨즈캔디 [See's Candies]도 기라델리 근처에 있어서 구입을 했는데 이건 공항이 4불 비쌌다. 시내에서는 24불이었다.



긴 통로를 걸어서 탑승 게이트로 향했다.



탑승게이트는 A8. 특이하게도 탑승을 위해 아래로 내려간다.



이때 좀 이상하긴 했는데 탑승시간이 거의 다 되었는데도 대기 승객이 많지 않았다. B777이 다니니 최소 200명은 탈텐데 사람이 많이 없었다.



모닝캄이라고 빨리 태워줘서 빠르게 입장했다. KE026편의 좌석은 3-3-3 배열.



기종은 매번 그렇듯 B777-300



탑승이 거의 끝났는데 사람이 타지 않는다. 그리고 물과 담요는 3개의 좌석 중 가운데는 놓여져 있지 않았고...결론부터 말하자면 옆에 사람이 안타서 누워서 올 수 있었다.



인천까지는 10시간 50분정도 소요된다고 나왔다.



사람이 이정도만 탑승했다. 거의 대부분 세자리 혼자 앉아서 오는 행운.



불빛이 빛나는 샌프란시스코 상공으로 날아올랐다.



세개 좌석을 점유하고 아주 푹 잠을 자는 바람에 중간 사진이 하나도 없다. 바로 인천공항 도착.



아니 근데 너무 빨리 내렸다. 새벽 4시 도착 예정이었는데 3시 10분경에 내렸고, 당연히 우리 비행기만 공항에 있어서 입국심사와 수화물 수취도 너무 빠르게 했다.


 

그랬더니 문제가 서울 시내로 들어갈 수 있는 대중교통이 없었다. 2터미널에서 서울 시내로 들어가는 공항버스 첫 차는 N6002번 버스였고 시간은 새벽 4시 40분이었다. 



거의 사람이 없었던 대중교통 대기 장소에서 1시간 넘게 졸음과 싸우고 N6002번 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로 이동했다.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진입할 무렵 시계는 4시 46분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동경로는 위와 같다. 



26분을 늦게 출발했지만, 50분 빠르게 도착했다.


지난번에는 동일한 KE026편을 타고 인천공항에서 대기한 후 내항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이동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서울로 들어가는 일정이었고 인천공항에 차를 가져오지 않아서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시내로 들어갈 수 있었다. 상당히 피곤했다. 새벽비행편이 나이가 들수록 힘들어 지는게 느껴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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