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미국여행 중 탑승했던 미국 국내선 라스베가스[LAS]에서 샌프란시스코[SFO]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미국 국내선 이코노미 탑승후기이다.
항공 탑승 정보
출발지: 라스베가스[LAS]
도착지: 샌프란시스코[SFO]
편명: WN1081
항공사: 사우스웨스트항공
기종: B737-700
좌석배열: 3-3
좌석: 23A
클래스: 이코노미
라스베가스 일정을 마친 후에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길에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을 이용했다. 미국 내에서는 아주 평이 좋은 저가 항공사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가장 큰 장점은 위탁수하물 2개까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나의 경우 일정에 맞는 항공이 사우스웨스트뿐이라 어쩔 수 없이 선택하였으나, 가격도 가장 저렴했고 서비스도 우수했다. 다시 미국 내 저가항공사를 탄다고 해도 사우스웨스트를 일부러 선택할 것이다.
라스베가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항공요금은 77.98달러이다. 위탁수하물도 무료로 두 개 제공하니 다른 저가항공사에 완전 싼거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까지 탑승했던 다른 저가항공사 얼리전트항공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2019/10/14 - [[탑승기]/국외] - G4 2643 OAK-LAS 오클랜드-라스베가스 얼리전트[Allegiant]항공 이코노미 탑승기
그리고 몇몇 블로그에서 사우스웨스트항공 홈페이지 접속이 한국에서 불가능해서 VPN을 이용해서 예약했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나의 경우 한국에서 사우스웨스트항공 앱을 다운받아서 아무런 문제없이 예약할 수 있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좌석지정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탑승시간 24시간전에 온라인체크인이 오픈되는데 이때 온라인체크인을 하여 탑승순서를 받아야한다. 온라인체크인이 1분이라도 늦으면 3-3 배열에서 가운데 자리에 끼거나 일행과 같이 앉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얼리체크인 옵션을 선택하고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24시간보다 이전이라도 체크인을 할 수 있다.
그나저나 24시간 전 땡하자마자 온라인체크인 정말 빠르게 했는데 탑승순서는 B36번이었다. A가 탑승을 가장 빨리하는 그룹이고 A1부터 A60까지 있었다. 96번째로 탑승하면 된다는 얘기다. 또한 아이동반승객의 경우 순서와 관계없이 먼저타니 100번째는 훌쩍 넘긴다는 말이다. 미국사람들이 이렇게 부지런하게 체크인 하는 모습이 상상이 안된다. 아니면 모두들 우선체크인옵션을 구입한것인가?
탑승시간 24시간 전 떙하자마자 한 온라인체크인인데 B36이라니.
탑승권도 같이 사우스웨스트항공 앱에 다운했다.
라스베가스 일정을 마치고 스트립 입구에서 WAX버스를 타고 라스베가스 공항으로 향했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공항가는 버스 탑승법은 아래 링크 참조.
2019/10/19 - [[아메리카]/미국] - 미국-라스베가스 Las Vegas::공항에서 시내(스트립)까지, 시내에서 노스아울렛까지 WAX 버스 이용하기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라스베가스 공항 터미널 1을 이용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푸르딩딩색을 향해 가면 카운터가 있다.
첫 번째 두 번째 위탁수하물은 무료다. 다른 미국 저가항공사는 첫 번째 수하물부터 25달러정도씩 받는데 비하면 정말 저렴하다.
많은 사람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해 티켓과 수하물태그를 출력하고 있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공항 키오스크 사용법(셀프 체크인)
1. 기계 앞에 선다.
2. 예약번호를 넣거나[Enter your confirmation number] 사우스웨스트 모바일 앱에 저장된 탑승권 바코드(여권도 가능) [Scan your boarding pass를 인식한다.
3. 위험한것 없는지 확인 후 Acknowledge 버튼 클릭.
4. 이름 맞는지 확인 후 Next.
5. 위탁할 짐이 있으면 갯수를 선택. 나는 캐리어 하나라 Bags를 1로 선택.
6. 이렇게 하면 키오스크 아래에 탑승권과 수하물 택이 출력된다.
7. Finish 누르면 키오스크에서 할 건 다 한 것.
8. 탑승권 잘 챙기고
9. 수하물 택은 캐리어에 부착한다.
10. 사진은 없는데 수하물 택이 부착된 캐리어를 Bag drop 카운터에 위탁하면 끝이다.
다시 탑승기.
수하물을 위탁하고 보안검색을 위해 걸어가는 길에 셀프체크인 안하고 직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카운터가 보였다. 추가비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셀프체크인이 어렵지 않으니 셀프체크인하는 것이 기다릴 필요도 없고 좋다.
라스베가스 공항 국내선 탑승을 위한 보안검사 줄. 약 10분 정도 소요됐다.
보안구역 안에 입장했다. 여전히 나를 따라다니는 슬롯머신.
아침비행기였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웬디스에서 아침 메뉴로 해결.
탑승구는 C9이었다.
왼쪽에 잘 보이지 않는 비행기가 탑승할 비행기.
탑승구 위에는 숫자가 써있는데 저것이 탑승순서이다.
탑승이 시작됐다. 가장 첫 번쨰 탑승 그룹은 당연히 A이다. 그다음 B 그다음 C로 이어진다. C가 마지막인듯. 아마도 C그룹은 3-3배열에 가운에 앉을 가능성이 거의 100%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모니터에 탑승그룹이 표시되고 천정의 숫자에 맞춰 줄을 서면 된다.
나는 B36었기 때문에 A그룹 1-60까지를 보내고 탑승했다.
창가에 앉으려다보니 빈자리가 없어서 맨 뒤에까지 오게되었다.
그래서 결국 탑승한 자리는 맨뒤에서 두 번째열이다. 좌석번호는 23A.
알록달록 사우스웨스트항공 항공기들.
기종은 보잉 737-700이다.
처음 보는 좌석벨트 모양.
좌석거리는 178cm 남자가 적당히 앉을 수 있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호텔들이 저 멀리 보인다.
라스베가스 공항을 날아올랐다. 먼지 없는 맑은 하늘이 엄청난 풍경을 보여준다.
라스베가스 주변의 호수도 보인다.
약 한시간 십분여의 비행을 거쳐 샌프란시스코 근처까지 날아왔다.
산호세가 보인다. 더 신기한건 같은 고도에서 착륙을 준비하는 다른 비행기.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라스베가스 여정을 마치고 다시한번 샌프란시스코에 들어왔다.
Flightradar24 어플에 따르면 8분 늦게 출발하고 16분 빨리 도착했다.
항공 경로는 요세미티를 넘어오는 항로였다.
사진에는 없는데,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탑승 중 무료 음료와 프레즐도 여러봉지 제공해주었다. 여지껏 타본 저가항공사 및 유나이티드항공 미국 국내선을 포함해서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가장 서비스 및 가격 만족도가 높았다. 다시 탄다하더라도 일정만 맞는다면 사우스웨스트를 탑승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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