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바르셀로나 여행 당시 방문했던 음식점 타파스 바 비니투스 [Vinitus]의 후기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기시간이 아깝지 않은 대구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른 타파스는 평균정도의 맛이었으나 대구요리는 난생 처음먹어보는 맛있는 맛이었다. 지난 5월에도 스페인 여행을 하며 여러 타파스 바를 다녀봤으나 여기 음식점 처럼 대구요리가 나오는 곳은 없었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여 가우디 투어를 하던 중 점심을 먹기 위해 비니투스 [Vinitus]를 방문했다.
음식점 위치는 위의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카탈루냐 광장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했다. 우리는 가우디 투어 중 까사바트요[Casa Batllo] 를 들른 후에 방문했으며 까사바트요에서 약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음식점의 외부 모습이다. 이날 우리는 약 10분 정도의 대기후 좌석으로 안내받았다. 사진에서 보듯이 대기석이 있는 것으로 봐서 평소 대기가 필요한 음식적이라고 생각된다.
좌석으로 안내받아 메뉴를 받았다. 영어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가격대는 일반적인 타파스 바의 가격 수준이다.
테이블 뿐만 아니라 바 형태의 좌석도 다수 준비되어 있다. 최근 원나잇푸드트립에서 권혁수 씨가 바르셀로나 방문시 이 식당을 들렀기 때문에 한국인이 무척 많았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음식점인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현지인도 다수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일단 왔으니 샹그리아도 1L 주문했다. 알콜이 쎄지 않아서 나에게 좋았다.
감자튀김과 달걀후라이. [cabreaos eggs style]
새우꼬치인데 양이 너무 적었다.
그리고 대망의 대구요리. [codfish with honey "allioli"] 메뉴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 꿀바른 대구[=codfish]요리다. 사실 대구요리는 유럽지방에서 먹으면 너무 짜서 한국인은 먹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꿀을 가미해 짠맛을 중화시키고 상당히 특이하고 맛있는 맛을 연출했다. 이거 먹으러 여기 오는게 전부라고 봐도 된다. 한 접시만 시켰다가 또 한 접시 시켜서 먹었다.
약간 배고프게 다섯명이 먹은 결과다. 80유로정도. 대구요리가 접시당 9.85 유로로 가격이 좀 있지만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스페인 다른 도시의 타파스 바 후기는 아래 참조.
2017/07/30 - [[유럽]/스페인] - 유럽-스페인 그라나다 타파스 맛집 La Botillería
2017/07/11 - [[유럽]/스페인] - 유럽-스페인 세비야 타파스 맛집 Bar Patanchon
'[해외여행후기] > 스페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스페인 세비야 Fideguay 맛집 Bar Doña Francisquita (0) | 2018.02.11 |
---|---|
유럽-스페인 말라가:: 말라가 역 허츠 렌트카 후기 (국내 면허증 미소지) (0) | 2018.02.05 |
유럽-스페인 그라나다 새해맞이 (0) | 2018.01.02 |
유럽-스페인 그라나다 이탈리안 맛집 Trattorie del Mediterraneo (0) | 2017.08.10 |
유럽-스페인 그라나다::Apartamentos La Magdalena 아파트 호텔 투숙기 (0) | 2017.07.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