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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스페인

유럽-스페인 남부 자동차 렌트카 여행 3편:: 카르타헤나, 발렌시아, 발렌시아 공항 허츠 렌트카 반납

by 오이클 2017. 6. 27.

 

 

2017년 5월.

유럽 스페인 남부 자동차 여행의 3편 포스팅이다. 그라나다 숙소를 출발해 카르타헤나 (4일차), 발렌시아 (5일차) 여행 경로를 다룬다 (Granada → Cartagena → Valencia). 그리고 발렌시아 공항에 허츠 렌트카를 반납하는 일정까지 다룬다.

각 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여행 후기는 도시별 포스팅을 통해 다룰 것이다.

 

유럽 스페인 남부 자동차 여행 1편과 2편은 아래 링크를 참조.

2017/06/23 - [[유럽]] - 유럽-스페인 남부 자동차 렌트카 여행 1편:: 세비야 공항 허츠 렌트카 수령, 지브롤터, 에스테포나

2017/06/25 - [[유럽]] - 유럽-스페인 남부 자동차 렌트카 여행 2편:: 에스테포나, 론다, 그라나다


 

렌트 1일차 : 세비야 공항 허츠 렌트카 수령 (Sevilla airport Hertz) -> 지브롤터 (Gibralta) 관광 -> 에스테포나 (Estepona) 이동 후 숙박.

렌트 2일차 : 에스테포나 (Estepona) -> 론다 (Ronda) 관광 -> 에스테포나 (Estepona) 이동 후 숙박

렌트 3일차 : 에스테포나 (Estepona) -> 그라나다 (Granada) 이동 및 관광 후 숙박

렌트 4일차 : 그라나다 (Granada) -> 카르타헤나 (Cartagena) 이동 후 숙박

렌트 5일차 : 카르타헤나 (Cartagena) -> 발렌시아 이동 후 숙박

 

4일차: 그라나다에서 카르타헤나로 이동 (Granada to Cartagena, 3시간 30분 소요)

그라나다를 떠나기전 주유소를 들러 기름을 채웠다. 스페인 주유소 이용법은 주유기에 차를 주차하고, 카운터로 들어가 주유기 넘버를 말해준 뒤 주유하고 계산하면 된다.

 

렌트한 벤츠 B200은 디젤이었고 연비도 꽤나 괜찮았다. 약 46리터를 주유했고 51.80 유로가 나왔다. 디젤은 리터당 1.1유로 정도이다.

 

스페인 고속도로의 제한속도는 (지역에 따라 바뀌지만) 대략 100km/h ~ 120km/h이다. 그래서 131km/h에 크루즈 주행을 하기도 했다. 워낙 도로 포장 상태가 좋고 차량이 없어서 피로감이 적다.

 

세번째 숙소로 가는 길이다. 무르시아 지방에 있는 카르타헤나라는 도시로 가는 길이다.

 

스페인 고속도로에는 과속카메라가 꽤 있다. 위와 같은 표지판이 지난 후에는 차량의 뒷부분을 촬영하는 카메라가 1km정도 전방에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구글맵이 과속카메라를 알려주지 않아서 알아서 운전자가 속도를 잘 줄여야 한다. 다행히 한달 반이 지난 지금 과태료 고지서는 날라 오지 않았다.

 

카르타헤나로 향하는 길에는 주변에 꽃과 식물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벌레들이 차량에 엄청나게 달라붙었다.

카르타헤나는 그라나다에서 발렌시아로 한번에 이동하기가 부담스러워서 중간 숙소로 이용한 도시였다. 그런데 숙소가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하루만 묶고 가기 아쉬웠다.

카르타헤나의 숙소도 추후 포스팅에서 다뤄 보겠다. 카르타헤나의 숙소 이름은 Montemares Golf - Luxury Apartments 이다.

 

5일차: 카르타헤나에서 발렌시아로 이동 (Cartagena to Valencia, 3시간 30분 소요)

스페인 자동차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발렌시아로 향하는 길이다.

 

발렌시아로 일을 하러 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가장 운전하기 싫고 지루한 길이었다.

 

발렌시아에서는 3일간 차량을 이용해 일을 보았다. 복잡하고 비싸긴 하지만 유료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었다.

 

6,7,8일차: 발렌시아 공항 허츠렌트카 지점 반납

반납 전 공항 근처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했다. 구글맵이 공항까지 안내한 길에는 주유소가 없어서 한참을 돌아 주유소를 찾아 주유를 했다.

 

41리터를 주유했고 45.79유로를 지불했다. 1500km가량을 운전하면서 주유는 딱 두번 46리터와 41리터를 했으니 87리터를 사용한 셈이다. 약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벤츠 B200의 연비는 대략 17km/l로 훌륭했다.

 

주유소에서 차량을 한번 살펴보니 전륜 휠을 약간 긁었더라. 반납 시 혹시나 딴지 걸까 걱정했으나 아무런 문제 없이 반납했다.

 

발렌시아 공항에서 렌트카 반납 표지판을 따라 오면 위와 같은 주차장이 나오고 허츠 (Hertz) car return이 써있는 곳에 반납하면 된다.

 

스페인 남부에는 볼만한 도시들이 많지만 차량이 없으면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도시간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남부 여행을 계획한다면 차량을 이용한 여행을 추천하는 바이다.

 

스페인 남부 자동차 렌트카 여행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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