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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탑승기]/국제선,국외항공사

OZ235 ORD-ICN 시카고/오헤어-인천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탑승기

by 오이클 2016. 8. 4.

 

 

2015년 8월.

시카고/오헤어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 길에 탑승한 아시아나항공 OZ235편의 탑승기이다.


시카고에 갈때와 동일한 기재, 동일한 식사 메뉴가 제공되었기 때문에 보다 OZ236편의 탑승기와 함께 보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아마도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갈 때 만큼의 설렘이 없었기 때문에 사진을 적게 찍은듯 싶다.

2016/08/02 - [[탑승기]] - OZ236 ICN-ORD 인천-시카고/오헤어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탑승기


시카고 오헤어 공항의 라운지 사진이 없는데 아시아나 항공 비즈니스 석의 경우 SAS (스칸디나비아 항공)의 라운지 입장권을 준다. 매우 깔끔했으나 우리나라 공항의 라운지처럼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지는 않았다.


라운지가 내가 탈 게이트 앞에 위치해있었기 때문에 인천에서 날라온 비행기를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시카고에 갈 때와 마찬가지로 B777-200 (또는 B772). 그리고 스마티움 좌석이 장착되지 않은 기재였다.


좌석은 6K로 창가석이다.


대형 비행기 답게 대기열도 길었다.


2-3-2 배열의 일반적인 비즈니스석이다. 일명 미끄럼틀이라고 불리는....처음엔 몰랐는데 풀플랫 좌석이 아니다 보니 누워있다보면 슬금슬금 밑으로 몸이 내려간다. 그래도 이코노미석에 비하면 감지덕지.

그리고 앞에는 8석 정도의 퍼스트 좌석이 있었는데 여성 한 분이 어떤 방법인지는 몰라도 탑승했다. 유상판매가 안되는 노선이긴 한데 대가를 지불하고 탑승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정확하진 않다.


10,000km 이상의 여정이 시작된다.


시카고에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시카고는 깔끔하고 아름다운 건물이 있는 도시로 기억될 것이다.


이륙후 선회를 하는데 저멀리 오헤어 공항의 활주로가 보인다. 


항로에 오른 후 식사가 제공됐다. 시카고 올 때는 스테이크를 먹었으니 한국으로 돌아갈 때는 비빔밥을 선택했다. 몇 일간 제대로 된 한식을 못먹어서 그런지 고추장을 비빈 밥이 정말 맛있었다.


중간에는 라면도 한 그릇 먹었다. 일반적인 라면이지만 기분탓인지 더 맛있게 먹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사발면을 그릇에 담아주는 거라고 한다.


착륙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 두 번째 식사가 제공된다. 죽과 라자냐였는데 라자냐를 선택했더니 애피타이저로 훈제연어가 제공된다. 사실 연어맛은 기억이 나질 않고 사진에 보이는 두 개의 빵 중 밑에 있는 빵이 너무 맛있었다. 아마 저 빵만 계속 달라해서 3개는 먹은듯.


라자냐 맛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음에 먹는다면 죽을 선택할 듯.

그리고 한국에 가까워지는게 아쉬웠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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