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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시카고 여행::Hotel Chicago Downtown, Autograph Collection (구 SAX Hotel) 투숙기

by 오이클 2016. 8. 3.

 

 

2015년 8월.

프라이스 라인 비딩을 통해서 예약한 호텔 시카고 (Hotel Chicago)에 대한 투숙기이다.

호텔의 정식명칭은 Hotel Chicago Downtown, Autograph Collection 이다.

예전 호텔의 이름은 Sax Hotel이었는데 Autograph 계열로 들어가면서 이름을 바꾼것 같다.


시카고 시내에 도착해 파노라마로 찍은 시카고 풍경이다. 건축의 도시 답게 건물이 제각각 멋진 모습을 갖고 있다. 그리고 뉴욕에 비해 매우매우 깔끔한 도시였다.


호텔의 예약은 7월 초에 했는데, 숙박일이 워낙 성수기였고 예약일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이라 일반적인 예약 방법을 통해 저렴한 예약이 어려웠다.

그래서 이용한 것이 프라이스라인이다. 역경매 방식으로 내가 가격을 제시하면 호텔이 수락하는 방식의 예약사이트이다. 어느 호텔이 걸릴지 모르는 단점이 있다.

일단은 5성에 다운타운으로 하고 구글링을 통해 대략적인 가격을 파악했다. 100불 부터 160까지 다양하길래 일단 100불 부터 시작했다. 첫 번째 시도는 실패....경매를 실패하면 지역을 늘이고 가격을 올려야한다. 가격만 올리려면 하루를 기다려야 한다.

다운타운을 벗어난 지역에서는 투숙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에 5불씩 증가시켜갔다. 결국엔 4일째 되는날 120불에 3박예약에 성공했다. 세금포함 총액 435불이었다. 호텔 예약사이트에서는 이 호텔의 1박 요금이 약 180~200불 정도 되는것 같았다. 비교적 싸게 비딩에 성공한 셈.


호텔의 위치는 지도에서 보듯이 시카고 다운타운의 한 중간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역이 좀 멀었던 게 단점이지만, 앞에 강도 있고 다운타운 한 중간이라 비교적 안전할것이라고 안심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었다.



미리 구글맵을 통해 호텔 뒤에 기괴하게 생긴 빌딩이 있다는 점을 알았고, 그 건물이 보이길래 그쪽으로 갔더니 호텔이 나타났다.


프라이스라인 예약은 천대받는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요청사항을 다 받아주려고 노력했다.

엘레베이터에서 보듯이 신축호텔은 아니다.


복도의 구조는 이런식으로 전형적인 호텔의 복도이다.


방에 들어가보고 방 크기에 살짝 놀랐다. 예상보다 너무 컸기 때문이다. 일단은 시차 적응이 어려워 드넓은 침대에서 낮잠을 취했다.

화장실도 상당히 넓었다. 혼자 지내기 아까울 정도로...


방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다. 기괴한 건물은 알고 보니 주차장이었다. 주차장 위로는 레지던스였다. 근데 주차장이 나선형으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방식이라 맨 위에 주차한 사람은 1층까지 내려오는데 고생 좀 하겠더라....


마지막으로 침대에서 내부를 찍은 파노라마 사진이다.



프라이스라인으로 처음 예약해본 호텔인데 운이 좋아서인지 좋은 호텔에 저렴한 가격으로 투숙할 수 있었다. 이후로도 프라이스라인을 종종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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