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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뉴욕 여행::첼시 마켓 랍스터

by 오이클 2016. 8. 26.

 

 

2016년 8월.

미국 뉴욕 맨하튼 여행 중 첼시 마켓(Chelsea Market)에 들렀다. 뉴욕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첼시 마켓 랍스터를 먹기 위함이다.


첼시마켓은 위의 지도에서 보듯이 맨하탄 중심부에서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바로 옆에 지하철 역이 없기 때문에 8av, 14st, 18st, 23st 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야 한다. 8av역이 제일 가깝다.


우리는 8번가 역에 내려서 9번가를 향해 걸었다. 조금 걷다보면 우측편으로 위와 같은 건물이 나타난다.


건물 중간에 검은색 간판을 통해 첼시마켓이라는 사인이 보인다.


첼시마켓은 말그대로 마켓이다. 위의 사진처럼 해산물 및 생선을 살 수 있으며, 랍스터, 굴, 새우 등은 그자리에서 조리해서 먹을수도 있다. 이런 시장 말고도 다양한 음식점도 많이 있는 곳이다.


해산물들이 잘 전시되어 있다.


아마 첼시마켓에 오는 대부분의 한국인 여행객은 랍스터를 먹기 위함이 아닐런지.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도 많았으나 한국인도 상당히 많았다. 해산물을 파는곳에서 안으로 끝까지 들어오면 위 처럼 랍스터를 파는 곳이 나타난다.


랍스터는 크기에 따라 진열되어 있었다. 크기는 스몰/미디엄/라지/점보로 나눠져 있다.

가격은 각각 30.95/46.95/56.95/68.95 달러이다.


랍스터 이외에도 음료나 몇가지 사이드 디쉬도 팔고 있다. 그리고 랍스터 파는 곳 맞은편에 간단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랍스터를 받아서 바로 먹으면 된다.


우리 일행은 총 세명(남자2명 여자1명)이었고, 고민을 하다 라지사이즈 랍스터를 하나 주문했다. 진열되어 있는 랍스터는 이미 한번 찐 것이고 손님에게 줄 때 한번 데워서 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10분정도 기다리면 위와 같이 랍스터를 준다. 


발라먹기 좋게 잘 잘라두었다. 또한 일회용 장갑도 비치되어 있어서 (랍스터 진열대 옆에 있음) 손에 냄새나지 않게 막 뜯어 먹을 수 있다.

 

라지사이즈 랍스터, 콜라, 레몬에이드, 코울슬로를 주문한 총 금액은 71달러였다. 우리(남자2,여자1)에게 라지사이즈 랍스터는 배고팠다. 라지사이즈 두마리면 배부르게 먹을 양인듯 싶다. 더 주문하려다 사람이 많아져서 나왔다. 

한국에서 랍스터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이게 비싼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우리가 먹은 랍스터는 2.5파운드(약 1.13킬로그램)짜리였다. 1인당 27,000원 정도에 랍스터를 약간 배고픈 수준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가격이 싼편은 아닌것 같지만 랍스터의 살수율도 높았고 맛은 아주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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