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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남동 장어덮밥 맛집 고목(高木) 방문 후기 //진짜 숯불 민물 장어 구이 덮밥

오이클 2024. 8. 18.

2024년 7월.

 

장어 덮밥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다가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숯불에 구운 장어덮밥집이 있다고 하여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창원 상남동의 장어덮밥 음식점 고목(高木)의 방문 후기이다.

 

고목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44번길 13 104호

 

고목 음식점은 창원 시내 상남동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음식점에서 주차권을 제공해준다.

 

 

고목 외부

창원 고목은 상남동 상남시장 근처의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음식점 외부는 위 사진과 같이 흰색 계열로 꾸며져 있다.

 

 

고목 내부

고목 음식점의 내부는 위 사진과 같이 바 형태로 되어 있다. 우리는 아이 둘을 동반해 총 네 명이 방문했고 바 형태의 좌석에 쪼르륵 앉았다. 내가 앉은 좌석에서는 숯불 그릴이 정면으로 보였다.

 

 

고목 메뉴

고목 메뉴이다. 주 메뉴는 우나쥬(장어덮밥)과 함바그(함박스테이크)가 있다. 한마리 민물 장어덮밥의 가격은 37,000원이고 함바그는 그보다 저렴한 18,000원이다.

 

 

고목 메뉴

추가 메뉴로는 안주로 먹기 괜찮은 가바야끼와 기모야끼(장어간구이), 타다끼, 메로구이 등이 있다. 

 

 

고목 내부

우리는 장어덮밥 세개와 장어를 잘 먹지 않는 아이를 위해 함바그 하나를 주문했다. 주말 시간 방문해서인지 내부는 한산한 편이었다.

 

 

기본 반찬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는 락교와 절임이다. 차가운 그릇에서 덜어 먹으면 된다.

 

 

반찬 등

절임류 반찬은 장어만 먹다보면 느껴지는 느끼함을 잡기 좋았다. 그리고 나무로 된 수저가 제공되었다.

 

 

조리시작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은 조리를 시작했다. 함바그가 두께 때문인지 먼저 숯불위에 올라갔다.

 

 

장어 시작

그리고 장어가 숯불에 올라갔다. 이렇게 꼬챙이에 끼워서 양념을 발라 진짜 숯불에 굽는 장어구이 오랜만이다. 고목의 경우 장어를 살짝 찐 후에 숯불에 올려서 구워내는 방식이다. 양념에도 여러번 담갔다가 빼면서 장어 깊숙히 양념이 베도록 조리되었다.

 

 

장어구이

보는것만으로도 침이 나오는 비주얼이다. 노릇노릇하게 숯불에 구워진 장어는 이제 벤또에 들어갈 준비!

 

 

우나쥬

구워진 장어를 벤또에 집어넣고 위와 같이 부가 반찬과 함께 제공된다.

 

 

장어덮밥

밥에도 적절한 양념이 뿌려져 있고 장어도 양념이 잘 베어있었다. 장어의 식감과 맛도 좋았고 일본에서 여러번 먹어봤던 진짜 장어덮밥의 맛과 동일하게 맛있었다. 또한 히츠마부시 식으로 해서 먹을 수 있도록 김, 깻잎, 와사비도 제공되었다.

 

예전 후쿠오카에서 숯불에 잘 구워낸 장어를 먹은 후 장어덮밥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중에 하나가 되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조리해서 제공되는 장어덮밥을 창원에서 만날 수 있었다. 장어가 원래 가격대가 있기 때문에 식사의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맛이 좋아서 종종 찾지 않을까 싶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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