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밍고 내돈내산 후기 / 창원 귀산 파스타 바다뷰 맛집
2024년 7월초.
장마에 돌입하여 장맛비가 내리던 어느날 파스타 땡겨서 방문한 창원 귀산의 까사밍고 음식점의 후기이다.
내돈내산 후기이고, 두 번 방문하여 파스타 맛이 괜찮았기에 후기를 남겨본다.
까사밍고 창원귀산점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귀로 183-1
까사밍고는 창원 귀산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고 창가 자리에 앉으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이다.
까사밍고는 건물 뒷 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수월한 편이다. 귀산의 경우 낮에 가면 조금은 한가하지만 주말이나 저녁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주차하기 어려운데 전용주차장이 있다는 점은 매우 편리하다.
주차 후 건물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까사밍고가 나오게 된다.
평일 낮에 방문했더니 좌석에 여유가 있어서 바다가 보이는 창가좌석으로 앉을 수 있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간이 테이블은 메인테이블이 아니고 테라스 석이다.
까사밍고 내부는 위 사진과 같고 3층 좌석도 있다. 엄청나게 분위기가 좋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가볍게 부담없이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까사밍고의 메뉴판이다. 메인메뉴인 스테이크 류 메뉴와 피자 메뉴가 있다. 스테이크 가격대는 3만원 전후로 형성되어 있다. 피자는 한판과 반판으로 나눠져 있어서 메인메뉴를 주문하고 추가해먹기 좋다.
메뉴판의 다음장에는 파스타와 필라프 메뉴가 있다. 파스타 가격대는 15천원 전후로 형성되어 있다. 오일, 크림, 토마토, 로제 파스타 종류별로 다 있다.
장맛비에 후덥지근한 날이라 레모네이드부터 주문. 시원하니 좋았다.
우리는 스테이크 하나와 파스타 하나를 주문했다. 별도의 익힘 정도는 따로 말하지 않았는데 적당히 잘 익혀서 서빙되었고 고기의 질도 매우 좋았다. 스테이크의 경우, 위 사진 정도의 양이었고 남성 1인분이 먹기엔 약간 부족한 양이었다. 피자 반판 정도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으면 딱 좋았을 양이다.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 위 사진의 파스타가 맛있어서 또 방문했고 또 주문했다. 두 번의 주문 모두 오일파스타 맛은 정말 훌륭했다. 오일맛도 좋고 면의 익힘 정도도 매우 좋았다. 개인적으로 창원에서 먹은 파스타중에 가장 괜찮았던 곳이다.
식사를 다 마칠 무렵 다시 비는 거세게 내리기 시작했다. 날씨가 좋으면 마창대교 뷰가 참 좋은데 이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 썩 좋은 뷰를 보진 못했다.
이날 두 개의 메뉴를 성인 두 명이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인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만 약간 양이 부족한 듯 하니 피자 반판정도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으면 딱 좋지 않았을까 싶다.
#내돈내산
#오이클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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