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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탑승기]/국제선,국외항공사

델타항공 토론토 피어슨 공항/YYZ →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SLC DL651편 탑승 후기, 토론토 공항 미국 입국 심사 후기

by 오이클 2023. 7. 10.

 

 

2023년 4월.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캘리포니아의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탑승한 델타항공 DL651편의 비행기 탑승 후기이다. 토론토에서 캘리포니아의 집이 있는 오렌지카운티까지 직항이 없었기 때문에 솔트레이크 시티를 경유하게 되었다. 그 첫번째 비행편인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YYZ에서 경유지인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SLC 까지의 DL651편이다.

 

이번 비행의 특이점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비행편이었기 때문에 미국 입국 심사를 받아야했는데 토론토 국제공항의 경우 토론토에서 미국 입국심사를 받고 들어온다는 점이 평소와는 다른점이었다.

 

후기 시작

 

토론토 국제공항

아주 청명한 하늘을 자랑했던 토론토를 떠나는 날이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는 그렇게 날씨가 안좋더니 토론토 오니까 하늘이 매우 맑았다.

 

 

미국행 탑승은 GATE A

토론토 국제공항에서 미국행 탑승은 GATE A에서 입국심사를 먼저 한 뒤 들어가게 된다. 토론토 공항도 비교적 최근에 지었는지 상당히 신식 공항이었다.

 

 

두 장의 티켓

토론토 피어슨 공항을 출발해서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에서 1시간 10분정도를 대기한 후 오렌지카운티(산타아나 존웨인 공항)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편이었기 때문에 토론토에서 두 장의 티켓을 모두 받았다. 일반적으로 국제선을 타고 미국 공항으로 들어오는 경우에는 미국 도착을 해서 입국심사를 받고 짐을 찾은 뒤 다시 연결편으로 수하물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1시간 10분의 레이오버 시간은 탑승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토론토 공항의 경우 입국심사를 토론토에서 받고 미국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저 정도 시간이면 충분했다. 델타항공도 그걸 아니까 티켓을 파는 것이고...

그리고 델타항공을 탑승한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에 적립했다. 또한 대한항공 모닝캄이다 보니 델타항공 위탁 수하물 한개는 무료로 가능했다. 아이들은 모닝캄이 아닌데 아이들도 하나씩은 무료로 가능했다.

 

 

백드롭

토론토 공항의 경우 수하물 태그를 붙인 뒤 내가 직접 백드롭 컨베이어에 집어넣는 형식이었다. 캐리어에 수하물 스티커가 너무 많이 붙어 있어서 자꾸 에러가 나서 짐을 보내는데 조금 고생했다.

 

 

 

GATE A

앞서 말했듯이 미국행 탑승은 GATE A에서 미국 입국심사를 받은 뒤 입장하게 된다. 나의 경우 글로벌엔트리가 있어서 별도의 라인을 통해 입장할 수 있었지만 와이프가 글로벌엔트리가 없어서 일반 라인에 줄을 섰다. (체크인할 때 글로벌엔트리 멤버쉽 번호를 입력해두면 본인과 동반 미성년자 까지는 티켓에 TSA-PRE 가 찍혀서 나오지만 아내의 경우는 찍혀나오지 않는다)

 

 

미국 입국심사

토론토 공항에는 미국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직원이 상주하면서 미국입국심사를 하게 된다. Preclearance Operations 라고 부르는 듯. 생각보다 입국심사 라인이 길어서 약 30분정도가 소요되었다. 토론토 공항에서 미국행 항공기를 탑승하는 경우 조금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할 필요가 있다.

 

 

 

토론토 공항 면세점

무사히 미국 입국심사를 마치고 면세구역에 입장.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국제선이기 때문에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종류가 많지는 않아서 딱히 살것들은 없었다.

 

 

아이스와인 세트

그나마 괜찮았던 것은 캐나다하면 유명한 아이스와인이었다. 대략 가격은 아이스와인 세 병 세트로 158 캐나다달러였다.

 

 

A16 게이트

A16게이트에서 탑승이 이루어졌다. 우리 티켓은 Main Cabin / 메인캐빈 클래스였기 때문에 일반석 중에서는 조금 빨리 입장을 할 수 있었다.

 

 

Airbus A319-100 (A319)

기종은 에어버스 319 / A319 였다. 나름 신형 기종이라 와이파이까지 가능했고 델타항공의 경우 무료로 기내 와이파이를 풀어주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모니터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솔트레이크시티 공항까지는 약 2600킬로미터였고 비행시간은 4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좌석배열

3-3의 좌석 배열로 된 항공기였다. 천정의 패널만 봐도 얼마나 신형 항공기인지 느낌이 팍 온다. 내가 앉은 좌석은 23F이다.

 

 

만석

이날 항공편은 만석이었고 기내 휴대 수하물을 올려둘 자리가 썩 여유롭지 않았다. 우리는 일찍 탑승해서 큰 문제 없이 오버헤드 빈에 휴대 수하물을 잘 올려둘 수 있었다.

 

 

간식과 음료 서비스

비행중에는 무료 기내 와이파이를 꽤나 괜찮은 속도로 이용할 수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간식과 음료서비스도 제공되었다.

 

 

아마도 미시건

토론토 국제공항을 이륙하여 서쪽으로 향하다 보니 오대호의 모습이 종종 보였는데 딱히 우와 할만한 풍경은 없어서 아쉬웠다.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

약 4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지만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에 착륙하면서 주변 산에 쌓인 눈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비행이다. 솔트레이크 공항 착륙 영상은 아래 유튜브 참조.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 →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공항 델타항공 후기 요약
  • 토론토에서 미국 입국심사함. 생각보다 오래걸림.
  • 비행기 완전 신형. 기내 와이파이 무료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 착륙 타임랩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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