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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탑승기]/국제선,국외항공사

DL4096 LGA-BUF 뉴욕/라과디아-버팔로 델타항공 이코노미 탑승기

by 오이클 2016. 8. 29.

 

 

2016년 8월.

미국 여행 중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기 위해 뉴욕/라과디아(LGA)공항에서 버팔로(BUF)공항까지 탑승한 델타항공 미국 국내선 DL4096편의 탑승기이다.


8월에 왠지 승객이 많을 것 같아서 3월에 예약을 미리 해두었다. 80%정도 탑승하고 간듯 하다. 괜히 환율만 비쌀 때 예약한 느낌이 든다.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뉴욕 버팔로 공항까지의 미국 국내선 편도 가격은 136 달러 정도 했다. 그리고 미국 국내선의 특성상 수화물은 공항에서 체크인할 때 25달러를 추가로 내야한다. 대략 161달러니까 17-18만원정도를 지불한 듯 하다.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우리나라 저가항공을 생각하면 조금 비싼듯 하다.

또한 3월에 예약할 때 출발시간은 라과디아공항에서 오전 9시 55분이었는데 중간에 시간이 변경되어 7시 35분으로 앞당겨졌다. 새벽에 라과디아 공항까지 갈 생각에 깜깜했다.


숙소가 뉴저지 그로브 스테이션 (Grove station) 근처였는데, 5시 30분쯤에 우버 XL (UBER XL)을 불러서 공항으로 향했다. 아직 해도 안뜬 시간이었다.


델타항공은 라과디아 공항의 터미널 D를 이용한다.


일행이 셋이었고 모두 수하물을 가지고 있었기에 일반 우버가 아니 우버XL을 불렀더니 대형 SUV가 왔다. 가격도 조금더 비싼듯. 그래도 새벽 5시 30분에 불렀는데 5분내로 도착했다. 뉴저지 그로브 스테이션에서 라과디아 공항까지는 약 30분정도 소요됐다. 아마 출퇴근 시간에는 1시간 정도 생각해야할 거리이다.


오자마자 키오스크를 이용해 체크인과 티켓팅을 하면서 수화물에 대한 유료결제를 한다.


이후 수화물 결제 영수증과 수화물을 들고 델타항공 카운터에 가면 짐을 부쳐준다.


보안검사는 미국 국내선이 제일 엄격한 것 같다. 신발도 다 벗어야하고 전신 스캔도 받아야한다. 더욱이 경우에 따라 면봉에 약품을 뭍힌뒤 짐에 대보는 알수 없는 검사도 받아야한다. 아무튼 보안구역으로 들어오니 온통 델타항공 밭이다. 그리고 저멀리 뉴욕에서의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잠시후 게이트 앞으로 우리가 탈 비행기가 도착했다.


작년에 뉴욕/라과디아-시카고/오헤어를 왕복하며 이용했던 터미널 B에 비해 이번에 이용한 터미널 D에는 상당히 많은 음식점과 작은 가게가 있었다. 덕분에 간단한 식사를 하며 돈을 썼다.

2015년 8월 시카고/오헤어-뉴욕/라과디아 탑승기

2016/08/02 - [[탑승기]] - UA2048 ICN-LGA 시카고/오헤어-뉴욕/라과디아 유나이티드항공 이코노미 탑승기


탑승을 시작했다.


오늘 비행기는 봄바르디어 또는 봄바디어(Bombardier) 사에서 만든 CRJ900이다. 비행기가 어찌나 작은지 게이트와 비행기간의 공간이 넓어 비행기의 앞부분이 다 보인다. 델타항공이니 대한항공이 소속된 스카이팀 로고도 보인다. 그러나 부킹클래스가 낮아서 대한항공으로의 마일리지 적립은 되지 않았다.


처음 타보는 CRJ900 (9E)기종이다. 우리나라에는 드물지만 미국 국내선에서는 많이 이용되는 기종인 것 같다. 비행기가 작아서 인지 착륙이나 이륙시에 매우 민첩했다. 마치 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이 기장이 급회전을 해버린다. 


앞쪽은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좌석이다. 퍼스트의 경우 1-2 배열이었고, 비즈니스클래스는 2-2-배열이지만 앞뒤간격이 넓었다. 이코노미클래스도 앞뒤 간격은 충분했다.


특이하게도 와이파이 표시등이 있다. 유료로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음료와 땅콩을 준다.


1시간 30분만에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가까운 버팔로 공항(BUF)에 도착했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공항이 매우 한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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