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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탑승기]/국제선,국외항공사

UA2048 ORD-LGA 시카고/오헤어-뉴욕/라과디아 유나이티드항공 이코노미 탑승기

by 오이클 2016. 8. 2.

 

 

2015년 8월.

시카고를 방문하는 일정에 잠시 여유가 생겨 뉴욕에 가보기로 했다.

언제 다시 미국에 올지도 모르고해서 뉴욕은 가보자는 생각에 시카고 오헤어를 출발해 뉴욕 라과디아에 도착하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미국 국내선 항공권을 구입했다.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지하철을 타고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도착 후 키오스크를 이용해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쳤다.

유나이티드 항공 미국 국내선의 경우 셀프 체크인을 무조건 해야하는데 방법은 어려운 점은 하나도 없었다.


보안 검사를 마치고 보안 구역에 들어왔다. 국내선 터미널인데도 미국은 미국인지 엄청 컸다.


게이트 앞 모니터에는 대기와 좌석 업그레이드 현황이 표시된다. 풀북과 지연은 일상인 미국 국내선인듯 싶다.

비행기를 놓치면 자연스럽게 대기 걸고 기다리는 미국인들이 참 많았다.

그냥 우리가 고속버스타는 느낌이랄까.


그러는 사이 뉴욕까지 타고갈 비행기가 도착했다.


그리고 탑승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은 티켓에 인쇄된 탑승 순서에 따라 줄을 선다. 아마 그룹 1은 상위 티어일테고 그룹 2부터 5는 자리에 따른 탑승순서 같았다. 29열 이었던 나는 그룹 3에 배정되었다.

그리고 유나이티드 항공 직원들은 이런 탑승 순서를 칼같이 지켰다.


드디어 탑승! 3-3 배열의 소규모 항공기다. 그래도 앞뒤 간격은 충분했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이 유나이티드 항공의 허브공항이라 둘러보면 죄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비행기다.

그것도 징그러운 정도로 기종까지 같다.


힘차게 시카고 상공에 날아 올랐다.

미시건 호수는 육지에서 봤을때도 바다같았는데 공중에서 보니 더 바다같다.

어떻게 저렇게 넓은 호수가 있을 수 있는지...


2시간 남짓 날아오니 맨하튼이 보인다.

라과디아 공항이 맨하튼의 2시 방향에 있어서인지 비행기이 좌측에 앉으면 착륙즈음 자유의 여신상 부터 맨하튼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높이 솟은 빌딩들이 여기가 뉴욕시티임을 한눈에 알게 해준다.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 착륙했다. 뉴욕에 있는 세 개의 공항 중(뉴왁,JFK,라과디아) 라과디아 공항이 가장 작다. 그러나 맨하튼과 가장 가깝다.

착륙하고 나서 상당한 시간을 기내에서 대기했다. 알고보니 트래픽이 장난 아니었다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줄줄이 비행기들이 게이트에 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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