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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 요세미티 여행 -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요세미티 게이트웨이 인 숙박 후기 [Best Western Plus Yosemite Gateway Inn]

by 오이클 2022. 10. 17.

 

 

2022년 9월.

 

집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지인을 만나기 위한 가족여행 중간에 잠시 요세미티에 들러 구경을 하고 가기로 했다.

LA에서 오후에 출발을 해야했기에 요세미티 근처에 도착하면 대략 밤 9시 정도가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요세미티 근처 호텔에서 잠만 자고 다음날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조식주고 저렴한 호텔을 찾다가 베스트웨스턴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다. 베스트웨스턴 체인의 경우 미국 전역에 있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제공해주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안주는 곳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뉴욕 맨하탄은 안준다)

 

이번에 요세미티 근처에서 숙박하게 된 호텔 이름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요세미티 게이트웨이 인 이다.

성급으로 따져보면 2성밖에 안되지만 깨끗하고 가족 숙박하고 요세미티로 들어가기에 좋은 위치에 있었다.

 

주소: 40530 CA-41, Oakhurst, CA 93644

 

샌프란시스코 방향에서 요세미티로 접근한다면 머시드[Merced] - 마리포사[Mariposa]로 이어지는 140번도로를 쭉 타고 들어가는게 가장 빨리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들어갈 수 있다. 길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나의 경우 LA 방향에서 요세미티로 접근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밤운전을 줄이기 위해 베이커스 필드[Bakersfield] (99번도로) - 프레즈노[Fresno] (41번도로)를 이용하기로 했고프레즈노[Fresno] 에서 요세미티로 들어가는 길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요세미티 게이트웨이 인에 1박을 숙박했다.

 

 

 

 

몇 년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요세미티로 가는 길에는 마리포사에서 에어비앤비로 하룻밤 지냈었고 그 집이 너무 괜찮았는데 이번엔 LA에서 가다보니 마리포사까지 가기엔 조금 돌아가는 길이라 포기했다. 마리포사 에어비앤비 후기는 아래 링크 클릭.

2018.12.24 - [[해외여행후기]/미국] - 미국-샌프란시스코 여행::요세미티 근처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Modern Home on White Oak Court]

 

미국-샌프란시스코 여행::요세미티 근처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Modern Home on White Oak Court]

2018년 11월. 샌프란시스코 출장 중 잠시 바람쐴 겸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에 가기로 했었고 그 때 투숙했던 에어비앤비[airbnb] 숙소 Modern Home on White Oak Court의 후기이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oycle.tistory.com

 

LA에서 대략 6시간정도 걸린 듯 하다. LA 도심의 정체도 있었고 베이커스필드에서 저녁도 먹고하니 LA에서 호텔까지 저 정도 시간이 걸렸다.

 

 

요세미티와 잘 어울리는 롯지[lodge] 느낌의 건물이 리셉션이다.

 

 

리셉션 내부 모습인데 요세미티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고 배정된 방을 안내받았는데 지도를 준다. 자기네 호텔이 엄청 크니 잘 보고 찾아가라며...차를 가지고 가야한다고 한다..이렇게 큰 호텔인지 몰랐네.

 

 

배정받은 방 근처에 주차를 하고 둘러보니 실내 수영장도 자그만하게 있었다.

 

 

우리는 309호에 배정받았다.

 

 

조명을 다 켜지 않고 사진을 찍어서 우중충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좀 더 밝은 편이다. 여느 베스트웨스턴 호텔과 비슷한 가구와 분위기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화장실과 욕실. 인원수 맞게 수건을 잘 준비해줬다.

 

 

한국에서부터 간간히 베스트웨스턴 공식홈페이지를 이용해 베스트웨스턴 체인들을 이용하다보니 어느덧 플래티넘이 되었고 물이랑 웰컴 과자 몇 개 챙겨준다.

 

 

미국 베스트웨스턴은 대부분 호텔에서 전자렌지가 있었던 것 같다. 커피머신도 있다.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없다.

 

 

테라스도 있었는데 밤이라 그냥 너무도 조용했던 분위기.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하여 바로 취침을 하였고 아침이 되니 이런 분위기로 싹 바뀌어있다.

 

 

호텔이 넓고 나무들도 많아서 아침에 산책하면 참 좋았겠지만 우리 가족은 빨리 아침을 먹고 요세미티를 둘러본 뒤 샌프란시스코로 향해야했기에 일어나자마자 짐싸서 차에 넣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조식은 리셉션 건물 옆에서 제공되었다.

 

 

프렌치 토스트부터 스크램블드 에그 등등 조식 메뉴가 있었다.

 

 

아침식사가 이루어지는 식당 내부의 모습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와플머신도 있었다.

 

 

프렌치토스트랑 감자랑 머핀이랑 과일이랑 스크램블드 에그 등등 하나씩 다 가져와서 아침을 해결했다.

 

 

직접 만들어 먹는 와플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씨리얼도 있었다

생각보다 조식 종류가 많아서 요세미티 가기전에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갈 길이 바빠 아침 8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요세미티로 향했다. 너무 이쁜 호텔이었는데 일정이 촉박해 거의 구경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요세미티 게이트웨이 인 후기 요약

  • 가성비 좋음. 주말 숙박이었고 4인가족 세금포함 200불.
  • 꽤 다양한 메뉴의 조식 제공
  • LA방향에서 요세미티 접근 시 좋은 위치. 호텔에서 요세미티 내부(브라이덜베일 폭포)까지 1시간 15분 걸림.
  • 요세미티와 잘 어우러지는 분위기 좋음
  • 베스트웨스턴 특성 상 화려하고 고급스럽지는 않음
  • 칫솔, 치약 없음. 슬리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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