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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여행 -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Joshua Tree National Park]

by 오이클 2022. 9. 28.

 

 

2022년 9월.

 

주말을 맞아 가족 당일여행으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다녀왔다.

둘째가 자꾸 선인장을 보고 싶다고 하여 선인장을 볼만한 곳을 찾다가 알아내게 된 곳이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말 그대로 조슈아 트리가 많이 있는 곳으로 다양한 형상의 바위와 선인장 등을 구경할 수 있는 대형 공원이다. 추가로 밤에 방문하게 되면 주변의 빛이 없기에 별을 구경하고 사진찍기에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LA에서 2시간정도면 방문할 수 있는 곳이기에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길이다. 사막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메마른 땅을 계속 지나게 된다.

 

LA방향에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으로 입장할 수 있는 루트는 크게 두 방향이 있다.

하나는 서쪽 입구 방향으로 아래의 지도에 표시된 곳을 거쳐 입장하게 된다.

 

서쪽 출입구 주소: West Entrance Station, Joshua Tree, CA 92252

 

다른 하나는 북쪽 출입구로 아래의 지도에 표시된 곳을 거쳐 입장하게 된다.

 

북쪽 출입구 주소: Park Blvd, Twentynine Palms, CA 92277

 

서쪽 출입구와 북쪽 출입구 사이에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식음료 점이 있기에 우리가족은 맥도날드에 들러 햄버거를 하나 먹고 북쪽 출입구로 들어가기로 했다. 우리 가족이 구경하고자 하는 스팟으로 찍었던 곳이 스컬락[Skull rock] 아치락[Arch rock] 선인장가든[Cholla Cactus Garden] 이었는데 이 장소는 북쪽 출입구와 가까운 편이기도 했다.

 

 

또한 북쪽 출입구 근처에는 조슈아 트리 컬쳐럴 센터[Joshua Tree Cultural Center]가 있어서 방문하려고 했으나 우리 가족은 오후 5시 넘어 도착하는 바람에 문을 닫아 구경하지 못했다.

조슈아 트리 센터 주소: 6533 Freedom Wy, Twentynine Palms, CA 92277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입장 Joshua Tree National Park

 

 

북쪽 출입구이다. 오후 6시 넘어서 입장을 하였기 때문에 출입구에서 별도의 입장료를 내지 않았다.

 

 

쵸야 캑투스 가든 Cholla Cactus Garden

 

 

이미 해가 지고 있었기 때문에 출입구에서 가장 멀리 있는 초야 캑투스 가든으로 향해 선인장을 먼저 구경하기로 했다.

 

쵸야 캑투스 가든 주소: Cholla Cactus Garden Trail, Twentynine Palms, CA 92277

 

 

선인장들 사이로 해가 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선인장 위험하니까 조심하라는 경고문. 진짜 위험하긴하다. 아래 사진을...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선인장을 옆으로 치우려고 살짝 발로 밀었는데 이녀석이 그대로 신발에 박혀버린다.

 

 

겨우겨우 빼내었지만 선인장 가시는 운동화에 박혀 나오지 않는다. 정말 발을 가져다 대기만 했는데 저 정도로 가시가 박혀버린다. 피부에 박히면 정말 답이 없을 듯.

 

 

선인장들이 이렇게 이쁜데 위험한 녀석들이었다.

 

 

 

 

바닥에 뒹굴거리는 선인장들만 조심한다면 정말 너무 이쁘고 색다른 느낌의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아치락 Arch Rock

 

 

해가 완전히 지기전에 아치락과 스컬락에도 가야했기에 선인장 가든을 뒤로하고 길을 떠났다.

일단은 가까운 아치락[Arch Rock]으로 향했다.

 

 

아치락 근처에 도착하니 해가 이미 많이 내려가고 있었다.

 

 

아치락은 차로 끝까지 갈 수 없었고 걸어가야 했기에 차에서 가까운 바위에서 간단히 사진만 찍었다.

 

 

스컬락 Skull Rock

 

 

그리고 우리 가족의 마지막 스팟인 스컬락[Skull Rock]으로 이동했다.

 

 

 

사진처럼 해골 형상의 바위를 구경할 수 있었다. 가장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인 듯 가장 관광객이 많았다.

 

 

스컬락에서 바라본 일몰은 특이한 형상의 바위들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나서는 서쪽 출입국 방향으로 차량을 이동하다가 나타난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우고 별을 구경했다.

주변에 빛이 없기 때문에 차가 잘 지나다니지 않는 곳에서는 하늘을 뒤덮고 있는 별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휴대폰 카메라 장노출로 겨우 찍어본 사진. 검은 하늘에 잘 찾아보면 북두칠성이 있다. 그리고 해넘이 방향으로 조슈아 트리의 형상도 보인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정리

 

  • LA근교에 위치한 국립공원
  • 스팟들만 구경한다면 당일치기 여행 좋음
  • 신기한 모양의 바위들과 선인장을 구경하기 좋음
  • 낮에는 매우 더운 사막지역
  • 해지기전 방문하여 스팟들 구경하고 별보면 딱 좋은 장소
  • 보름달이 뜰 때 가면 달이 너무 밝아 별이 잘 안보임
  • 주말에 가면 관광객이 적당히 있어서 위험하지 않음
  • 6시 이후 입장하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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