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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미국

미국 캘리포니아 여행 - 팜스프링 케이블카 [LA근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by 오이클 2022. 9. 9.

 

 

2022년 8월.

 

캘리포니아에 온지 3주정도가 지났고 어느정도 적응을 했기에 아이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그리하여 결정한 장소는 LA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팜스프링 케이블카이다.

 

 

팜 스프링 케이블카 주소는 1 Tram Way, Palm Springs, CA 92262 이며 LA기준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영어로 된 정식 명칭은 Palm Springs Aerial Tramway

 

위에 주소를 찍고 가는 중에 케이블카 근처에 오면 entrance가 있는데 그곳에서 주차비를 먼저 받는다.

주차비는 12불. 주차장이 여러곳 있는데 최대한 위로(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올라와서 주차하는 것을 추천.

 

우리 가족은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을것 같아 오전 10시경에 일찍 도착했다. 일찍 도착하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나올때 보니 엄청난 관광객이 몰려있었다.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

 

 

 

 

 

이제 케이블카를 타러 출발

 

응?? 방울뱀 조심하라고?? 케이블카 타는 건물 앞에 써있던 무시무시한 경고문

 

 

이렇게 생긴 건물에서 케이블카 티켓을 구입하고 탑승하게 된다.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를 한다. 위험한 물건들을 걸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카 티켓의 경우 성인은 29.95불, 소아는 17.95불, 노인은 27.95불이다. 오후 4시 이후에 탑승하면 Twilight fare라고 조금 싸게 살수도 있다.

 

 

티켓을 구입하고 탑승하기 전까지 잠시 대기하는 도중 기념품 가게를 구경했다. 

 

 

탑승시작. 

 

 

케이블카 크기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인원 모두가 한 대에 탑승한다.

 

 

이렇게 케이블카 중심에는 감독자/운전자가 탑승하고 승객은 그 주위로 탑승하게 된다.

바닥이 천천히 회전하기 때문에 어느곳에 서더라도 모든 풍경을 다 구경할 수 있다.

 

 

정상에 구름이 많아 잘 보이지도 않는데 가파른 절벽을 끝없이 올라간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탑승을 추천하지 않는다. 엄청 높이 올라가는 케이블카이다.

탑승시간은 약 10분정도이다.

 

 

어느정도 올라와서 아래를 보면 이런 풍경이다. 카메라가 풍경의 웅장함을 다 담지 못한다.

 

 

중간중간에 철탑에서는 케이블카가 둥실둥실....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바, 외부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2시간 코스의 트레킹 코스, 예약해서 사용하는 캠핑장 등이 있다.

 

 

팜스프링 도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우리 가족은 일단 간단한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정상의 건물에서 이런 길을 통해 내려가면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향하게 된다.

 

 

엄청난 크기의 나무들.

 

 

우리 가족은 트레킹 준비를 잘 해오지 않아서 30분정도만 걸었는데 트레킹 준비를 잘 해온다면 훨씬 더 좋은 대자연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트레킹을 마치고는 다시 정상 건물로 돌아와 가게(매점이 있음)에서 피자와 샌드위치를 구입해 점심을 해결했다.

그리고 정상 건물에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V.W. Grubb Viewpoint 로 향했다.

조금의 계단과 산길을 통해 전망대로 갈 수 있다.

 

 

점심을 먹고 왔더니 하늘에 있던 구름들이 많이 걷혔다. 덕분에 팜스프링 도시의 전경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었다.

 

 

케이블카는 1963년에 만들어 진 듯 하다. 응 63년??

 

 

이제 내려가는 케이블카. 정말 끝도 없는 하강의 길이다. 

 

 

시원할 때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찜통이다. 여름의 팜스프링 여행은 꼭 오전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후 2시만 되어도 햇살이 너무나도 강렬하고 덥다.

 

 

팜스프링 케이블카 후기 요약 [Palm Springs Tramway]

  • 대인 29.95불, 소인 17.95불의 가치가 있다.
  • 정상에 트레킹 코스가 잘 되어 있고,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므로 트레킹 준비를 해서 간다면 훨 좋을 듯하다.
  • 정상 매점에서 파는 음식은 한국인에게 부실한 편이다. 햄버거 등을 요리해서 파는 식당이 있긴한데 비싼편.
  • LA나 얼바인 도시에서 1시간-1시간 30분정도 소요 되는 가까운 곳
  • 겨울에 간다면 정상이 엄청 추울 것 이다. 한 여름에도 정상 온도는 15도였다.(여름엔 그냥 반팔입으면 된다)
  • 팜스프링에서 LA나 얼바인으로 오는 길에 데저트힐 아울렛이 있으므로 들렸다 오면 쇼핑까지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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