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에이든 바이 베스트웨스턴 청담 호텔 숙박 후기

2022년 4월말.

 

서울 방문 시 1박 숙박을 했던 에이든 바이 베스트웨스턴 청담 'Aiden by BEST WESTERN호텔 숙박 후기이다.

압구정 쪽에서 일정이 있었기에 강남 호텔들을 검색하다가 예약하고 투숙하게 되었다.

 

호텔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216 이다. 가까운 지하철 역은 신사역이나 압구정역인데 도보로 15분정도 소요되니 지하철역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호텔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거의 대부분의 버스가 신사역으로 향하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호텔 건물을 언제 새로지은지는 모르겠지만 도산대로에 이쁘게 잘 지어놓은 건물중 하나이다.

 

호텔 내부의 모습은 위 사진과 같이 알록달록하고 젊은 분위기가 나는 호텔이다.

 

엘리베이터도 주황색으로 꾸며놓았다.

 

전체 건물은 18층이었고 3층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었다. 5층부터 17층까지가 객실이다.

 

 

나는 16층 구석에 있는 1601호에 투숙하였다.

 

더블베드가 있는 기본 룸을 예약했다. 객실 규모는 서울 시내 호텔들의 평균적인 사이즈였다. 호텔 건물을 새로 지은건지 리모델링을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깔끔했다.

 

가구 같은것들도 잘 관리가 되어 있었다.

 

욕조는 없었고 샤워부스가 있었는데 화장실도 청결했다.

 

어메니티는 브랜드는 잘 모르는 업체였지만 사용하는데 거슬리는 건 없었다.

 

요즘 호텔에 있는건 다 있다. 가운, 드라이어, 네스프레소

 

밑에쪽으로는 냉장고에 물 두병, 전기포트, 금고, 슬리퍼

 

(요새 많은 호텔에서 칫솔을 안주는데) 유독 이날 칫솔을 안들고 갔지만 제공해줘서 잘 사용했다. 면도크림이 동봉된 면도기도 제공된다.

 

건물 전체에 장식되어 있는 철골 구조물 때문에 창문의 개방감이 높지는 않았다. 구조물이 없는 방이면 훨씬 개방감은 좋았을 듯 하다. 호텔 바로 앞이 도산대로라 간간히 슈퍼카들의 소음이 들리기도 했으나 방음이 잘 되어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도보로 약 10분정도 거리에 쉐이크쉑 버거 청담점이 있어서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햄버거를 포장해 와 오랜만에 먹어보았다. 

 

 

---

후기 요약

• 밝은 분위기의 호텔
• 깔끔하고 청결함
• 지하철역은 조금 멀다 (호텔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지하철역 이동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