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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후기]/숙소 후기

제주 여행::한림 에어비앤비 6인 독채 숙박 후기[AirBnB 귀덕해안도로변 바다를 품은 Jeju-More - 제주모레]

by 오이클 2019. 11. 26.

 

 

2019년 8월.


지인들과의 단체 여행 시 2박을 했던 제주도 한림읍의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이다. 에어비앤비 예약 당시 에어비앤비 사이트에 나오는 숙소명은 '귀덕해안도로변 바다를 품은 Jeju-More - 제주모레'이다.


8월 성수기이기도 했고, 인원이 6인이 이용할 수 있는 독채 숙소의 선택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호텔은 6인이 같이 놀기에 적합하지 않아 제외했고, 대부분의 에어비앤비 숙소가 엄청 비싸거나 별로 였다. 그러던 중 바다바로 앞에 있고 6인 숙박이 가능하고 이쁘기도한 숙소가 이번에 이용한 에어비앤비 숙소이다.


예약 당시 나타났던 숙소의 전경이다. 너무 이쁘고 실제로 살고 싶은 주택의 모양이었다.



8월 말 최소 준 성수기에 6인이 2박하면서 지불한 요금은 492달러였다. 인당 10만원 정도 지불하는 꼴이었으니 나름 합리적인 에어비앤비라고 생각된다.


숙소 위치는 한림에 위치하고 있고, 공항에서 약 30분 정도 소요됐다. 지도에서 보듯이 바다 바로 앞에 있어서 상당히 기대가 된 숙소이다.


체크인을 앞두고 호스트 분에게 도착 시간 관련 요청 문자가 와서 대략적인 도착 시간을 알려드렸고, 도착 시 호스트가 직접 체크인을 진행해주었다. 실제로 보니 더 괜찮은 주택이었다.


거실의 모습. 필요한 집기류, 주방용품 등 필요하다 싶은건 다 있었고, 네스프레소와 차 등도 넉넉히 준비해주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던 거실이다.


본 에어비앤비는 총 3층으로 된 주택이었다. 위와 같은 거실 계단을 올라가면 2층이 나온다.


2층 옆으로는 욕조가 있는 화장실이 있었다. 수건도 엄청 넉넉하게 제공해주었다. 참고로 1층에는 샤워가능한 화장실이 있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2층에 있던 침실이다. 퀸 사이즈 정도의 침대가 있고 발코니가 있는 방이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으로는 위와 같이 침실하나가 더 있다. 여기도 퀸 사이즈로 보이는 침대가 하나 있고 발코니가 있었다.


그리고 3층에는 다락 느낌의 방이 있었다. 에어컨이 없었으면 더웠을 듯. 에어컨도 있고 자는데는 충분하다.


집 주변에는 위와 같이 잘 쌓여진 돌담이 있었다. 나름 제주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현대 주택이다.


집 앞에는 바로 바다가 있었는데 방파제 근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기도 했다. 나도 아침에 낚시를 해보았으나, 밑밥이 없어서 적극적으로 하지는 못했고 크릴로 전갱이 정도를 잡았다.


이 숙소를 선택하면서 또 한가지 좋았던 점은 작지만 충분한 잔디밭이 있었다는 점. 참 그리고 마당 옆에는 자동차 주차공간이 있었었고 돌담 밖으로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었다.


저녁에 숯을 피워 제주 흑돼지를 구워먹고 분위기있게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


사진으로만 봐도 상당히 분위기 좋다.


숙소를 총평하자면, 호스트님의 애정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숙소라는 느낌이다. 시설이야 사진으로 볼 수 있듯이 현대적으로 누구나 만족스러워 할 만한 시설이다. 그러나 그 관리는 전적으로 호스트의 몫이고 방문객은 잘 관리된 시설인지 아닌지를 바로 알 수 있다. 그만큼 호스트님이 요청한 주의사항도 많았으나 숙소 이용객이라면 당연히 지켜줘야하는 것들이었다. 또한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주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고 아무튼 숙소를 이용한 6명 모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던 숙소이다. 가격도 충분히 합리적이었다고 생각된다. 다음번에 다시 이용할 의향도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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