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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일본

일본-오키나와 여행::오키나와 라구나 가든 호텔 투숙기

by 오이클 2016. 8. 17.

 

 

2016년 2월.

오키나와 가족여행 당시 2박 3일 투숙했던 오키나와 라구나 가든 호텔의 투숙기이다.


호텔의 예약은 재패니칸을 통해 상당히 저렴하게 할 수 있었다. 홈피상의 오류인지 몰라도 조식을 포함하는 가격이 조식 제외 가격과 동일했기에 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했고 2박동안 조식을 잘 챙겨먹었다.


호텔의 외관은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위치는 나하공항으로부터 약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 복도는 리노베이션을 했는지 상당히 깔끔했다.


819호에 투숙했다.


트윈방을 예약했고 배정받았는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엑스트라 베드 (또는 쇼파베드)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가 바닥이 아닌 공간에서 놀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미리 요청했던 아이 발받침이나 아이용 변기가 빠짐없이 잘 준비되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호텔을 구경하러 가는 길에 보이던 수영장이다. 2월의 오키나와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외부 수영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실내 수영장이 잘 되어 있는 라구나 가든 호텔을 선택했다.


로비 바로 아래층에는 위와 같은 커피샵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라구나 가든 호텔을 선택한 또다른 이유는 사진에서 보이는 야구장때문이었다.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일정을 찾아보니 우리가 방문한 시기에 삼성라이온즈가 위의 기노완야구장 (宜野湾市立野球場)에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시합이 있었다. 삼성라이온즈 팬으로써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에 야구장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는 라구나 가든 호텔을 예약했다. 실제로 모든 선수들을 바로 앞에서 만나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시합이 있던날 일어나니 날씨가 좋지 않아 시합이 열리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다행히 흐린날씨에서도 시합을 진행되었다.


라구나 가든 호텔의 조식은 양식와 일식 중 선택을 할 수 있었다. 2박이었기 때문에 먼저 일식을 선택했으나 일본의 가정식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그리 입맛에 잘 맞지는 않았다.


종류는 다양했으나 한국인 입맛에는 그렇게 잘 맞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다만 흰죽을 좋아하는 아이는 흰죽을 맛있게 잘 먹었다.


날씨가 계속 흐려서 호텔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지는 않았다.


흐린 날씨 때문에 외부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수영을 하기로 했다. 위와 같이 간단한 워터슬라이드가 있어서 아이가 놀기에는 딱 좋았다.


또한 사람도 없어서 저 넓은 수영장을 우리 가족만이 이용했다. 수상안전요원도 잘 쉬다가 우리때문에 일을 시작했다. 사진에는 없는데 온탕도 바로 옆에 준비되어 있다.


두번째 조식은 양식을 선택했다. 일식보다는 훨씬 입맛에 맞았고 맛있는 메뉴도 많았다. 외국인들은 대부분 양식을 선택했던듯하다. 


오키나와 라구나 가든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했던 호텔로 기억에 남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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