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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기]/일본

일본-오사카::방문 음식점 정리(돈카츠, 스시, 이자카야)

by 오이클 2018. 6. 27.

 

 

2018년 1월.

오사카 여행 중 방문했던 음식점을 정리하는 후기이다. 비교적 괜찮았던 음식점 (개인적으로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 세 곳에 대한 후기이다.


1. 한큐 그랜드 빌딩 돈카츠 KYK [ とんかつKYK ]

우메다 역에 내려서 한큐그랜드빌딩으로 들어가 28층으로 올라가면 많은 음식점이 나온다. 일본에 와서 가볍게 한끼하려고 올라갔는데 돈까스 집이 있어서 들어가게 되었다. 근처에 한큐 백화점, 한큐 그랜드빌딩, 한큐 우메다빌딩 등 비슷한 이름이 많다. 잘 보고 들어가야함.


위의 구글 맵에서 나타나는 평점은 3.6이다. 저 정도 평점이면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곳이다.


돈까스 맛은 평범하지만 풍경, 분위기가 좋아 가볼만 하다. 미세먼지 없는 오사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람차도 보이고...


정식메뉴를 주문하면 밥, 주스, 카레등은 원하는만큼 먹을 수 있다.


위의 부분은 기본으로 주는 반찬들. 반찬은 한국 돈까스 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금보니 상당히 맛있게 튀겨놨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아주 맛있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돈까스를 즐겨먹지 않습니다.) 덜 느끼하고 담백했다고나 할까?


가격은 1700엔 정도. 풍경이 좋은 것 치고는 가격이 싼 편이고, 맛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고, 그리고 일본 물가와 풍경, 맛을 모두 합쳐보면 적절한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2. 사카에스시 [さかえすし]

사카에스시는 워낙 한국인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고 현지인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저렴한 가격에 스시를 많이 먹을 수 있었던 곳이다. 우리 일행이 7명이라 좌석을 잡는데 상당히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맛과 가격이 모두 괜찮았던 곳이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한국인인것 같기도)도 있어서 주문이 편했다.

구글 평점도 4.1로 꽤 높은 곳이다. 위치는 도톤보리 근처에 있고 난바역에 내려 도보로 약 10분정도 거리에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던 곳이다.


지도에 표시된 곳을 가면 두 개의 점포가 있다. 대기열에 따라 두 점포 중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가면 될 듯하다.


위와 같이 한국어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100엔에서 200엔 사이로 스시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 곳이다.


아래부터는 먹었던 스시들의 개인적인 평이다. 한국에서는 광어와 오도로(참치뱃살)를 주로 먹는 사람임을 고려할 것.

(좌)청어알 - 식감이 별로 (우)우니 - 안먹음


(좌)전어인지 전갱이인지 기억이 안남 - 담백하지만 그저 그럼 (우)타코와사비 - 와사비가 쎄고 문어(낙지)가 질겼다.


(좌)장어 - 베리 굿 (우)새우 - 보통


(좌)참치뱃살 (상급인지 중급인지 잘 모르겠다) - 베리 굿, (우)대게 - 굿


(좌) 뭔지 모르겠음, (우)방어인듯 - 특별한 맛은 못느낌


(좌)계란 - 맛있음, (우)전어인지 전갱이 인지 기억이 안남 - 비렸음


7명이 나마삐루(생맥주)에 이것저것 배부르게 먹고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게 나왔다. 전체 가격은 내가 계산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그리 비싸지 않았다.


3. 가게이름을 모르겠다. 이자카야식으로 여러가지 안주를 파는 술집이다.

지도 상으로는 쿠시노보 오사카 이 음식점인데 스트리트뷰로 보기엔 이곳이 아니었다.


난바역 다이소 바로 옆에 있었던 곳이고 위와 같이 생긴 술집이었다.


메뉴도 한국어 메뉴가 잘 준비되어 있었다.


스시를 그렇게 먹고 솥밥과 맥주한잔하려고 온곳이다.


기본으로 주는 안주였다.


솥밥이 상당히 괜찮아서 마구마구 먹다보니 사진이 이 모양이다.


위의 세가지 안주도 주문을 했는데 다 비슷비슷하고 특별히 맛있다는 건 못느껴서인지(맛이 없는건 절대 아님) 어떤 메뉴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술집의 가장 큰 단점은 서빙이 느리다는 것이다. 메뉴 자체가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서빙이 오래 걸렸던 곳이다. 가격도 평균적인 이자카야보다는 높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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